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유머해학방 1459

평등의 원리 - 우리는 모두 동등하다

평등의 원리 -  우리는 모두 동등하다 ● 40대 - 지식의 평등40대가 되면 대학을 나왔건 안 나왔건 다 똑같아 진다.옛날에 배운 것 다 소용없고 써먹을 것 하나도 없다.세상사 경험한 것 모두 같은 시절이어서 다 똑같은 것이다.● 50대 - 외모의 평등50대가 되면 다 둥글넓적해져서 미운 것도 예쁜 것도 없어진다.한국사람 다 감자 같이 생겨서 거기서 거기 모두 똑 같아진다.외모로 고생하시는 분들 50대가 되면 다 해결될 것이다.● 60대 - 남녀의 평등60대가 되면 남녀가 서로 섞여서 있어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된다.한 마디로 주책이 없어져서 하는 짓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모르게 된다.젊어서는 남자가 큰소리치지만 늙어서는 여자가 큰소리치게 된다.● 70대 - 건강의 평등아픈 사람이나 안 아픈..

의사의 진료 기록부

의사의 진료 기록부  어느날 몸이 안좋은 맹구가의사를 찿아가 진료를 받았다.그런데 환자는 의사가 진료기록에쓴 내용을 엿보고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내 진료기록부에 선생님이"신근암" 이라고 쓰는 걸 봤어요.사실대로 말해주세요.얼마나 살수있으며그게 도대체 무슨 암입니까?의사가 웃음을 참고 말했다.신근암은~~ 제 이름인데요^^

개타령

개타령 개야 개야 쌉살개야 내가 너를 밥줄적에 살찌라고 밥주드냐  밤중밤중 야밤중에 총각 낭군이 오시거덩 짖지 마라고 너밥줬제  단지 단지 무단지안에 잠드는 처녀야 문끌러라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안올줄 알고 문잠겄소 개야 개야 쌉살개야 개야 개야 쌉살개야 짖지를 마라 멍멍 멍멍 짖지를 마라………………………………

여자의 이중성

여자의 이중성 1. 아니요!!‘영화 볼까요? 술 마실까요?’라는 말마다 분명히 "아니요"라고 하더니영화보고 저녁 먹고 노래방에 풀코스를 함께하는 그녀. 2. 마음에 들지 않아요!!티셔츠 한 벌 사자고 3시간 동안 100군데도 넘게 들락날락하다결국 맨 처음 갔던 가게에 가서 산다. 3. 자세한 것은 만나서 얘기하자!!2시간 동안 끊지 않고 통화를 하기에 "그만 끊자"라고 말하자 전화를 끊으며"알았어. 자세한 것은 만나서 얘기하지 뭐"라고 말한다. 4. 늦었어!!약속시간에 늦었다고 닦달하면서 아침도 주지 않더니 30분 째 화장대 앞에서 눈썹을 그리고 있다. 5. 엄마 아빠랑 살 거지!!"시부모 모시고 어떻게 사냐!"고 소리치더니 아들 에게는"이 다음에 엄마 아빠하고 같이 살 거지?"라고 말한다. 6. 그때를..

슬픈 '아기배추' 이야기

슬픈 '아기배추' 이야기  아기배추가 할머니 배추에게 물었다. “할머니! 나 배추 맞아?” 살짝 귀먹은 할머니 배추의 대답! “무라고?”  아기배추는 자신이 무인지 알고 크게 실망했다. 그래서 최불암 선생을 찾아가 다시 물었다. " 나 배추 맞아요? " 그러자 최불암 선생이 웃으면서... “파∼∼∼”  짜증난 아기배추가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나 배추 맞아?” 그러자 엄마의 짧은 대답! “그럼, 당근이지!” 너무 당황한 아기배추가 집을 나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어느 집 김장배추로 잡혀갔을 거라는 소문만....

오늘과 옛날

💟 오늘과 옛날 ♦️☞ 오늘은 달 나라는 가까워졌지만, 마주 보는 이웃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옛날엔 먼 길을 발로 걸어서도 어른은 찾아 뵀지만,오늘은 자동차를 타고도 어른을 찾아볼 줄 모른다.  ♦️☞ 옛날은 병원은 없어도 아픈 곳은 적었지만,오늘은 병원은 늘었어도 아픈 곳은 더 많아졌다.♦️☞ 옛날엔 사랑은 작게 해도 어린애는 늘어났지만,오늘은 사랑은 많이 해도 어린애는 줄고 있다.  ♦️☞ 옛날엔 짧게 살아도 웃으며 행복하게 살았지만,오늘은 길게 살지만 불행하게 울상으로 살아간다.♦️☞ 옛날엔 대 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모르고 살았지만,오늘은 소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벼슬로 알고 산다.  ♦️☞ 옛날엔 범죄가 없으니 법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었지만,오늘은 범죄가 많으니 법없이는 살아갈 수 없..

