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릴 줄 알았는데 실수"…'전화만 100통' 난리 난 약국 [현장+]성진우2024. 10. 18. 10:27"하루에 전화 100통"…'꿈의 비만약' 위고비 확보 전쟁'위고비' 국내 출시 후 '공급 부족'제한된 물량에 "추가 발주해도 기약 없어"처방 시작한 병원은 예약 대기 일주일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 내부. 이 약국은 전날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입고돼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 사진=성진우 기자"출시일에 발주를 넣었는데 언제쯤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도매상들도 당장 내줄 재고가 없다고 난리네요. 손님들은 계속 위고비 들어왔냐고, 언제쯤 들어오냐고 물어보는 데 해줄 말도 없고."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만난 60대 약사 신모 씨는 "약값이 비싸서 관심만큼 수요가 많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