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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국회가 최재해 감사원장 소추 사유 명확하게 해야”

헌재 “국회가 최재해 감사원장 소추 사유 명확하게 해야”이선목 기자2024. 12. 17. 16:55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첫 변론준비기일주심 재판관 “직권남용 행위 일시·대상·내용 특정 안 돼”“탄핵 소추 사유인 수사 요청 행위·내용 등 명확하지 않아”헌법재판소가 17일 오후 2시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심판을 위한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 변론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청구인 측과 피청구인 측을 불러 주장과 증거를 둘러싼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다. 헌재는 국회 측에 최 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사유를 명확하게 제시해달라고 했다.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 변론준비 기일인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재판장에서 주심을 맡은 김형두 헌법재판관(오른쪽)과 김복형 헌법재판관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날 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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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하달한 '계엄 쪽지'…최상목 "수사기관에 제출"

尹이 하달한 '계엄 쪽지'…최상목 "수사기관에 제출"오지은2024. 12. 17. 17:17 대통령실, 계엄 당일 국무위원에 '쪽지' 전달최상목 부총리 "재정자금 확보 내용 기억나"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하달된 쪽지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계엄 이후 조치'가 담긴 쪽지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쪽지 내용에 대한 국회 긴급 현안 질의가 있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는 17일 오후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최 부총리에게 '계엄 쪽지'와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최 부총리는 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실 실무진으로부터 한 번 접힌 쪽지를 받았고, 쪽지를 읽어보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고 설명..

정치란 낮에는 서로 다투다가 저녁에는 마주앉아 소주한잔 나누는 사이...

"尹 수법 제일 잘 알아"…野 단독 탄핵소추단 '출격'이배운2024. 12. 17. 18:30 尹 '폭언' 들었던 前중앙지검장 이성윤 참여尹 감찰·징계 실무 주도한 박은정 의원 합류박근혜 탄핵 소추단, 헌법 연구관 출신도與 "추경호 공범 단정지은 소추안 참여 못해"[이데일리 이배운 조용석 기자]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할 국회 탄핵소추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심판 준비에 돌입했다.윤 대통령 가족을 수사하다 폭언까지 들었던 이성윤 의원 등 검찰 출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단 출신, 헌법연구관 출신 등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이 총집결하면서 윤 대통령 파면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사진 왼쪽부터)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박범계 민주당 의원,..

추억 어린 옛 장터의 모습들...

추억 어린 옛 장터의 모습들... 장터옹기전, 어물전, 우시장, 철물전, 장에서 장으로이장 저장 떠도는 온갖 장돌뱅이에 뜨거운 국물 국밥집,갓 눈뜬 강아지도 팔러 나왔다.사고파는 이가 따로 정해진 것도 없었고아마추어와 프로의 구별도 없었다.사방의 장사꾼이 모인 장터엔 세상의 모든 것이 모여 하나의 축제가 됐다.모두가 주인공이고 각 부문의 감독이었다.한 명의 관객도 없는 역동하는 완벽한 축제의 한마당 그 자체였다.맨바닥장터는 원시적 거래장소다.땅바닥에 물건을 놓고 엉덩이를 붙이면 그만이었다.그런 노점이 장터가 되고 장날이 생겼다.장터 국밥집에서는 주인과 손님, 초면과 구면을 불문하고 거래와 별개로자리를 털고 일어설 때까지 이런저런 대화가 이어졌다. 거래거래 처음에는 물러설 줄 모르는 듯 아슬아슬 하지만짐짓..

카테고리 없음 2024.12.17

그 시절 그리운 설날 풍경들

59년 1월, 설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나란히 서있다.당시에는 설날이 되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한복을 차려입었다   59년 1월, 설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동네 구멍가게에서 과자를 사고있다. 1977년 1월 설을 맞이한 소녀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줄넘기를 하고 있다.  1981년 설날을 맞이해 한복을 입고 야외에서 윷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1977년 설날을 맞이하여 시골에 내려간 한 귀성객이 아이들 손을 잡고 시골길을 걷고 있다. 1989년 한복을 입고 서울 도심지를 거니는 여성들의 모습. 1994년 열차표를 구하지 못한 한 귀성객이 서울역 광장에서 행선지를 적은 즉석 플래카드를 들고 누군가 표를 팔아주기를 호소하고 있다. 1960년 1월2..

카테고리 없음 2024.12.17

양보심이나, 동정심은 어디갔나?

