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42

광복회는 祖國의 역사를 거스르지 말라.

‘이종찬 몽니’ 광복회 위상 추락하나…대통령실 “독립운동 주체, 광복회 혼자만 아니다”정충신 기자2024. 8. 18. 14:00광복회 자체 기념사 야당 인사 대거 참석 정쟁 얼룩져 비판 여론 확산광복회장 독점 경축식 기념사 순국순열유족회장이 처음 대신해17개 보훈부산하 공법단체 중 독립분야는 광복회가 유일정부 보훈단체 지원 강화 방침 따라 순국선열유족회 등 공법단체 추가지정 시사제79주년 8·15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회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기념사하고 있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는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친일 뉴라이트 인사’라면서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사상 처..

시골살이 20수 〔村居 二十首〕

동주집 전집 제4권 / 시(詩)○가림록(嘉林錄) / 이민구(李敏求)시골살이 20수 〔村居 二十首〕 오랫동안 성남의 집 사랑하여 / 舊愛城南築팔에 찬 좌동어 또 던졌네 / 新抛肘左銅중년에 전원생활 서투른데 / 田園中歲薄늦가을 골목길 텅 비었구나 / 門巷九秋空집 손질하며 박 덩굴도 거두고 / 理屋收瓜蔓울타리 세워 국화떨기 보호하네 / 栽籬護菊叢시향은 참 배울 만하니 / 尸鄕眞可學마침내 축계옹 되리라 / 終作祝鷄翁2섭현 수령의 두 마리 오리 / 葉宰雙鳧舃멀리 궁궐로 날려 보냈네 / 歸飛禁闥遙애오라지 고향 찾아가다가 / 聊尋下鄕路잠시 북산 나무꾼에게 머물렀네 / 暫偶北山樵난세에 기꺼이 편안히 누워 / 亂世甘高枕미친 노래를 한 표주박에 부치네 / 狂歌寄一瓢누가 알랴 장중울이 / 誰知張仲蔚성명한 조정에 나가지 않고..

글,문학/漢詩 2024.08.18

더위

더위 구름이 하늘 막아 바람 한 점 없으니 / 雲逗天邊樹不風크나큰 이 화로를 벗어날 자 누구런가 / 誰能脫此大爐中추고와 수옥이 될 방법 전혀 없으니 / 秋菰水玉全無術조용히 앉아 책을 보는 것이 제일이네 / 靜坐看書却有功명재유고 제2권 / 시(詩) / 윤증(尹拯)      [주-D001] 추고(秋菰)와 …… 없으니 :추고는 가을철의 부들이고 수옥(水玉)은 수정으로 모두 서늘한 물건이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가을철의 부들과 수정이 되고 싶을 정도라는 뜻으로 쓴 것이다. 두보(杜甫)의 시 열(熱)에 “차디찬 수정이 되고자 하고, 서늘한 가을 부들 되길 바라네.〔乞爲寒水玉 願作冷秋菰〕”라고 한 구절이 있다.

글,문학/漢詩 2024.08.18

서울 27일 연속 '더운 밤'…역대 최장 열대야

서울 27일 연속 '더운 밤'…역대 최장 열대야박현우2024. 8. 17. 08:45[앵커]밤 동안에도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더운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서울에선 어젯밤까지 '27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며 '최장'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박현우 기자입니다.[기자] 한 밤 중에도 인산인해인 한강 공원,물가에 드러누워도 보고, 바지를 걷어 올려 발을 담가도 봅니다.물 속을 성큼성큼 걸어 보지만, 쉽게 가시지 않는 '밤 더위'에 물 속으로 직접 뛰어듭니다. "한 밤 중에도 29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한강변에 나와 이렇게 물놀이를 하며 열대야의 밤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물에 들어가보니까 어때요?)시원하고 좋아요. 재미있어요. 밤에 하니까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쉼터/요즘소식 2024.08.17

"코로나 8월말 절정, 걸리면 3일 격리…약 부족, 입원환자 늘듯"

이재갑 "코로나 8월말 절정, 걸리면 3일 격리…약 부족, 입원환자 늘듯"박태훈 선임기자2024. 8. 16. 10:07질병관리청 예측 실패로 약재 부족…8월말 공급 정상화코로나19 입원환자가 7월말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8월 2주차엔 2020년 여름수준인 1357명까지 치솟았다. (자료=질병관리청) ⓒ 뉴스1(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질병관리청의 약재 수요예측 실패로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와 같은 치료제와 자가검사키트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8월 말 올여름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약재 부족으로 중증 입원환자 역시 8월말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

