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유머해학방 1464

재밋는 지하철 역

재밋는 지하철 역1 친구 따라 가는 ~~강남역~~ 2 가장 싸게 지은 ~~일원역~~  3 양력설을 쇠는 ~~신정역~~  4 숙녀가 좋아하는 ~~신사역~~  5 불장난하다 사고 친 ~~방화역  6 서울에서 가장 긴 ~~길음역~~  7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일산역  8 이산가족의 꿈을 이룬 ~~상봉역  9 23도 기울여져 있는 ~~지축역  10 어떤 여자라도 환영하는  11 앞에 구정물이 흐르는 ~~압구정역~~  12 미안하네 그만 까먹었네 ~~아차산역~~  13 타고 있으면 다리가 저려오는 ~~오금역~~  14 장사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문역~~  15 분쟁시 노사 간에 만나야하는 ~~대화역~~  16 죽은 이들을 기리기 위한~~사당역~~  17 마라톤 선수들이 좋아하는 ~~월계역~~ 18 그대가..

늙은이의 부부싸움

날마다 격렬하게 부부 싸움을 하며 사는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있었다.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어느날 할아버지 왈"내가 죽더라도 관뚜껑 열고 흙파고 나와서라도 할망구 괴롭힐꺼야. 각오해!!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진짜 돌아가셨다.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아주 속이 후련했다.옆집 아줌마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할머니 걱정이 안 되세요? 할아버지가 관뚜껑을 열고흙 파고 나와서 괴롭히겠다고 하셨다면서요?"그 말을 들은 할머니가 던진 말...⬇⬇⬇⬇⬇⬇⬇⬇⬇⬇⬇⬇⬇"걱정마! 그래서 관을 뒤집어서 묻었지...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아무리 파봐라~~땅속 끝까지 갈꺼다."설마~~~!!!ㅎㅎㅎㅎ

평등의 원리 - 우리는 모두 동등하다

평등의 원리 -  우리는 모두 동등하다 ● 40대 - 지식의 평등40대가 되면 대학을 나왔건 안 나왔건 다 똑같아 진다.옛날에 배운 것 다 소용없고 써먹을 것 하나도 없다.세상사 경험한 것 모두 같은 시절이어서 다 똑같은 것이다.● 50대 - 외모의 평등50대가 되면 다 둥글넓적해져서 미운 것도 예쁜 것도 없어진다.한국사람 다 감자 같이 생겨서 거기서 거기 모두 똑 같아진다.외모로 고생하시는 분들 50대가 되면 다 해결될 것이다.● 60대 - 남녀의 평등60대가 되면 남녀가 서로 섞여서 있어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된다.한 마디로 주책이 없어져서 하는 짓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모르게 된다.젊어서는 남자가 큰소리치지만 늙어서는 여자가 큰소리치게 된다.● 70대 - 건강의 평등아픈 사람이나 안 아픈..

의사의 진료 기록부

의사의 진료 기록부  어느날 몸이 안좋은 맹구가의사를 찿아가 진료를 받았다.그런데 환자는 의사가 진료기록에쓴 내용을 엿보고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내 진료기록부에 선생님이"신근암" 이라고 쓰는 걸 봤어요.사실대로 말해주세요.얼마나 살수있으며그게 도대체 무슨 암입니까?의사가 웃음을 참고 말했다.신근암은~~ 제 이름인데요^^

개타령

개타령 개야 개야 쌉살개야 내가 너를 밥줄적에 살찌라고 밥주드냐  밤중밤중 야밤중에 총각 낭군이 오시거덩 짖지 마라고 너밥줬제  단지 단지 무단지안에 잠드는 처녀야 문끌러라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안올줄 알고 문잠겄소 개야 개야 쌉살개야 개야 개야 쌉살개야 짖지를 마라 멍멍 멍멍 짖지를 마라………………………………

여자의 이중성

여자의 이중성 1. 아니요!!‘영화 볼까요? 술 마실까요?’라는 말마다 분명히 "아니요"라고 하더니영화보고 저녁 먹고 노래방에 풀코스를 함께하는 그녀. 2. 마음에 들지 않아요!!티셔츠 한 벌 사자고 3시간 동안 100군데도 넘게 들락날락하다결국 맨 처음 갔던 가게에 가서 산다. 3. 자세한 것은 만나서 얘기하자!!2시간 동안 끊지 않고 통화를 하기에 "그만 끊자"라고 말하자 전화를 끊으며"알았어. 자세한 것은 만나서 얘기하지 뭐"라고 말한다. 4. 늦었어!!약속시간에 늦었다고 닦달하면서 아침도 주지 않더니 30분 째 화장대 앞에서 눈썹을 그리고 있다. 5. 엄마 아빠랑 살 거지!!"시부모 모시고 어떻게 사냐!"고 소리치더니 아들 에게는"이 다음에 엄마 아빠하고 같이 살 거지?"라고 말한다. 6. 그때를..

슬픈 '아기배추' 이야기

슬픈 '아기배추' 이야기  아기배추가 할머니 배추에게 물었다. “할머니! 나 배추 맞아?” 살짝 귀먹은 할머니 배추의 대답! “무라고?”  아기배추는 자신이 무인지 알고 크게 실망했다. 그래서 최불암 선생을 찾아가 다시 물었다. " 나 배추 맞아요? " 그러자 최불암 선생이 웃으면서... “파∼∼∼”  짜증난 아기배추가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나 배추 맞아?” 그러자 엄마의 짧은 대답! “그럼, 당근이지!” 너무 당황한 아기배추가 집을 나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어느 집 김장배추로 잡혀갔을 거라는 소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