“우는 아들에 창가 자리 양보좀”...거부한 여성, 그 뒤 일어난 ‘반전’나은정2024. 12. 12. 20:00  지난 4일 브라질 골(Gol) 항공 기내에서 ‘아이를 위해 창가 좌석을 양보해 달라’는 아이 엄마의 요구를 거부한 제니퍼 카스트로. [틱톡 캡처][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한 브라질 여성이 기내에서 우는 아이를 위해 창가 좌석을 양보해 달라는 아이 엄마의 요구를 거절했다가 온라인상에서 ‘스타’로 떠올랐다.최근 CNN브라질과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의 여성 인플루언서 제니퍼 카스트로는 지난 4일 브라질 골(Gol) 항공 기내에서 창가 좌석을 양보해 달라는 아이 엄마의 부탁을 거절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된 뒤 일주일 만에 2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0.1초 그 사이]

[0.1초 그 사이]는 역대급 몸값을 자랑하는 작품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한 작품이 명성을 얻게 되는 데는 작품성을 넘어선 그 ‘어떤 것’이 필요합니다. 안목이 뛰어난 컬렉터나 큐레이터의 손을 거치는 것은 물론 스캔들, 법적 분쟁, 도난 사건, 심지어 예술계를 뒤흔든 저항까지…. 작품의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이처럼 다양합니다. 그리고 평판 높은 이런 미술품들은 단 0.1초 차이로 행방이 갈라지게 되죠. ‘찰나의 순간’으로 승부가 나뉘는 치열한 미술시장에서 선택받은 그림들, 그 안에 얽힌 속사정을 들려드립니다.해바라기(부분 확대).해바라기 열다섯 송이(부분 확대).[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탕.’자기 앞의 생에 절망해 낡은 총으로 자신의 가슴을 쏜 화가. 죽고 나서야 비로소 많은 이들이..

카테고리 없음 2024.12.17

탄핵 폭탄은 옛말... 야성 싹 뺀 이재명에 與 "벌써부터 대통령놀이냐"

탄핵 폭탄은 옛말... 야성 싹 뺀 이재명에 與 "벌써부터 대통령놀이냐"정승임 기자   입력 2024.12.16 21:00 4면  10  3협의체 기싸움에 "與에 주도권"한덕수·검사 탄핵도 일단 보류추경 논의 민생경제회복단 구성연일 한미동맹 강화 메시지도중도 보수층 의식 외연 확장 행보이미지 확대보기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찬대 원내대표. 뉴시스대여 공세를 퍼붓던 더불어민주당이 야성을 접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야당 아닌 '제1당'으로 정국 안정화에 나서겠다며 연일 수권모드다. 국정안정협의체에 반발하는 여당을 달래고, 그간 남발해온 고위공직자 탄핵 카드도 무기한 보류시켰다. 이 대표는 한미동맹을 연거푸 강조하며, 안정적..

이태리, 카프리의 천연 아치와 푸른 동굴

세계의 명소와 풍물 216이태리, 카프리의 천연 아치와 푸른 동굴 카프리 섬의 동쪽 해안에 있는 자연 아치는 구석기 시대부터 무너진 동굴의 유적입니다. 아치는 지상 18m 높이에서 12m에 걸쳐 있으며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걸어서만 갈 수 있지만, 카프리 마을 중심부에서 1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아 독특한 파노라마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하이킹 코스입니다.푸른 동굴은 이탈리아 카프리섬 해안에 있는 유명한 해식 동굴이다. 햇빛이 수중 공동을 통해 바닷물을 지나면서 푸른색이 반사되어 동굴 안을 비춘다. 동굴의 길이는 60미터이고 너비는 25미터이다. 입구의 너비는 2미터이며 간조 시기에는 약 1미터이므로 간조 때와 바다가 잠잠할 때에만 안전이 보장된다.   Grotta Azzurra..

창덕궁 낙선재 감나무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옆 은행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남았고궁궐담옆 회화나무도 푸르름을 떨어트리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낙선재 감나무 포스팅이 주된 목적이다. 낙선재 뜰에는 감나무 두그루가 심어져 있다.그 감나무에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게아~~~ 감나무도 아름다울수가 있구나 하고 생각을 해 본다. 그런 낙선재의 감나무를 보면 마음이 푸근하고 정겹기도 하고, 유난히도 금년에는 많이 열린듯 하다.가지마다 탐스런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주변 산새와 까치들에게는 겨우내 일용할 양식도 되고.... 새들이 아직 쪼아먹지 않은것을 보면 덜 익은듯 ......                 내 입으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