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573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사과한 계엄군…"군인들이 무슨 죄냐"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사과한 계엄군…"군인들이 무슨 죄냐"방제일2024. 12. 4. 10:38"대체 군인들이 무슨 죄냐" 누리꾼 성토비상 계엄 해제에 투입된 병력 부대 복귀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대국민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 본청 건물에 투입된 무장 계엄군 청년이 시민에게 고개를 숙인 뒤 철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는 페이스북에 고개 숙인 한 계엄군인의 사진을 공유했다. 허 기자는 "오늘 항의하러 국회 앞으로 몰려온 시민들에게 허리 숙여 '죄송합니다' 말해주고 간 이름 없는 한 계엄군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대국민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 본청 건물에 투입된 무장 계엄군 청년이 시민에게 고개를 숙인 뒤 ..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사람의 근심은 남을 모르는 데 있지 않고 자신을 모르는 데 있다.오직 자신을 알지 못하므로 남이 칭찬하면 기뻐하고 남이 헐뜯으면 슬퍼한다. 人之患,不在於不知人,而在於不知己.惟其不知己,故人譽之而以爲喜,人毁之而以爲慽.인지환,부재어부지인,이재어부지기.유기부지기,고인훼지이이위희,인훼지이이위척. 이천보(李天輔, 1698∼1761), 『진암집(晉菴集)』권6, 「자지암기(自知菴記)」 이천보(李天輔)는 월사(月沙) 이정귀(李廷龜, 1564∼1635)의 후손으로 조선 영조 때의 문신이다. 그는 황해도 관찰사, 부제학, 대사성, 예문관제학, 병조 판서, 영의정 등을 지냈으며, 노론과 소론의 격렬한 대립 속에서 사도세자(思悼世子)와의 의리를 지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남유용(南有容), 황경원(黃景源) ..

겨울 (冬winter) 이란?

겨울 (冬winter) 이란? 시기봄,여름,가을,겨울 (1년의 4계절 중 네 번째)기상학적으로는 보통 12월에서 2월까지를 말하나천문학적으로는 동지(12월 21일경)에서 춘분(3월22일 경)까지.절기상 겨울의 시작은 입동(立冬, 11월 8일)이고 끝은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 2월 4일)이다. 내용기온이나 강수량 등 여러 기후요소의 변화를 기초로 보면 겨울의 시작과 끝, 겨울의 길이 등은 장소에 따라, 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절기상 겨울의 시작은 입동(立冬, 11월 8일)이고 끝은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 2월 4일)이다. 자연 계절로는 초겨울(일평균기온이 5℃ 이하이고 일최저기온이 0℃ 이하), 엄동(嚴冬, 일평균기온이 0℃ 이하이고 일최저기온이 -5℃ 이하)과 늦겨울(일평균기온이 5℃ 이하..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無題(무제) - 拾得(습득.唐)

無題(무제) - 拾得(습득.唐) 人生浮世中 인생부세중   箇箇願富貴 개개원부귀 高堂車馬多 고당거마다   一呼百諾至 일호백낙지呑倂他田宅 탄병타전댁   準擬承嗣後 준의승사후 未逾七十秋 미유칠십추   冰消瓦解去 빙소와해거  사람들은 뜬구름 같은 세상에 태어나저마다 부귀를 누리며 살기를 바라네.고대광실에 수레와 말도 많고부르기만 하면 백 사람이 대답하고 달려오고.남의 논밭이나 가옥 마구 집어 삼키고후손에게 물려줄 생각까지 하네.그러나 미처 일흔도 넘기지 못하고얼음처럼 녹아 사라지고 마는 목숨인 것을.           準擬(준의) : … 하려고 채비를 갖추다承嗣後(승사후) : 후손들에게 계승시키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돈이 아닌 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싶다...

토트넘, '바르사 이적설 쏘니 붙잡지 않는다'...1078억 대체자 낙점, 이미 스카우트 파견해 관찰박윤서2024. 12. 4. 06:16[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측면과 전방에 무게감을 더할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은 6,000만 파운드(약 1,078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골잡이 오마르 마르무쉬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마르무쉬는 올 시즌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골잡이다. 그는 아직 시즌 초반임에도 분데스리가 13골, 유로파리그 3골, DFB 포칼컵 1골로 무대를 가리지 않는 폭발력을 선보이고 있다.그는 이집트 국적의 선수로 최전방뿐만 아니라 측면까지 누빌 수 있는 전천후 ..

