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下獨酌(월하독작) / 李白(이백)(701~762) 月下獨酌(월하독작) 달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이백(701~762) 1. 花間一壺酒(화간일호주)... 꽃나무 사이에서 한 병의 술을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 홀로 따르네 아무도 없이. 擧杯邀明月(거배요명월)... 잔 들고 밝은 달을 맞으니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 그림자와 나와 달이 셋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글,문학/漢詩 2011.03.30
[채근담] 154장 -[덕성은 모든 선의 근본이다]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채근담(菜根譚)-전집 154장 -[덕성은 모든 선의 근본이다] 節義傲靑雲 文章高白雪 절의오청운 문장고백설 若不以德性陶鎔之 終爲血氣之私技能之末 약불이덕성도용지 종위혈기지사기능지말 절의가 청운보다 높고 문장이 백설보다 뛰어나더라도 만약 덕성으로써 이를 도.. 글,문학/漢詩 2011.03.30
우연히 읊다(偶吟;우음) 우연히 읊다(偶吟;우음) 송 한 필 花開昨夜雨(화개작야우)요 어젯밤 비에 꽃이 피더니 花落今朝風(화락금조풍)이라 오늘 아침 바람에 꽃이 졌구나 可憐一春事(가련일춘사)가 가련하다 한 봄의 일이여 往來風雨中(왕래풍우중)이라 비바람 속에서 왔다 가는구나 * 삼도헌과 함께 맛보기 봄꽃이 피는계절.. 글,문학/漢詩 2011.03.29
[명상글] 선망(羨望)과 시기(猜忌)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아침의 명상 ♤ 선망(羨望)과 시기(猜忌) ♤ 好生羨 羨生忮 忮成仇 호생선 선생기 기성구 故好之變仇 直反手之頃 -「質言」 고호지변구 직반수지경 질언 좋아함은 선망을 낳고, 선망은 시기를 낳으며, 시기는 원수를 만든다. 때문에 좋아함이 원수로 변하는 것은 다만 손.. 글,문학/漢詩 2011.03.29
한시 - 봄날의 그리움 /매창(梅窓)|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한시의 산책 - 봄날의 그리움 - 매창(梅窓),春思 -봄 시름 東風三月時 處處落花飛 동풍삼월시 처처락화비 綠綺相思曲 江南人未歸 녹기상사곡 강남인미귀 봄바람 살랑이는 때는 춘삼월 이르는 곳마다 흩나는 꽃잎 거문고 상사곡 애끓는 가락 강남 간 그 님은 왜 이리 늦냐 .. 글,문학/漢詩 2011.03.26
[채근담] 조급하면 되는 일이 없다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채근담(菜根譚)-전집 153장 -[조급하면 되는 일이 없다] 事有念之不白者 寬之或自明 毋躁急以速其忿 사유념지불백자 관지혹자명 무조급이속기분 人有操之不從者 縱之或自化 毋操切以益其頑 인유조지부종자 종지혹자화 무조절이익기완 서둘러 급히 하는 일은 밝혀지지 .. 글,문학/漢詩 2011.03.25
登 高 / 杜 甫-28*2 登 高 - 杜 甫 - 風 急 天 高 猿 嘯 哀 渚 淸 沙 白 鳥 飛 廻 無 邊 落 木 蕭 蕭 下 不 盡 長 江 滾 滾 來 萬 里 悲 秋 常 作 客 百 年 多 病 獨 登 臺 艱 難 苦 恨 繁 霜 鬢 潦 倒 新 停 濁 酒 杯 글,문학/漢詩 2011.03.24
山寺의 정경 위의 글은 한계암의 스님방에 붙어있는 것입니다. 액자나 족자가 아니라 그냥 도배를 하여 붙인 것인데, 혹여 벽지를 다시 붙인다면 없어져 버릴 글입니다. 이 글 말고도 몇몇 글이 더 있는데 혼자 보기 아까워서 소개를 합니다. 한계자(寒溪子)는 한계암을 지은 혜각스님 자신을 일컬음인 듯한데 무신.. 글,문학/漢詩 2011.03.23
동산스님의 삼 서근과 운문스님의 보자공안 동산스님의 삼 서근과 운문스님의 보자공안 대우 수지(大愚守芝)스님의 게송은 가장 정교하고 고준하여 많은 노스님들이 애송하는 것을 나는 보아왔다. 스님은 한 스님이 동산 수초(洞山守初:910~990)스님에게 ‘무엇이 부처입니까?’ 라고 묻자, ‘삼 서근〔麻三斤〕’ 이라 답한 공안에 대하여 다음.. 글,문학/漢詩 2011.03.23
[채근담] [물은 파도만 일지 않는다면 조용하다]|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채근담(菜根譚)-전집 151장 -[물은 파도만 일지 않는다면 조용하다] 水不波則自定 鑑不翳則自明 수불파즉자정 감불예즉자명 故心無可淸 去其混之者而淸自現 고심무가청 거기혼지자이청자현 樂不必尋 去其苦之者而樂自存 낙부필심 거기고지자이락자존 물은 물결만 아니.. 글,문학/漢詩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