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款낙관과 畵題화제 落款낙관과 畵題화제 落款낙관은 自己자기의 作品작품에 作家작가 스스로가 自己자기의 이름이나 雅號아호 및 日字일자를 쓰고 印章인장을 찍어 自己자기 作品작품임을 證明증명하는 署名서명으로 書畵面서화면에 낙관을 할 자리기 있어야 한다. 萬一만일 落款낙관할 자리를 잃게 되면 不完全불완전한 作品작품으로 書畵面서화면에 缺陷결함을 주기도 하는 매우 重要중요한 한 部門부문이다. 畵題화제를 안 쓸 때도 있으나 쓸때에는 位置위치를 보아서 길게 或혹은 짧게 쓰기도 하며 或혹은 橫횡으로 或혹은 縱종으로 쓸때도 있고 위에 쓸 때도 있고 아래에 쓸 때도 있다. 또한 畵題화제의 句節구절은 若干약간 크게 쓰고 年년 月월 日일과 姓名성명과 雅號아호는 若干약간 작게쓰는 것이 常例상례로 되어있다. 대개 南畵系列남화계열에서는 題제를 .. 문화,예술/서예실 2025.01.14
미당 이필숙님 작품 - 도연명 <귀거래사> 미당 이필숙님 작품 - 도연명 <귀거래사> 자! 벼슬에서 물러나 내 집의 논밭으로 돌아가자. 전원이 황폐하고 있거늘, 어찌 돌아가지 않을 것이냐? 이미 내가 잘못하여 스스로 벼슬살이를 했고 따라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괴롭혔거늘 어찌 혼자 한탄하고 슬퍼만 해야 하겠는가? 지난 일은 공연히 탓해야 소용이 없음을 깨닫고 또한 앞으로 바른 길을 좇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았노라. 사실 내가 길을 잃고 헤매기는 했으나 아직은 그리 멀리 벗어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제는 각성하여 바른 길을 찾았고 지난 날의 벼슬살이가 잘못이었음도 깊이 깨달았노라. 집으로 돌아가는 배는 출렁출렁 가볍게 옷자락을 타고 떠 가며, 표표히 부는 바람은 옷자락을 불어 날리고 있다. 어서 집으로 가고 싶은 심정으로 길가는 행인에게 앞으로 .. 문화,예술/서예실 2025.01.05
歸田漫賦 10수(귀전만부 10수) . 歸田漫賦 10수(귀전만부 10수) / 谿谷張維(계곡 장유) 시골에 돌아와서 편히 짓다 [ 제 1 수 ]丈夫有詘信(장부유굴신) :대장부 삶에 굴곡도 있나니不遇無不爲(부우무부위) :불우하게 되면 못 할 일 없다.沮溺與龐公(저닉여방공) :장저 걸닉 과 방덕공避世皆我師(피세개아사) :세상을 피해 사니 모두가 나의 스승.譴廢久家食(견폐구가식) :견책 받아 갇혀 집에만 오래 사니十口恒啼飢(십구항제기) :열이나 되는 식구들 항상 굶주린다.歸田不可緩(귀전부가완) :시골로 돌아감을 늦출 수 있나須趁耕耘時(수진경운시) :빨리 달려가 제때에 경작 하리라 [ 제 2 수 ]舊業海山間(구업해산간) :산과 바다 사이 지난 날 생업瘠土歲多凶(척토세다흉) :토질도 척박하고 해마다 흉년이로다.終年勤四體(종년근사체) :일 년 .. 문화,예술/서예실 2025.01.05
送任察訪翰伯(송임찰방한백) 送任察訪翰伯(송임찰방한백)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찰방으로 가는 임한백을 배웅하며 君向魚川去 (군향어천거)그대가 어천魚川을 향해 떠나니 川中雙鯉魚 (천중쌍리어)내 속에서 한 쌍의 잉어가 헤엄쳐 다닐 거외다. 縱爲千里別 (종위천리별)비록 아득히 멀리 떠나는 그대와 이별하지만 知有一行書 (지유일행서)한 줄의 편지라도 보내리라는 것을 알겠네. 문화,예술/서예실 2024.12.17
陶山雜詠[도산잡영] 二十六絶[이십육절] 서체별 병풍 退溪 李滉[퇴계 이황]. 陶山雜詠[도산잡영] 二十六絶[이십육절] 산곡 2022. 11. 8. 21:13 退溪 李滉[퇴계 이황]. 陶山雜詠[도산잡영] 二十六絶[이십육절] 逐題又有四言詩一章[축제우유사언시일장] : [제1절]. 蒙泉[몽천] 山泉卦爲蒙[산천괘위몽] : 산의 샘이 솟는 괘가 몽이 되었으니 厥象吾所服[궐상오소복] : 그 점괘에 나는 복종하는 바이다. 豈敢忘時中[기감망시중] : 어찌 감히 시의를 망각하랴 ? 尤當思果育[우당사과육] : 도리어 마땅히 과행육덕 생각하네. [제2절]. 冽井[열정] 石間井冽寒[석간정열한] : 돌 사이의 우물은 맑고 차가운데 自在寧心惻[자재영심측] : 절로 있으니 어찌 마음이 슬프랴. 幽人爲卜居[유인위복거] : 그윽한 사람 살 곳을 정하였으니 一瓢眞相得[일표진상득.. 문화,예술/서예실 2023.08.16
우리나라의 서체(書體) 임하필기 제30권 / 춘명일사(春明逸史) 우리나라의 서체(書體) 우리나라의 글씨는 반드시 김생(金生)을 근본으로 삼는데, 글씨가 미려하며 진체(晉體)에 가깝다. 박경(朴耕), 성석린(成石磷), 박팽년(朴彭年), 정난종(鄭蘭宗), 소세양(蘇世讓), 안평대군(安平大君), 강희안(姜希顔), 성수침(成.. 문화,예술/서예실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