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327

현재 서울 대장 아파트 TOP3는 어디?

현재 서울 대장 아파트 TOP3는 어디?조회 10,0232025. 1. 29.대장 아파트 TOP3 분석지역별 평당가격 1위 아파트를 대장으로 꼽습니다. 가격상승이 가장 먼저 일어나면서 다른 아파트에 영향을 주죠. 그래서 대장 아파트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부동산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 '24년 12월 6일 기준, 서울 대장 아파트 TOP3 상황을 살펴 볼게요!출처: 리치고[금메달] 압구정 현대10,13,14차말하면 입만 아픈 그 압구정 현대아파트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산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죠. 30평대 기준, '20년 11월 약 26억이 4년 만에 44억으로 올랐어요.부동산 시장이 가장 피크였던 지난 9월(46억) 대비 10월(44억)에 2억이 떨어지긴 했네요.평당가가 1.5억인데요, 같은 압구정동이..

카테고리 없음 2025.01.29

김매기 노래〔芸田歌〕/ 이민서(李敏敍)

김매기 노래〔芸田歌〕/ 이민서(李敏敍)서하집 제2권 / 칠언고시(七言古詩)영릉을 봉심할 때 도중에 짓다.                                           여인네는 궁둥이 쳐든 채 머리를 들고 / 大女昂頭尻蓋高남정네는 몸을 굽혀 무릎으로 기는데 / 大男踏膝身拳曲어린 것은 팔딱팔딱 앞뒤로 내달리고 / 稚子彊彊走前後늙은 할멈 새참 내자 까마귀 솔개 뒤쫓누나 / 老婦饁處烏鳶逐새로 일군 밭에 생기 넘쳐 벼 싹이 푸르르니 / 新田活活稻苗靑알겠어라 지난밤 산비가 흠씬 내렸음을 / 知是前宵山雨足나는 본래 교하의 늙은 농부라서 / 我本河濱老田夫농가의 진풍경 기쁘게 바라본다오 / 喜見田家眞物色바빠 날뛰는 벼슬아치들에게 부치노니 / 寄謝紛紛肉食人밭 가는 즐거움을 평생 어찌 알겠는가 / 生平豈識耕田..

글,문학/漢詩 2025.01.29

《사우첩》 4수〔四友帖 四首〕

《사우첩》 4수〔四友帖 四首〕성호전집 제6권 / 시(詩) 일찍 심고 부지런히 기르니 느지막이 꽃피웠네 / 早種勤培晩始開꽃의 마음이야 본디 시절을 살펴서 오는 것 / 花心本自候時來천연의 빛깔을 다 발휘하도록 내버려 두어라 / 從渠發盡天然色심상한 비와 이슬에는 재촉받지 아니하니 / 不受尋常雨露催국화를 읊은 것이다. 봄날을 다투는 복숭아와 오얏이야 정말 밉지마는 / 生憎桃李競華辰고고한 꽃이 같은 무리 부끄러워함을 믿지 않노라 / 不信孤芳恥等倫본디 헤아려 성취시킴에는 공력이 부족지만 / 自是財成欠功力따스한 방에 먼저 봄이 온 줄을 누가 알겠느냐 / 誰知煗閤有先春매화를 읊은 것이다. 오래도록 푸르른 자태가 참 사랑스러운데 / 酷愛遲遲晩翠姿그 마음을 철인만이 알고서 인정하였네 / 心期獨許哲人知봄바람 불 때에 모습은..

글,문학/漢詩 2025.01.29

설날 아침에

설날 아침에 새벽하늘 구름이 사방 얼어 있으니  曉天雲四凍 효천운사동남은 추위 아직 다 못 보낸 것이고  餘寒未盡送 여한미진송농민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니  爛聽農人語 난청농인어지난밤 고기를 많이 잡는 꿈 꾸었다는데   昨夜多魚夢 작야다어몽주린 처지에 배부른 꿈을 꾸었다니   毋乃飢夢飽 무내기몽포그게 귀신에게 조롱당한 것 아니겠나   適被神所弄 적피신소롱지난해는 다행히도 조금 넉넉했었기에   去年幸少豐 거년행소풍마을 사람들과 웃고 떠들 수 있으니   笑語閭里共 소어려리공여기에 다시 더 욕심을 낸다면   況復狃望蜀  황부뉴망촉세상일 뜻과 달리 어긋남이 많을 것이니   世事多缺空  세사다결공기댈 것은 나라가 새로워져   所賴邦命新 소뢰방명신예로써 인재를 모으는 것   禮羅急麟鳳 예라급린봉수많은 눈이 대궐을..

