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을 딱 한 번만 하고 생각을 쉬어도 ▣ 참선을 딱 한 번만 하고 생각을 쉬어도 / 설정 스님 우리는 유한한 생명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우주에서 나라는 존재는 미립자 같이 미세한 존재예요. 100년도 못살다 떠날 존재들입니다. 우주의 나그네예요. 부처님이 말씀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그네처럼 떠도는 일을 그만하..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9.01.10
과거는 잘못이 없다 과거는 잘못이 없다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첫 번째로 공부해야 될 것은, 과거로부터 가져 온 죄의식이라는 것이 모두 환상이라는 것을 깨닫는 일입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참회, 이참회(理懺悔)입니다. 진참회(眞懺悔)는 어디서 나오냐 하면, ‘죄라는 것이 본래 없다’라는..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8.05.05
삶이 힘들고 어려우신가요? 삶이 힘들고 어려우신가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삶이 괴로운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괴롭다고 해석함으로써 괴로움을 선택한 것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자신 삶의 주인공입니까? 아니면 상황의 노예처럼 살 것인가요? 삶의 결정권자는 항시 자기 자신입니다. 그 선택을 주도적으로..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8.03.21
욕망과 물질은 인간에게 있어 무엇입니까? 욕망과 물질은 인간에게 있어 무엇입니까? 지공무사(至公無私)한 욕망과 물질은 무가(無價)의 진보(珍寶)입니다. 자기 개인의 사리사욕을 떠나 국가 민족만을 위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인류라는 협소한 한계를 넘어서서 일체 생명을 위한 욕망과 물질이야말로 참다운 진보(珍寶)입니..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8.03.21
해마다 봄이되면 / 무상의 법칙 해마다 봄이되면 / 무상의 법칙 태어나고 소멸하는 무상의 법칙은 찰나에도 보존하기 어렵다. 돌이 부딪쳐 일어나는 불이며, 바람 앞에 등불이며, 잦아드는 물결이며, 저물어 가는 석양이다. 生滅無常 刹那難保 石火風燈 逝波殘照 생멸무상 찰나난보 석화풍등 서파잔조 - 보조지눌(普照知..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8.03.18
37조도품(三十七助道品) 37조도품(三十七助道品 37조도품(三十七助道品)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수행하는 37가지의 방법을 말합니다. 즉 4념처(念處), 4정근(正勤), 4여의족(如意足), 5근(根), 5력(力), 7각지(覺支), 8정도(正道) 등을 모두 합한 것입니다. 37보리도법(菩提道法)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수행 방법을 통해..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8.03.16
유무有無 유무有無 어떤 이는 말하기를, 사람이 난다는 것은 없던 것이 홀연히 있게 되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있던 것이 갑자기 없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혹은 있다고 하고 혹은 없다고 하며, 오래되면 장차 민멸泯滅한다고 한다. 이것은 다 정식情識의 망령된 추측이고 무생無生의 이치를 모르..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8.03.04
인연因緣 인연因緣 세간에서 하는 말에, "마음에 있는 것은 취중醉中에 드러나고, 정情에 있는 것은 꿈속에 보인다."고 한다. 꿈이 비록 빈 환상幻像이나, 한편 반드시 원인이 있어서 이루어진다. 하물며 인생의 영고성쇠榮枯盛衰에 어찌 그 원인이 없겠는가. 옛말에 말하기를, "전세前世의 인연을 ..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8.03.04
무아無我 무아無我 사람들이 다 '나'라고 말한다. 나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몸뚱이를 나라고 한다면 꿈속의 나는 몸뚱이가 아니다. 정식情識을 나라고 한다면 그 정식이 변할 때에는 무엇으로써 나라고 하는가. 듣고 보는 것으로써 나라고 하는가. 그렇다면 소리를 들을 때의 눈[眼]은 누구이..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8.03.04
수도팔계/②금욕 / 성철큰스님 성철큰스님 가르침--수도팔계/②금욕 2.금욕(禁感) 가운데 제일 무서운 것이 색욕(色慾)이다. 색욕 때문에 나라도 망치고 집안도 망치고 자기도 망친다. 이 색욕 때문에 나라를 다망쳐도 뉘우칠 줄 모르는 것이 중생이다. 그러므로 수도하는 데도 이것이 제일 방해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 불교이야기/禪이야기 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