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의 전설 聞慶 雲達山 金龍寺 주지 스님이 동자승에게 상추를 씻어 오라 했지요. 동자승은 냇가로 나가 흐르는 물에 상추를 담구었는데, 이때 김용사에서 10여리 떨어진 대승사 불길에 휩싸인 것이 눈에 들어왔읍니다. 얼른 염불을 외고 상추로 물을 퍼 올려 대승사로 날려 보냈지요. 이윽고 불길..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6.23
-봉림대군 이야기- -봉림대군 이야기- 조선 17대 왕 효종이 봉림대군 시절이었다. 인조반정을 전후하여, 바다 건너 일본의 왕실에서는 딸 하나를 낳았다. 이 딸은 차차 성장하면서 인물이 매우 아름답고 슬기가 출중할 뿐 아니라 무술에도 빼어났다. 나이 열여덟이 되자 워낙 인물이 잘났던 까닭에 짝될 만한 ..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6.21
來蘇寺의 창건 설화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楞伽山 기슭 來蘇寺 대웅보전은 못을 쓰지 않고 나무토막을 깎아 끼워 맞춰 세운 건물로 목수는 3년동안 목침만한 나무토막만 다듬으니 한 사미승이 장난삼아 그 중 하나를 몰래 감추었읍니다. 나무 깎기를 마치고 토막수를 헤아려 본 목수 깜짝 놀라며 자신..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6.14
조선조 국왕들의 일화 조선조 국왕들의 일화 태종 1. 직업정신 투철한 사관이 따라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다 기록해서 태종이 걷다 헛발질한 것도 적었다. 태종이 그건 제발 지워달라, 창피하다 애원까지 했는데도 사관은 끝까지 "왕이 길을 걷다 헛발질하다. 헛발질한 것을 적지 말라고 말한 것은 적지 말라 ..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6.08
天冠菩薩의 전설 金庾信과 天官女의 비극적인 사랑 어떻게 되었을까요. 문앞에서 말의 목을 베고 떠난 김유신 천관은 김유신의 성공을 빌며 산자락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살았읍니다.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 첫사랑 천관을 찾아가 같이 살자 했지요. 천관은 자신이 天冠菩薩의 화신이며 김..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6.07
고동바위 전설 고동바위 전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서쪽 십리길 웅곡마을 고동처럼 생긴 시커먼 바위가 있읍니다. 사람들은 이 바위를 고동[다슬기]같이 생겼다고 해서 고동바위라고 부르지요. 한 부부가 이 곳에 살았는데 남편은 곱사등이었고 부인은 말을 못하는 벙어리였지만 부부사이의 금슬은 어..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6.05
남자가 여자의 치마폭을 너무 좋아하면 남자가 여자의 치마폭을 너무 좋아하면 태종 때 송반이란 사람이 있었다. 송반은 女色을 멀리하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그는 건장한 데다 미남이었다. 그가 굳이 여색을 밝히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인네들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 든지 많은 사람임에도 여자들을 멀리해 오히려 ..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6.05
貞節婦人의 정문(旌門) 무과에 급제해 부산으로 발령 받아 내려가던 조익 [趙翼, 1579 ~ 1655] 이 밀양에서 날이 저물어 하룻밤을 주막에서 묵어가는데, 술을 한잔 하자 불현듯 지난 일이 떠올랐다. ‘십여년 전 서당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 박주현의 고향이 밀양이었지. 그때 참 친하게 지냈는데….’ 밀양에서 뼈..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5.31
淨巖寺 창건 전설 旌善郡 古汗邑 淨巖寺 신라 때 자장율사 문수보살을 만나기를 빌자 태백산 葛飯地에 문수보살이 있다는 말을 듣고 스님은 사흘 동안 제자들과 산중을 헤매다 10여 마리의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칡넝굴이 엉켜 있는 것을 보았읍니다. 스님이 화엄경을 외자 구렁이는 사라지고, 그..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5.19
두견새(杜鵑), 소쩍새와 접동새 전설. 서정주님. 김소월님 --시 두견새(杜鵑) 촉(蜀:지금의 四川省) 나라에 이름이 두우(杜宇)요, 제호(帝號)를 망제(望帝)라고 하는 왕이 있었다. 어느날 망제가 문산(汶山)이라는 산 밑을 흐르는 강가에 와 보니, 물에 빠져 죽은 시체 하나가 떠내려 오더니 망제 앞에서 눈을 뜨고 살아났다. 망제는 이상히 생각하고 그를.. 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2017.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