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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팔경(新都八景)

신도팔경(新都八景) 양촌선생문집 제8권 / 시류(詩類) - 신도팔경(新都八景)시류(詩類) - 신도팔경(新都八景) 삼봉(三峯) 정공 도전(鄭公道傳)의 시운(詩韻)을 차한다. 무산일단운(巫山一段雲)의 체로 짓는다. [주-D001] 신도팔경(新都八景) : 신도 곧 지금의 서울인 한양(漢陽)의 팔경이다.[주-D002] 무산일단운(巫山一段雲) : 사조(詞調) 또는 악부(樂部)의 이름. 본문의 시체(詩體)가 ‘무산일단운’의 체로 지은 것이라는 뜻이다.…………………………………………………… 1.기전산하(畿甸山河) 겹친 멧부리는 경기에 둘러 있고 / 疊嶂環畿甸긴 강은 서울 가에 띠를 둘렀네 / 長江帶國城아름답다 좋은 형세 절로 이루었으니 / 美哉形勝自天成이야말로 참말 서울 터로다 / 眞箇是王京사방 길은 고르게 모두 알맞..

醉書僑居戶(취서교거호) / 簡易 崔岦(간이 최립)

醉書僑居戶(취서교거호) / 簡易 崔岦(간이 최립) 寓翁遊滯半間屋(우옹유체반간옥)行子又回千里墻(행자우회천리장)不識淸風與明月(불식청풍여명월)是供寂寞是供忙(시공적막시공망)늙은이가 임시로 머무는 오두막집에나그네가 또 먼 길을 배 타고 돌아 왔네알지 못 하겠구나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적막함을 줄지 어수선함을 가져다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