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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들락거린 놈이 몰래 카메라 들고 작전 한 것을 야당이.....

'김건희 명품백 불기소' 수심위 결론은…법조계 "혐의 적용 어려워"최서진 기자2024. 8. 26. 11:56법조계, 알선수재·변호사법 혐의 "어려워"[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가 지난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영상 시청 후 박수치는 모습. 2024.08.22. myjs@newsis.com[서울=뉴시스]최서진 김래현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직권으로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회부한 가운데, 수심위에서도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22일 이 총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혐의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 내용 등을 담은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총장은 ..

쉼터/요즘소식 2024.08.26

노인고(老人考)

노인고(老人考) ​우리가 늙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나 자신을 한 번 뒤돌아 보게 합니다. ​이를 ‘노인고(老人考)’라 이름 붙이고 우리의 나머지 인생이 그리 초라하지 않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옮겨 봅니다.​열심히 살 때는 세월이 총알 같다 하고 화살 같다 하건만 할 일 없고 쇠하니 세월이 가지 않는 다 한탄 하시더이다.정신 맑으면 무엇하리오자식 많은들 무엇하리오보고픔만 더 하더이다. 차라리 정신 놓아버린 저 할머니처럼 세월이 가는지,자식이 왔다 가는지 애지중지하던 자식을 보아도 몰라보시고 ​그리움도 사랑도 다 기억에서 지워버렸으니 그저 천진난만하게도 하루 3끼 주는 밥과 간식만이 유일한 낙이 더이다.​자식 십여 남매 있으면 무엇하리오.이 한 몸 거할 곳 없더이다.아들..

카테고리 없음 2024.08.26

포기 하지 마, 우리도 너네 포기 안 했잖아....

스케치북의 기적…17승 7패 한화, 고산병 생길라조회수 1.4만2024. 8. 26. 06:40 사진 = OSEN 제공연대 정시입학한 박상원5회까지 팽팽하다. 스코어 1-1이다. 하지만 원정팀은 느낌이 심상치 않다. 병살타만 3번이나 쳤다.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그러던 6회 초다. 1사 1루에서 장진혁 타순이다. 우중간 2루타가 터진다. 1루 주자 요나단 페라자가 가속 페달을 최대로 밟는다. 2루, 3루를 쏜살같이 지나친다. 내비게이션의 안내가 들린다. “좌회전하세요. 목적지가 27미터 앞에 있습니다.”결승점이다. 2-1로 추가 기울었다. 9회 1점은 덤이다. 한결 넉넉하고, 편안하다. 박상원에게는 충분한 점수다. 2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한다. 무안타, 무사사구, 삼진을 2개 잡았..

입을 다물자[閉口吟]

입을 다물자[閉口吟] 사람마다 입이 하나씩 있어 / 人皆有一口말하고 먹을 때만 쓰지 / 只管言與食말이 없으면 일이 되지 않고 / 無言事難成먹지 않으면 몸 지탱이 어려워 / 無食身難得두 가지 다 없어서는 안 되지만 / 二者不可無득실에 따라 화복이 달라지네 / 失得隨禍福주역에서도 교훈을 남겨 / 大易垂明訓삼가고 절제하라고 했는데 / 愼節以爲則근래에 음식 절제를 못하여 / 邇來失飢飽가슴이 벅차도록 더부룩하고 / 痞氣塡胸臆배가 부풀어 설사도 하며 / 膨脹或下注혹은 답답하게 치밀기도 하여 / 鬱滯或上逼때로 수저를 물리치기도 하니 / 有時却匙箸아내가 보고는 측은히 여기네 / 家人見之惻먹는 것을 조절만 한다면야 / 如能節其食이렇게 심한 탈이야 없겠지 / 爲患豈斯棘평소 피가 끓어오르는 증세가 있어 / 素有血升症말을 하..

글,문학/漢詩 2024.08.25

영물십절(詠物十絶) 병서

순암선생문집 제1권 / 시(詩)  / 안정복(安鼎福)영물십절(詠物十絶) 병서 내가 한가한 생활 중 무료하여 언제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계절을 만나면 벌레들을 관찰하곤 하는데, 비록 지각없이 꿈틀대는 미물이긴 하지만 취하여 경계삼을 만한 점이 있기에 드디어 절구 열 수를 읊어 좌우명을 대신한다. 붉은 해가 불덩이 같건만 / 赫日方如火매미는 계속 울고만 있네 / 蟬鳴猶不已누가 알랴 저 푸른잎 사이에 / 誰知綠葉間그렇게 시원한 곳 있는 줄을 / 有此淸涼地이상은 매미 장마지면 피할 줄도 알고 / 居能避雨潦나와서는 임금 위해 죽기도 하지 / 出而死長上그 이름 틀리지 않고 / 命名固不爽의(蟻)는 의(義)의 뜻을 취한 것이니, 군신(君臣)의 의리를 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슬기 또한 가상도 하지 / 其智亦可尙..

