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27

이해를 보내면서(行詩)

이해를 보내면서(行詩) 이렇게 또 한해가 지나 갑니다해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지만 를(늘) 별다른 계획없이 세월은 흘러왔지. 보람있게 살았다고 큰 소리칠 자랑거리도 없으면서 내 인생은 장년기를 지나 노년기에 이르렀고 면목도 없고 명분도 없이 세월만 흘러왔네 서운하지만 스스로 자책해 봤자 누가 알아주기나 하더냐

카테고리 없음 2024.12.30

무능한 지도자 vs 유능한 지도자

무능한 지도자 vs 유능한 지도자좋은 시절의 지도자는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능력이 과대평가된다. 하지만 과대평가되었던 능력이 위기가 닥쳤을 때에는 여실히 드러나기 마련이다. 지도자의 리더십은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지도자의 리더십은 위기에서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서있기 때문이다.​솔선수범하는 지도자​지도자가 되기도 힘들지만 지도자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대중들은 지도자의 능력만 보기 때문이다. 역사상 위대한 왕 알렉산드로스는 뛰어난 전술가였지만 전투 중에는 먼저 솔선수범해서 앞장서서 나가 부하들의 신임을 받았다.​알렉산드로스 왕의 유명한 전투 중에 하나가 이수스 전투다. 기원전 336년 알렉산드로스는 부왕 필리포스가 죽자 20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젊고 패기가 넘쳤던 알렉산..

세상에 비밀은 없다 “미다스 왕 귀는 당나귀 귀”

세상에 비밀은 없다 “미다스 왕 귀는 당나귀 귀”  ‘미다스의 판결’(17세기경, 캔버스에 유채, 벨기에 릴 미술관 소장)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을 원하지 않아 가슴 깊은 곳에 숨기고 싶어한다. 그런데 자신만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약점은 주변 사람이 다 알고 있다. 단지 알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약점을 공개할 때까지 참고 말하지 않는 것이다.​그리스신화에서 숨기고 싶은 약점을 엉뚱한 곳에서 들킨 왕이 미다스다. 미다스가 손으로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했다. 먹지도 못하는 황금 때문에 엄청난 고초를 겪은 그는 자연을 가까이하며 살았다.​어느 날 숲속을 거닐던 미다스 왕이 트몰로스산까지 갔다. 그곳에서 반인반양의 목신 판의 팬파..

222. 호세 데 리벨라의 <아르키메데스의 초상>, 1630,

222. 호세 데 리벨라의 , 1630,Jose de Ribera - Portrait of Archimedes - Museo del Prado, Madrid, Spain​호세 데 리벨라의 , 1630, oil on canvas, 125 X 81 cm,Museo del Prado, Madrid, Spain​호세 데 리베라(1591-1652)는 에스파냐 출신의 화가로 이탈리아에 정착하였다. 인상적인 초기작은 그가 위대한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에게서 받았던 영향이 뚜렷하다. 극적인 광선(카라바조의 기법)이 몇몇 지점을 강하게 밝히고 있는 가운데 아르키메데스의 모습은 어둡고 풍부한 그림자로부터 서서히 드러난다.​리베라가 묘사한 아르키메데스는 이가 모두 빠지고 주름진 얼굴과 몹시 야윈 체격의 사람이었다. 한 손에..

동지(冬至) / 목은 이색

동지(冬至)  / 목은 이색쓸쓸한 백발은 비녀에도 꽉 차지 않는데 / 白髮蕭蕭不滿簪문을 닫고 조용히 앉아 천심에 부응하네 / 閉關靜坐契天心병상의 약물은 날것 익힌 것이 쌓여 있고 / 病狀藥物堆生熟늘그막의 시편은 고금의 것이 섞였도다 / 老境詩篇雜古今진흙탕 길 수레는 무거운 짐 끌기 어렵고 / 泥上車輪難重載안개 속의 산악은 모두 펀펀히 묻히었네 / 霧中山岳盡平沈금년의 시절 또한 지난해처럼 좋아서 / 今年比似前年好연유 같은 팥죽이 푸른 사발에 가득쿠나 / 豆粥如酥翠鉢深새벽 등잔불 아래 옥비녀를 머리에 꽂고 / 向曉燈花綴玉簪문을 닫으니 바야흐로 성인의 마음 알겠네 / 閉關方見聖人心삼한의 예악은 스스로 예전과 같거니와 / 三韓禮樂自如昔사해의 병란은 유독 오늘뿐이 아니로세 / 四海兵戈非獨今혁혁한 영대는 열고 닫음..

글,문학/漢詩 2024.12.30

"하루 두 번의 감동" 일출과 일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

"하루 두 번의 감동" 일출과 일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조회 1392024. 12. 30.사진=당진시충청남도에는 한 장소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명소들이 있습니다.그중에서도 서천의 마량진항과 당진의 왜목마을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서천 마량진항사진=유튜브 요즘서천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마량진항은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장소로 유명합니다.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해돋이 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2024년 12월 31일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28분, 2025년 1월 1일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4분으로 예상됩니다.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축제 기간 동..

절경의 서해안 3대 낙조, 가족과 함께하는 완벽한 연말 힐링

절경의 서해안 3대 낙조, 가족과 함께하는 완벽한 연말 힐링조회 492024. 12. 30.할매바위와 할배바위가 전하는서해안 낙조의 전설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새해를 맞이하며 충남 태안에서 펼쳐지는 낭만 가득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주목받고 있다.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꼽히는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의 해넘이부터, 태안의 진산 백화산과 연포 해수욕장에서의 신년 해맞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꽃지해수욕장에서는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노래자랑과 불꽃놀이,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안갑성, 나태주, 서영은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해 흥을 더할 예정이며, 태안의 매력을 알리는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도 함께 ..

카테고리 없음 2024.12.30

2019 국제 풍경 사진전 수상작들

2019 국제 풍경 사진전 수상작들전 세계 850명의 풍경 사진가들이 참여한 국제 풍경 사진 공모전(International Landscape Photographer Of The Year Contest)에는 3,400장의 사진이 공모전에 참여 했습니다. 이 중에서 1,2,3위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0달러가 주어지고 특별 부분 수상자는 1미터짜리 인쇄물을 받고 101개 결선 작품은 모두 Memento Pro가 제작한 올해의 국제 풍경 사진 사진집에 작품이 소개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