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 18067

이래도 정상일까 ?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하루 만에…미 “이르면 내일 완화 방안 발표”김원철 기자2025. 3. 5. 07:50러트닉 상무장관 “트럼프는 공정하고 합리적‘너희가 노력하면 내가 양보’ 방식으로 조정”3일 미국 워싱턴 디시(D.C.) 백악관 루즈벨트 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의 연설을 듣고 있다. 워싱턴/UPI 연합뉴스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및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완화 방안을 이르면 5일(현지시각)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밝혔다. 부과 하루 만에 재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러트닉 장관은 4일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온종일 멕시코와 캐나다 쪽이 전화를 걸어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며 “대통령은 매우 공정하..

역시 美親 님이 맞구나

"2차 세계대전서 편바꾼 격"…트럼프 우크라 지원중단 파문 확산황철환2025. 3. 5. 09:25전문가 "전쟁·협상 모두 푸틴 손 들며 유럽서 발 뺐다" 진단"푸틴 종전 생각 없다… 꽃놀이패 선사해 완전승리 신념 강화"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군사원조를 전면 중지한 조처는 사실상 서방진영에서 탈퇴, 러시아의 편으로 넘어간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4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미 정부 전직 당국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과 지정학적 협상 양측면 모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고 진단했다..

글,문학/漢詩 2025.03.05

"트럼프 무역 전쟁, 미국보다 캐나다·멕시코 큰 타격"-NYT

"트럼프 무역 전쟁, 미국보다 캐나다·멕시코 큰 타격"-NYT강영진 기자2025. 3. 5. 08:50 무역 의존도 미국 25%, 캐나다·멕시코 70%, 중국 37%감세로 주는 재정 수입 보충, 달러 강세로 물가 상승 완화투자·소비 불확실성 확대…미 성장률 1%대로 줄 가능성[AP/뉴시스]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시진핑 중국 주석,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트럼프가 일으킨 무역전쟁의 당사자들이다. 2025.3.5.[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상대로 시작한 무역 전쟁이 경제적 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미국의 기업, 투자자, 경제학자들이 물가를 올리고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

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봄봄 봄이 왔어요 1절  저 넓은 들판에 파랗게 새봄이 왔어요       가로등 그늘밑에도 새봄이 왔어요       모두들 좋아서 이렇게 신바람 났는데       아이야 우리 손잡고 꽃구경 가자꾸나       한방울 두방울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개나리 진달래 잠꺠어 모두들 노래부르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의 마음속에도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2절 새봄이 좋아서 이렇게 신바람 났는데      아이야 우리 손잡고 꽃구경 가자꾸나      한방울 두방울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내 마음 종달새처럼 저하늘 높이 날으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의 마음속에도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봄이 왔..

사람처럼 생긴 돌 / 박세당(朴世堂)

사람처럼 생긴 돌 / 박세당(朴世堂)제1권 / 시(詩)○동행습낭(東行拾囊)  무자년(1648, 인조26) 가을부터 기축년(1649) 봄까지. ○ 흡곡(歙谷)의 수령으로 있던 중씨(仲氏) 승지공(承旨公)에게 선생이 문안하러 갔을 때 지은 것이다. 푸른 산봉우리에 몇 해째 우두커니 서 있는가 / 幾年凝立碧山岑 당시에 품은 한이 깊었던 게지 / 只爲當時抱恨深 비록 예전의 자태는 찾을 길 없건만 / 縱使形容無故態 식지 않은 심장은 그 안에 있으리 / 箇中應有未灰心…………………………………………………….

글,문학/漢詩 2025.03.05

부질없이 이루다 / 서거정(徐居正)

사가시집 제29권 / 시류(詩類)부질없이 이루다 / 서거정(徐居正) 조물주가 사람에게 어찌 사심을 두리오 / 造物於人豈有私예로부터 득실은 사람 하기에 달린 거지 / 由來得失在人爲공명은 요행히 젊은 시절에 이루었건만 / 功名僥倖遭時早신세는 늘 망설여라 사세 판단 더디어서 / 身世依違見事遲기나긴 날을 서수처럼 마시지 못할쏘냐 / 長日可無犀首飮소년 때부터 원래 호두처럼 어리석은걸 / 少年元有虎頭癡시를 짓는 덴 글자 놓는 법칙이나 배울 뿐 / 作詩要學安排法슬피 읊어 수염 꼬아 끊을 필요 없고말고 / 不用悲唫撚斷髭 [주-D001] 기나긴 …… 못할쏘냐 : 서수(犀首)는 전국 시대 위(魏)나라의 변사(辯士) 공손연(公孫衍)의 관명(官名)이다. 당시 초(楚)나라의 변사였던 진진(陳軫)이 일찍이 위나라에 들러 서수를 ..