글,문학/漢詩 2024.08.25

지렁이에 대한 탄식

성호전집 제2권 / 시(詩) / 이익(李瀷)지렁이에 대한 탄식 지렁이가 굴에 숨었을 때 얼마나 지혜로웠던가 / 丘引穴蟄何其智섬돌 아래 흙을 파고서 그 속에 들어가 살았지 / 墢土築階引帶裏천신만고 끝에 몸을 빼냈으니 힘이 또한 크건만 / 萬艱抽身力亦大수십 수백 마리 개미떼 와서 마구 끌고 가누나 / 螻蟻十百來橫曳꿈틀꿈틀 몸 뒤틀수록 개미는 더욱 모여들고 / 蠕蠕轉動蟻愈集닭들은 쪼아 먹으려 다투어 틈을 엿보도다 / 羣雞刺蹙爭窺急이에 이르러선 지혜와 힘으로 어쩔 수 없으니 / 智力到此無柰何슬프다 세상의 일이 또한 이와 꼭 같구나 / 嗚呼世事亦同科

카테고리 없음 2024.08.23

주소 팔영(廚蔬八詠)

사가시집 제13권 / 시류(詩類) / 서거정(徐居正)주소 팔영(廚蔬八詠) 토란〔芋〕병든 입에 일찍이 맞는 게 없었지만 / 病口曾無可토란만은 일찍 내 공신이 되었으니 / 蹲鴟早策勳흡사 용연의 향내가 풍겨 오는 듯 / 龍涎香欲動우유처럼 윤활함도 논할 만하여라 / 牛乳滑堪論먹을 땐 산승을 본받아 함께 먹고 / 啖擬山僧共찾아온 손에게 나누어주기도 하네 / 來從野客分알뜰살뜰히 누가 너를 심을거나 / 殷勤誰種汝내 또한 전원에 가기만 바라노라 / 我亦望田園 고사리〔蕨〕그 누가 서산의 씨앗을 캐 왔던고 / 誰採西山種능히 와서 내 눈앞에 가득하구나 / 能來滿眼前노인의 배를 채우긴 마땅커니와 / 宜充老人腹소아의 주먹에 비유함도 알겠네 / 解比小兒拳좋은 맛은 원래에 담박하지만 / 滋味元來淡맑은 향은 누린내도 안 나누나 / ..

카테고리 없음 2024.08.21

불우헌곡(不憂軒曲)

불우헌집 제2권 / 가곡(歌曲) 정극인(丁克仁)불우헌곡(不憂軒曲)‘하질다(何叱多)’는 우리말로 옮기면 ‘어떠하리잇고[何如]’라는 말이다. ‘위(偉)’와 ‘하여(何如)’를 말한 것은 고려 〈한림별곡(翰林別曲〉의 음절을 사용한 것이다. 산이 사면에 두르고 / 山四回물이 거듭 감싼 곳 / 水重抱넓지 않은 선비의 집이 / 一畝儒宮양지를 향하여 / 向陽明남창을 열었으니 / 開南牕불우헌이라 이름하네 / 名不憂軒왼쪽엔 거문고와 책 / 左琴書오른쪽엔 바둑과 장기로 / 右博奕뜻에 따라 소요하네 / 隨意逍遙아, 즐거워하여 근심을 잊은 광경이 어떠한가 / 偉樂以忘憂景何叱多평소에 뜻을 세움이 / 平生立志성현을 사우로 하니 / 師友聖賢아, 도를 따라 행하는 광경이 어떠한가 -재창- / 偉遵道而行景何叱多 -再唱- 늦게 생원이 되..

글,문학/漢詩 2024.08.19

밥그릇 탐하다 밥상도 잃게된다.

간호법 28일 통과 전망... '발등의 불' 의협, 뒤늦은 저지 투쟁박지영2024. 8. 18. 18:40 여야 민생법안 처리 합의... PA 법제화 눈앞의대 증원 저지에 매몰돼 손 놓고 있던 의협"간호사가 의사 대체해 의료체계 붕괴" 비판서울 강서구 한 종합병원 인공신장실에서 올해 3월 간호사들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뉴시스간호법의 국회 통과가 임박해지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저지 투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 주도로 간호법을 추진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여야 모두 법안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의사계가 입법을 막아서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 간호법이 통과된다면 의협이 리더십 위기에 직면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16일..

쉼터/요즘소식 2024.08.18

국가 원수를 모욕하고도 야당 최고위원 당선?

[프로필] 전현희 최고위원…尹과 맞선 '여전사'한병찬 기자2024. 8. 18. 18:39[민주당 전대] 치과의사·변호사 거친 3선 의원…국민권익위원장 역임보수 철옹성 '강남'에 野 깃발…4·10 총선 '중·성동갑'에서 당선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1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강원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7.2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이재명 2기 지도부'에 신임 최고위원으로 합류했다.전 의원은 당내 손꼽히는 법률 전문가이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그는 1964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치과의사로 일했다. 이후 19..

카테고리 없음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