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 신사'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당선..."씨름 위해 발로 뛰겠다"이석무2024. 12. 23. 14:1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67) 전 대한씨름협회 경기운영총괄본부장이 대한씨름협회장에 당선됐다.이준희 전 본부장은 21일 대전 목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44대 대한씨름협회장 선거에서 140표를 획득해 황경수 현 회장(32표), 류재선 전 부회장(50표) 등을 여유 있게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프로씨름 선수 출신으로 씨름협회장에 당선된 건 이 전 본부장이 최초다. 임기는 내년 1월 16일부터 4년이다.이준희 대한씨름협회 신임 회장. 사진=대한씨름협회경북 예천 출신으로 한영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이준희 신임 회장은 현역 시절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7회 등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