카테고리 없음 2024.08.16

더위를 없애는 여덟 가지 일[消暑八事] / 丁若鏞

더위를 없애는 여덟 가지 일[消暑八事] / 丁若鏞갑신년 여름 송단호시(松壇弧矢)양쪽 계단 짝지어 올라라 살그릇 가운데 있고 / 兩階升耦楅當中오얏 담그고 오이 띄워라 술동이도 가득한데 / 沈李浮瓜酒不空깁 휘장으론 솔 틈의 햇볕을 가렸고 / 紗帳交遮松罅日과녁의 베는 정히 밤숲 바람에 배가 불렀네 / 布帿正飽栗林風들 자리 더 넓히어 길 가는 손을 맞이하고 / 增開野席容賓雁서늘한 시렁 매어서 늙은 곰 흉내도 내나니 / 且設涼棚學老熊모두 말하길 뜨거운 여름도 소일하기 좋은데 / 總道炎曦消遣好하필 추운 때에 활쏘기를 과시하려고 하네 / 雪天何必詫鳴弓 괴음추천(槐陰鞦遷)홰나무 큰 가지 방초 언덕에 가로로 누워라 / 槐龍一桁偃芳隄그넷줄을 드리우니 두 가닥이 가지런한데 / 垂下鞦遷兩股齊바위 틈을 번개처럼 스쳐 가는 게 ..

글,문학/漢詩 2024.08.14

벌써 10승 했어야 했는데…류현진 승운 없어도 너무 없다, 불펜이 날린 승리만 무려 5번

벌써 10승 했어야 했는데…류현진 승운 없어도 너무 없다, 불펜이 날린 승리만 무려 5번이상학2024. 8. 14. 09:40[OSEN=최규한 기자] 한화 류현진. 2024.04.30 / dreamer@osen.co.kr[OSEN=최규한 기자] 한화 류현진. 2024.04.30 / dreamer@osen.co.kr[OSEN=대전, 이상학 기자] 이렇게 승운이 없을 수 있을까 싶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괴물 투수’ 류현진(37)의 승리가 또 날아갔다. 불펜이 날린 승리만 5번으로 리그 최다 불운을 겪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대전 LG전에 선발등판,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앞서 2경기 연속 12피안타로 난조를 보였지만 이날 LG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시즌 평..

쉼터/스포츠 2024.08.14

한국인이 서로 시기 질투하는 졸열한 민족성을 개탄한다.

안팎으로 다니더니…코치도 못뽑은 홍명보박효재 기자2024. 8. 14. 06:07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감독 선임 한달…코치진 아직 미완내달 최종예선 준비에 우려 커져 ‘속도·적응력’ 국내 감독 장점 실종사단 동행·선수 해외진출 지원 등외국인 지도자 메리트만 더 부각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의 코치진 구성이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홍 감독 선임 후에 한 달 넘도록 작업이 지연되면서 당장 다음 달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역 최종예선 준비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진다.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국내 코치 2명, 유럽 출신 코치 2명에 대한 개인 합의는 마쳤다. 다만 각자 다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세부사항을 조율해야 해 ..

쉼터/요즘소식 2024.08.14

주택 관리사=아파트 관리소장. 가사 관리사=필리핀 이모 ?

영어하는 ‘필리핀 이모님’ 월 238만원…강남 엄마들 몰렸다김유민2024. 8. 14. 08:42하루 8시간에 월 238만원신청가구 43%가 강남 3구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필리핀 노동자들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8.6 공항사진기자단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지난 6일 오전 입국했다. 이들은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에 따라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한 첫 외국인 가사관리사로 교육을 거쳐 9월 3일부터 현장에 투입된다.서비스 이용가정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 등 우선순위에..

카테고리 없음 2024.08.14

광복절엔 독도에 가라.

"광복절에 일본 가는 MZ 매국노들아, SNS에 자랑 마라" 일침소봄이 기자2024. 8. 12. 16:24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8.1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오는 15일 광복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본 여행을 계획한 여행객들이 최근 태평양 연안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주춤한 가운데 한 누리꾼이 일침을 가했다.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8월 15일에 일본 여행가는 MZ 매국노들 있겠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A 씨는 "금요일 월차나 연차 쓰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쉴 수 있으니 이때다 싶어서 8월 15일에 일본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