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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가야 진짜다"...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빛의 여행지'

淸潭 2025. 1. 28. 08:39

"밤에 가야 진짜다"...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빛의 여행지'

조회 19,0252025. 1. 25.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부여의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궁남지)

충남 부여군의 대표 관광지인 부소산성과 궁남지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부소산성은 찬란했던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로,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역사적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궁남지는 한국관광 100선 외에도 ‘야간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며, 부여의 빛나는 야경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궁남지)

부여군은 2025-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여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소산성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15에 위치한 부소산성은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로서 유서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금강의 남안에 자리한 이 산성은 백제 시대 왕궁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소부리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성 안에는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고란사 등 백제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소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일부로, 백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성 안에 마련된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에서는 과거 백제의 찬란했던 모습을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궁남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에 위치한 궁남지는 백제 무왕이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정원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유서 깊은 유적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연못 가운데 섬을 조성해 신선사상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수려한 경관으로 인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야경 명소로도 손꼽히는 궁남지는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연못의 아름다운 반영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궁남지는 역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이 가능하며, 관광객들은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부소산성과 궁남지 모두 백제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소이니 다가오는 설 연휴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