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전이하(瓜田李下) // 오이밭과 오얏나무 아래에서라는 말인데 원래는 과전불납리 (瓜田不納履),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이라는 의심받을 짓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제나라 위왕(威王) 때였습니다. 간신 주파호(周破湖)가 국정을 제멋대로 농단하자 후궁 우희(虞姬)가 "주파호를 내치고 북곽(北郭)과 같은 ..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8
과유불급(過猶不及)| 과유불급(過猶不及)| //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공자님의 말씀입니다. 자공(子貢)이 스승인 공자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자장(子張)과 자하(子夏)중 어느 쪽이 더 현명합니까?" "자장은 아무래도 매사에 지나친 면이 있고, 자하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구나." "그렇다..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8
곡학아세(曲學阿世) 곡학아세(曲學阿世) // 한나라 경제(景帝) 때, 원고생(轅固生)이라는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직언을 잘하는 대쪽같은 선비로 나이90이 넘어서 등용되었습니다. 그가 등용되었을 때 공손홍(公孫弘)이라는 젊은 학자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원고생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러자 원고생은 ..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7
고복격양(鼓腹擊壤 고복격양(鼓腹擊壤) 성군(聖君)이라 칭송받는 전설상의 임금인 요(堯), 그가 평복차림으로 민정을 살피던 중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손을 맞잡고 자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요는 마음이 흐믓해서 발걸음을 옮겨 나갔습니다. 한 노인이 '배를 두드리고(鼓腹)''발로 땅을 구르..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7
계명구도(鷄鳴狗盜) 계명구도(鷄鳴狗盜) 진(秦)나라에 갇힌 맹상군(孟嘗君)이 진왕이 총애하는 소희에게 제나라로 돌아가는 길을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그 대가로 호백구(狐白裘)를 원했습니다. 맹상군의 식객 중에는 개 도둑질(狗盜)을 잘했던 사람이 있어 소양왕의 호백구를 훔쳐와 소희에게 주..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6
군계일학(群鷄一鶴) 군계일학(群鷄一鶴) 죽림칠현(竹林七賢)이라는 일곱 명의 선비가 있었습니다. 그 중 혜강(嵇康)이 억울한 죄명을 뒤집어쓰고 처형당했습니다. 그 아들 혜소(嵇紹)가 중신 산도(山濤)에 의해서 무제(武帝)에게 천거됐습니다. 죄인의 자식이긴 하나 그의 출중한 능력을 높이 샀던 것..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6
금성탕지(金城湯池) 금성탕지(金城湯池) // 진 시황이 죽자 천하는 다시 어지러워졌다. 조(趙)의 옛 영지를 차지한 무신군(武信君)의 세력이 커지자 논객 뫼통(뫼通)이 범양의 현령 서공(徐 公)에게 말하였다. "공의 재임 십여 년, 그간 백성의 원성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어 저들이 공을 없애려고 하는데 제 말..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5
계구우후(鷄口牛後) 계구우후(鷄口牛後) 진(秦)나라가 천하 통일의 주도권을 잡고 이웃 나라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때입니다. 한(韓)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소진이 합종책(合縱策)을 들고 한의 선혜왈(宣惠王)을 알현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나라의 지세가 견고한 데다 강병의 군사를 보유하..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5
와신상담(臥新嘗膽) 와신상담(臥新嘗膽) // 오왕(吳王) 합려(闔閭)는 월왕(越王) 구천(勾踐)과 싸우다가 입은 상처가 악화되어 죽게 되었을 때 태자인 부차(夫差)에게 유언으로 월에 반드시 복수하라는 명(命)을 내렸다. 부차는 밤마다 섶(薪 - 신) 위에 누워(臥 - 와) 아버지의 원한을 풀어드릴 복수를 다짐했다...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4
결초보은(結草報恩) 결초보은(結草報恩) 위(魏)나라의 과(顆)는 아버지의 유언을 거스르고 서모를 개가시켜 줬습니다. 아버지의 유언은 '순사(殉死: 따라 죽는것)하게 하라.' 는 것과 '개가(改嫁)시키라.' 는 두 가지 였는데, 순사하게 하라는 말은 임종 순간 것이었지만, '사람이 위독해질 때는 판단이 옳지 않.. 글,문학/故事成語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