할아버지와 스튜어디스

할아버지와 스튜어디스할아버지가 자식들이시켜주는 효도관광을 떠나게 되었다 생전 처음 비행기를 타본할아버지는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또 늘씬한 스튜어디스들을 보고 있노라니그저 흐뭇하기만 했다 긴 시간 동안 비행을 하던 할아버지는 깜빡 잠이 들었고 잠시 후 잠에서 깨어보니 옆에 앉은 사람들이 모두 커피를 마시고 있는 것이었다 마침 목이 말랐던 할아버지가 옆에 앉은 할머니에게 말했다저  커피 어디서 시켜요커피유  저그 있는 아가씨들이 그냥 먹으라고 줬어유 할머니의 대답을 들은 할아버지는 순간 화가 나서 스튜어디스에게 다짜고짜 소리치기 시작했다. 아니  나만 빼놓고 커피를 돌려지금 사람 무시하는 거야 이런  할아버지 죄송해요지금 드리면 되잖아요당연하지그럼 나 커피 두 잔 타다 줘잠시 후 할아버지의 좌석으로 스..

한국에서만 생기는 일들

한국에서만 생기는 일들  1. 아내가 저녁상을 완벽하게 다 봐 놓고 모임을 갔는데도 한국 남자가 저녁을 굶는 이유:  밥그릇은 뚜껑이 덮혀 있고 반찬은 랩으로 씌워 있어서 2. 한국 남자가 집안에서 미끄러지는 이유:  자기가 먹고 방 한가운데 던져 놓은 바나나 껍질에 발을 헛디뎌서 3. 한국 남자가 집 안에서 살살 걷는 이유: 여기저기 자신이 던져 놓은 쓰레기를 피해서 걸어 다니느라 4. 한국 가정에서 소파를 자주 바꾸는 이유:   가운데가 패여서... (늘 같은 자세로 누워 있다 보니 하중이 많이 나가는 가운데 부분이 패임) 5. 한국 남자가 아내에게 신형 핸드폰을 사서 목에 걸어 주는 이유: 소파에 누워 테레비 보다가 찬물이 마시고 싶어서 아내를 불러야 하는데    아내가 가끔 화장실에 있거나 설거지..

해학詩 모음

해학詩 모음⊙ 늙은 부부당신은 내 비서관나는 당신의 보좌관비서관 등 좀 긁어 줘요보좌관 내 허리좀 주물러요비서관 없으면 나 못살지보좌관 없으면 내도 못살아요늙어 갈수록 비서관이늙어 갈수록 보좌관이꼭 필요 해요없으면 안돼요늙은 부부 우리 부부 ⊙ 다 그런 거야사랑은 다 그런 거야산다는 것은 다 그런 거야세월 가면 추억으로 남는 거야인생살이 다 그런 거야잘 난 사람 못난 사람 다 그런 거야훗날에 한줌의 재로 남는 거야너도 나도모두가다 그런 거야다 그런거야  ⊙ 늙은 친구친구야와 이리 늙었노허허 너는 와 늙었나아무 생각할 틈도 없이앞만 보고 살았더니내 늙은 것 네 늙은 것 잊었나 보다세월의 무상함이한치의오차 없이네 얼굴에내 얼굴에쫙쫙 줄 긋고 지나갔구나허허 친구야너는 네 마음 잘 알지나도 네 마음 잘 안다⊙ ..

청상과부

청상과부마을에 미모가 무척 빼어난 청상과부가 있었다.당연히 마을의 바람기 심한 사내들이호시탐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그러나 얼마나 절개가 굳은지 그 누구도그 과부에게 함부로 접근할 수가 없었다.그러던 어느 날 마을 사랑채에 모인 남자들이 내기를 했다누구든 먼저 과부를 건드리는 사람한테는원하는 만큼 술을 사주기로.막상 내기를 걸었지만누구 하나 선뜻 시도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남의 집 머슴을 사는 칠득이가 나섰다.사람들은 형색도 초라한 칠득이를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다.하지만 칠득이는 닷새만 기회를 준다면자신 있노라고 큰 소리쳤다.칠득이는 다음날 아침그 과부의 집을 찾아가서 대문을 두들겼다.그리고 과부가 대문을 열자 '오입'하고소리치고는 냅다 도망쳤다.칠득이의 그런 행동은 그 이튿날도 이어졌고사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