규방의 정 / 이달충(李達衷)

규방의 정 / 이달충(李達衷)제정집 제1권 / 시(詩)《동문선》에 보인다. 〔閨情 見東文選〕 그대에게 동심결 주었더니 / 贈君同心結내게는 합환선 주었네 / 貽我合歡扇그대 마음 결국 한결같지 않아 / 君心竟不同좋아하고 미워함이 천만번 변하는구나 / 好惡千萬變내 즐거움 또한 이룰 수 없어 / 我歡亦未成초췌하게 밤낮으로 그리워하네 / 憔悴日夜戀날 버려도 그대 원망하지 않으리 / 棄捐不怨君새로 사귄 사람 아주 예쁘더이다 / 新人多婉孌그 미모가 얼마나 가겠나 / 婉孌能幾時세월은 화살보다 빠른 것을 / 光陰疾於箭어찌 알랴 꽃같이 예쁜 사람도 / 焉知如花人언젠가는 얼굴에 주름이 생김을 / 亦有欺皺面 [주-D001] 규방(閨房)의 정(情) : 《동문선》 권5에 수록되어 있다.[주-D002] 동심결(同心結) : 비단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5.01.29

“자고 가라” “시누이 오면…” 며느리·사위 홧병 나는 말은

“자고 가라” “시누이 오면…” 며느리·사위 홧병 나는 말은박은주2025. 1. 29. 15:11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설 명절 처가를 찾은 기혼 남성은 ‘자고 가라’는 말을, 시댁에 간 기혼 여성은 ‘한 끼 더 먹고 가라’는 말을 가장 부담스러워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9일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지난 20∼26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 남녀 총 5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설 연휴 때 처(시)가에 가면 어떤 말이 나올까 봐 전전긍긍했습니까?’라는 질문에 남성 32.4%는 ‘자고 가라’를 꼽았다. 이어 ‘형제 ..

산중설야/山中雪夜 / 이제현(李齊賢)

산중설야/山中雪夜 / 이제현(李齊賢)  紙被生寒佛燈暗(지피생한불등암)沙彌一夜不鳴鍾(사미일야불명종)應嗔宿客開門早(응진숙객개문조)要看庵前雪壓松(요간암전설압송)~~~~~이불 얇아 한기 돌고 불전 등불 가물가물어린 중 밤새도록 종 울릴 생각 않네.나그네 아침부터 문 연다 꾸짖어도암자 앞 눈 덮인 소나무를 보려 함일세.~~~~~이 시는 고려 후기의 문인 이제현이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로 그의 대표작이며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눈 내리는 밤 깊은 산속의 절간 풍경을 소박한 흥취로 독백처럼 묘사한 절창이다.  문인:이제현(李齊賢)

글,문학/漢詩 2025.01.28

"밤에 가야 진짜다"...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빛의 여행지'

"밤에 가야 진짜다"...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빛의 여행지'조회 19,0252025. 1. 25.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부여의 명소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궁남지)충남 부여군의 대표 관광지인 부소산성과 궁남지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부소산성은 찬란했던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로,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역사적 명소로 자리 잡았다.특히 궁남지는 한국관광 100선 외에도 ‘야간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며, 부여의 빛나는 야경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궁남지)부여군은 2025-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섣달 그믐날 밤에 드는 생각

섣달 그믐날 밤에 드는 생각농암집 제1권 / 시(詩) 질서 정연 크나큰 도 / 秩秩大猷군자 이를 실천하고 / 君子是迪성큼 성큼 가는 세월 / 厭厭日月어진 선비 아끼건만 / 良士是惜어허 나를 돌아보면 / 越余小子학문 일찍 뜻 두고서 / 夙懷于學힘을 아니 들였기에 / 曾是不力소득 아직 못 보았네 / 晩未有獲남들 또한 하는 말이 / 人亦有言하면 모두 이룬다나 / 靡求不得김을 매고 북돋우면 / 相彼藨蓘오곡 백과 풍성한데 / 則有黍稷나는 어찌 뜻 두고도 / 嗟爾有志그와 같이 못하는고 / 曷不彼若높은 덕을 더 안 쌓고 / 德不增崇너른 공을 더 못 이뤄 / 業不增廓허물 많은 몸가짐을 / 威儀之愆반성 경계 아니 하고 / 不顧不飭쭝긋 쭝긋 욕망의 싹 / 嗜欲之萌제어 단속 못했어라 / 不戒不塞책을 펴고 읽더라도 / 爾誦爾..

글,문학/漢詩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