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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쇼크' 세상을 어지럽피는 문명의 산물

"난 부정부패 일삼았다" 가짜 尹에 발칵…정치권 '딥페이크 쇼크'손국희2024. 8. 31. 10:00 사람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논란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정치권도 분주해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딥페이크는 명백한 범죄”라며 관계 부처의 강력 대응을 지시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29일 관계 부처 긴급 현안보고를 열고 “촉법소년(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10세 이상 14세 미만) 연령 하향도 같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28일 “버튼 하나로 인격을 말살하는 딥페이크”라며 당 특별대책위 구성을 지시했다.2월 23일 서울 양천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열린 제14차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에서 한 위원이 틱톡에 올라온 윤석열 ..

쉼터/요즘소식 2024.08.31

매화 절구 열여섯 수 〔梅韻 十六絶〕

존재집 제1권 / 시(詩) / 위백규(魏伯珪)매화 절구 열여섯 수 〔梅韻 十六絶〕 뜰을 걸을 때도 고매 주위를 맴돌고 / 步庭繞古梅방에 들어와서도 고매 바라보자니 / 入室望古梅이웃 사람들이 찾아와서 묻기를 / 傍人來相問무슨 일로 문을 항상 열어 두는지요 / 何事戶常開매실(梅室) 늘 봐도 만족스럽지 않아 / 尋常看不足은근히 난간에 기대어 바라보지요 / 慇懃且憑欄때때로 혼자 웃으니 / 時時獨自笑이 마음 뉘와 함께 얘기할까 / 此意與誰論매함(梅檻) 처마 높아 시원한 바람 절로 화창하고 / 搴開風自暢짧은 처마에 달빛 머뭇거리지 않네 / 短齊月不遲바람 들고 달 비추기에 좋지만 / 宜風復宜月유달리 고매에게 어울린다오 / 偏與古梅宜매첨(梅簷) 조용히 앉아 작은 창 열어 보면 / 靜坐開小牖홀로 매화만이 내 마음 알아주..

글,문학/漢詩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