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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ouard Leon Cortes - 파리의 회화 시인

Edouard Leon Cortes - 파리의 회화 시인에두아르 레옹 코르테스(Edouard Leon Cortes 1882 ~ 1969)는 파리 근처에서 태어났으나, 집안은 원래 스페인의 예술가 가문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세비야성당에서 스테인드 글라스 작업으로 이름난 장인이었고, 아버지는 스페인 궁정화가였답니다. 아버지가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석했다가 예술가 마을에 눌러살게 되었고,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코르테스는 파리의 여러 거리를 서정적인 분위기로 그렸습니다.궂은 날과 맑은 날, 낮과 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파리 풍경을 특색있게 그려, '파리의 회화 시인'이라고 불렸습니다. 그의 작품 속 파리 거리에는 1930년대의 마차가 다니고, 당시의 패션이 남아있습니다. 이는 2차세계대전 이전인 1939년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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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Ingrams - 영국 습지 화가

Fred Ingrams - 영국 습지 화가영국의 동쪽 바닷가 마을, 노퍽 Norfolk에 살고 있는 프레드 잉그램스(Fred Ingrams, 1964~ )가 그리는 중요한 풍경은, 습지(Fens)입니다. 한때는 농장의 노동자들이 북적거렸던 곳이지만 농업이 기계화되면서 이제는 모두가 떠나고, 버려진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과 기나긴 수로와 제방, 갈대와 창고 그리고 하늘의 먹구름은 화가에게 훌륭한 영감을 주고 있답니다.강렬한 색상의 물감과 두터운 붓을 사용해서 묘사하는 습지 풍경은 프레드 잉그램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미술학교를 다닐 때, 유화를 거부하고 아크릴 물감만을 고집하는 바람에 퇴학 당하기까지 했는데, 그는 지금도 색상이 강렬하면서 선명하고 빨리 마르는 아크릴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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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천문대의 2024 천문사진 공모전 최종 후보

그리니치 천문대의 2024 천문사진 공모전 최종 후보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Royal Museums Greenwich)에서 주최하는, 2024년 천문사진작가 대회(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 2024 competition)의 최종 후보 작품에서 우주의 아름다움이 드러납니다. 올해로 16회째인 올해의 천문학 사진작가 대회는 전 세계 최고의 우주 사진작가들로부터 매년 수천 건의 출품작을 공모 받고 있습니다. Blueg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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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 Václavek - Dubánci (도토리 요정)

Petr Václavek - Dubánci (도토리 요정) 페트르 바클라베크(Petr Václavek)는 1977년 체코에서 태어났습니다. 컴퓨터 과학을 공부한 후, 그는 자신의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 웹 디자인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컴퓨터 그래픽과 디지털 사진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고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그가 Dubánci (도토라 요정)을 상상하고 이 사랑스러운 작은 캐릭터들의 우주를 창조한 것은 2016년이었습니다. Blueg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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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계유고 제4권 / 시전록(柹田錄)

예산 군수(禮山郡守) 지화(志和)에게 주다.오현 담장머리 까마귀가 밤에 울고 / 烏縣墻頭烏夜怨석가정 정자 가에 지는 석양 붉어라 / 夕佳亭畔夕陽紅백년이라 애일의 정 어찌 다하리 / 百年愛日情何極십실 수령 녹봉으로 봉양이 융숭하군 / 十室專城養亦隆미목은 의연히 네 아버지와 닮았고 / 眉目依然汝父似진실한 성품은 본시 너의 가풍이지 / 眞醇自是乃家風뉘라서 알랴 말없이 널 보내면서 / 誰知送爾無言處존망의 비감에 젖어 눈물 글썽이는 줄 / 感念存亡淚滿瞳[주-D001] 오현(烏縣) …… 울고 : 오현은 오산현(烏山縣)의 준말로 충청남도 예산(禮山)의 고호(古號)이다.까마귀는 반포조(反哺鳥)라 하여 효성스러운 새로 일컬어지는바,여기서는 예산 군수의 효성을 상징하고 있다.당 나라 백거이(白居易)의 자오야제(慈烏夜啼)란..

글,문학/漢詩 2025.01.11

Maggie Laubser - 남아공 화가-1

Maggie Laubser - 남아공 화가남아프리카의 영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매기 롭서(Maggie Laubser, 1886~1973)는 그녀의 부모가, 그녀가 가족 농장을 이어받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화가가 되었고, 자연 속에서의 농장생활과 사람들, 꽃과 동물 등 어릴적 농장에서 받았던 이미지는 그녀가 평생 그림을 그리는 좋은 소재가 되었답니다.운좋게 유럽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고, 다양한 미술가들을 만나면서 예술적 감성도 풍부해졌습니다. 베를린에서 2년간 머물땐, 독일 표현주의 예술가들과 같이 활동했습니다. 이 시기의 작품은 색상과 형태가 대담해지고 내면적 이미지와 상징성이 부여되기 시작했습니다.남아프리카로 돌아와 개인전을 열었으나 반응은 최악이었답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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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의 원리 - 우리는 모두 동등하다

평등의 원리 -  우리는 모두 동등하다 ● 40대 - 지식의 평등40대가 되면 대학을 나왔건 안 나왔건 다 똑같아 진다.옛날에 배운 것 다 소용없고 써먹을 것 하나도 없다.세상사 경험한 것 모두 같은 시절이어서 다 똑같은 것이다.● 50대 - 외모의 평등50대가 되면 다 둥글넓적해져서 미운 것도 예쁜 것도 없어진다.한국사람 다 감자 같이 생겨서 거기서 거기 모두 똑 같아진다.외모로 고생하시는 분들 50대가 되면 다 해결될 것이다.● 60대 - 남녀의 평등60대가 되면 남녀가 서로 섞여서 있어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된다.한 마디로 주책이 없어져서 하는 짓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모르게 된다.젊어서는 남자가 큰소리치지만 늙어서는 여자가 큰소리치게 된다.● 70대 - 건강의 평등아픈 사람이나 안 아픈..

의사의 진료 기록부

의사의 진료 기록부  어느날 몸이 안좋은 맹구가의사를 찿아가 진료를 받았다.그런데 환자는 의사가 진료기록에쓴 내용을 엿보고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내 진료기록부에 선생님이"신근암" 이라고 쓰는 걸 봤어요.사실대로 말해주세요.얼마나 살수있으며그게 도대체 무슨 암입니까?의사가 웃음을 참고 말했다.신근암은~~ 제 이름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