쉼터/스포츠 2024.12.04

경주 가볼만한 곳 BEST 10

경주 가볼만한 곳 BEST 10조회 7,4352024. 12. 3.경주는 단순히 옛 유적지만이 아닌, 천년의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살아 숨 쉬는 박물관 같은 도시예요. 근래에는 복고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천년 고도의 신비로운 야경과 봄이면 화사하게 피어나는 벚꽃이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죠. 오늘은 경주에서 꼭 가봐야 할 10곳을 소개해드릴게요.불국사: 신라의 아름다움이 깃든 유네스코 세계유산불국사는 경주를 대표하는 사찰로, 신라 시대에 창건된 이래 수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에요.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석가탑과 다보탑 등 국보 7점을 보유하고 있어 그 문화재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경내를 걷다 보면..

개가해서 유복자 키운 열녀

개가해서 유복자 키운 열녀줄거리소씨 가문의 삼대 과부인 한 여인이 보쌈을 당한다. 여인은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 유복자가 태어나기 전까지 하문(下門)을 지지며 버틴다. 이후에 후부(後夫)와의 사이에서 형제를 낳고 살았는데, 장성한 유복자가 장원급제하자 본남편의 아들임을 밝히고 함께 본가로 떠난다. 여인은 유복자를 먼저 들여 보낸 후에 본가 대문에 한 발만 내딛고 자결한다.변이유복자를 가진 채 개가하게 되는 여인이 절손(絶孫)의 위기에 처한 양반 가문의 며느리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화자의 성별에 따라 변이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남성 화자의 각편에서는 여인이 정절을 지키려고 자해하며 후부의 자식을 낙태하거나, 아이를 낳더라도 잔인하게 죽인다. 여성 화자의 각편에서는 부인이 아기를 낳다 죽은 상민의 집으로 보..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무사이|

‘뮤즈들의 왕국’ 혹은 ‘이사벨 데스트의 궁정의 알레고리’(1505년경, 캔버스에 유채, 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기도 하지만, 각 지자체는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대면행사로 많이 열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 중 공연을 빼놓을 수 없다. 공연은 전시와 함께 유명한 예술가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그리스로마신화에서 예술적 영감을 주는 사람을 그리스어로 ‘무사이’, 영어로 ‘뮤즈’라고 한다.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주로 지칭한다. 무사이는 제우스신과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에서 9자매로 태어났다.​평화로운 올림포스를 관장하던 제우스신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인간들의 일을 알고 싶었다. 신들의 나라에서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이 ..

니콜라 푸생 「시간의 연주에 맞춰 춤추기」1640,

니콜라 푸생 「시간의 연주에 맞춰 춤추기」1640,​ Nicolas Poussin - A Dance to the Music of Time - Wallace Collection, London, UK​니콜라 푸생 「시간의 연주에 맞춰 춤추기」,1640|캔버스에 유채물감|영국 런던, 윌리스​니콜라 푸생(1594~1665)의 명성의 일정부분은 그가 고전주의자라는 사실에 기초한다. 다시 말하면, 푸생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기에 성립됐던 예술적이고 지성적인 전례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던 화가였다.​푸생의 고전주의의 아름다운 본보기인 이 작품은 줄리오 레스필리오 추기경(나중에 교황 클렌멘트 9세가 됨)의 주문으로 제작됐으며, 그의 그림으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이다.​푸생은 목가적인 풍경 속에 각각 부, 가난, 근면, ..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나도 너도 보지 못했지.그러나 나뭇잎이 매달려 떨고 있을 때바람은 질러가고 있다.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나도 너도 보지 못했지.그러나 나무들이 머리 숙여 인사할 때바람은 스쳐가고 있다.                                                  로제티 ______  실상 그렇다. 바람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공기의 흐름 자체가 바람이므로 바람에게는 육체가 없다. 다만 다른 물체를 움직여 그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킨다. 이것은 뻔한 사실이지만 살면서 우리가 모르고 지냈던 일이다.그 사실을 시인이 우리에게 깨닫게 해준다. 매우 명랑한 목소리로 시인은 묻고 혼자 답하는 소리를 들어보라. ‘그러나 나뭇잎이 매달려 떨고 있을 때/ 바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