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나 피살되면 대통령 암살하라"···'서열 2위' 회견에 발칵 뒤집힌 '이 나라'서정명 기자2024. 11. 24. 15:48필리핀 여성 부통령, 온라인 기자회견"내가 암살되면 대통령과 영부인 암살" 지시대통령실, 경호 강화·수사 지시페르디난드 마르코스(오른쪽) 대통령과 사라 두테르테(왼쪽) 부통령이 필리핀 마닐라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서울경제]필리핀 여권 내부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세라 두테르테 부통령이 자신이 암살당할 경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그 가족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23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부통령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향한 암살 위협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