글,문학/漢詩 2025.03.05

추억 2수 〔追感 二首〕/ 유희춘(柳希春)

추억 2수 〔追感 二首〕/ 유희춘(柳希春)미암집 제2권 / 시(詩)○칠언절구보유(七言絶句補遺) 1아버지께선 일찍이 시 한 장을 써서 / 慈父曾書詩一章하루아침에 명예가 임금에 이르렀지 / 一朝名譽達君王이제 십년동안 임금의 사랑받았으니 / 如今十載承天寵이 모두 당시의 바른 교육 덕분이네 / 盡是當年敎義方 2어머니의 기운은 금남의 난초이니 / 阿孃氣是錦南蘭만년엔 나에게 웅담환을 주셨다네 / 晩歲貽孤熊膽丸십년의 금규에 임금 은총 두터운데 / 十載金閨恩眷渥공연히 말로에 남단을 사모하게 하네 / 空令季路慕南壇 [주-D001] 추억 : 이 작품은 《미암일기》 초본 1576년(선조6) 10월 15일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일기에 시문은 실재(實在)하지 않으나 “부모님께서 가르쳐 주심을 생각하며 다시 두 수를 지었다.”..

글,문학/漢詩 2025.03.04

酌酒與裴迪(작주 여배적)배적에게 술을 권하며 ― 王維(왕유·701∼761)

酌酒與裴迪(작주 여배적)배적에게 술을 권하며 ― 王維(왕유·701∼761) 酌酒與君 君自寬(작주여군군자관),그대에게 술 따르니 그대 마음 푸시게. 人情飜覆 似波瀾(인정번복사파란).사람 마음은 파도처럼 쉼 없이 뒤바뀐다네. 白首相知 猶按劍(백수상지유안검),백발 되도록 사귀었대도 칼을 빼들 수 있고, 朱門先達 笑彈冠(주문선달소탄관),출세한 선배가 갓 벼슬길에 나선 후배를 비웃기도 하지.  草色全經 細雨濕(초색전경세우습),초록 풀은 가랑비 덕분에 촉촉해지지만, 花枝欲動 春風寒(화지욕동춘풍한).꽃가지는 움트려는 순간 찬 봄바람에 시달리기도 한다네. 世事浮雲 何足問(세사부운하족문),세상사 뜬구름 같거늘 무얼 더 따지겠는가. 不如高臥 且加餐(불여고와차가찬).느긋하게 지내며 몸 보양하는 게 차라리 낫지.反俗(세상의 ..

한거사영(閑居四詠) / 신흠(申欽)

한거사영(閑居四詠) / 신흠(申欽)상촌선생집 제17권 / 시(詩)○오언절구(五言絶句) 봄조용하게도 찾는 사람 하나 없어 / 悄悄無人問중문을 낮에도 열지 않았다네 / 重門晝未開봄바람이 약속을 어기지 않고 / 東風知有信향기롭게 몇 가지 매화를 터뜨렸네 / 香綻數枝梅 여름적막하게 발을 바닥까지 드리우고 / 寂寞簾垂地한가한 시름에 해지면 문도 닫지 / 閑愁掩暮關꾀꼬리도 뭐가 그리 바쁜지 / 黃鸝亦多事울면서 푸르른 숲 사이를 누비네 / 啼遍翠林間 가을가을바람이 우물 난간을 흔들면 / 西風撼井䦨오동잎 한 잎이 떨어진다네 / 一葉梧桐雨현헌옹은 어인 일로 / 底事玄軒翁천고의 그윽한 상념에 잠기는 것일까 / 幽愁入千古 겨울덮여진 서리는 누에고치 같고 / 冪冪霜如繭소슬한 바람은 칼과도 같아 / 蕭蕭風似刀화로에 차 다릴 솥..

글,문학/漢詩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