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168장 -[자신의 과오는 용서하지 말라] 채근담(菜根譚)-전집 168장 -[자신의 과오는 용서하지 말라] 人之過誤宜恕 而在己則不可怒 인지과오의서 이재기즉불가노 己之困辱當忍 而在人則不可忍 기지곤욕당인 이재인즉불가인 남의 허물은 용서해야 하지만 자기의 허물은 용서해서는 안될 것이요, 자신의 곤욕은 마땅히 참아야 하지만 남의 곤.. 글,문학/漢詩 2011.05.26
최치원의 해인사 농산정-28 최치원의 해인사 농산정(삼도헌의 한시산책 151) (해인사 농산정) 제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 최치원(崔致遠 857-?) 狂噴疊石吼重巒(광분첩석후중만)하니 : 층층 바위돌에 분출하고 겹겹 산에 포효하는 물이니 人語難分咫尺間(인어난분지척간)이라 : 가까운 곳 사람의 말소리조차 구.. 글,문학/漢詩 2011.05.18
[채근담] 166장 -[검소는 인색과 다르다] 채근담(菜根譚)-전집 166장 -[검소는 인색과 다르다] 勤者敏於德義 而世人借勤以濟其貧 근자민어덕의 이세인차근이제기빈 儉者淡於貨利 而世人假儉以飾其吝 검자담어화리 이세인가검이식기색 君子持身之符 反爲小人營私之具矣 惜哉 군자지신지부 반위소인영사지구의 석재 근면이란 도덕과 의리에 .. 글,문학/漢詩 2011.05.17
[채근담] 165장 -[드러나지 않는 일일수록 공명정대하게 처리해야 한다 채근담(菜根譚)-전집 165장 -[드러나지 않는 일일수록 공명정대하게 처리해야 한다] 遇故舊之交 意氣要愈新 우고구지교 의기요유신 處隱微之事 心迹宜愈顯 처은미지사 심적의유현 待衰朽之人 恩禮當愈隆 대쇠후지인 은례당유륭 옛 친구를 만나거든 심정을 더욱 새롭게 할 것이며, 비밀스런 일을 처리.. 글,문학/漢詩 2011.05.14
朝遊山色裏 위의 글은 한계암의 스님방에 붙어있는 것입니다. 액자나 족자가 아니라 그냥 도배를 하여 붙인 것인데, 혹여 벽지를 다시 붙인다면 없어져 버릴 글입니다. 이 글 말고도 몇몇 글이 더 있는데 혼자 보기 아까워서 소개를 합니다. 한계자(寒溪子)는 한계암을 지은 혜각스님 자신을 일컬음인 듯한데 무신.. 글,문학/漢詩 2011.05.12
[채근담] 164장 -[선행은 언젠가는 보답을 얻는다]| 채근담(菜根譚)-전집 164장 -[선행은 언젠가는 보답을 얻는다] 爲善不見其益 如草裡冬瓜 自應暗長 위선불견기익 여초리동과 자응암장 爲惡不見其損 如庭前春雪 當必潛消 위악불견기손 여정전춘설 당필잠소 선한 일을 하고 그 이익을 보지 못함은 마치 풀속에 난 동과와 같아서 남 모르는 사이에 저절.. 글,문학/漢詩 2011.05.11
- 옛 님 생각 / 민사평(閔思平),情人-28 한시의 산책 - 옛 님 생각 - 민사평(閔思平),情人 情人相見意如存 須到黃龍佛寺門 정인상견의여존 수도황룡불사문 氷雪容顔雖未覩 聲音仿佛尙能聞 빙설용안수미관 성음방불상능문 고운 님 보고픈 생각이 나면 황룡사 문 앞으로 달아 오소서. 빙설 같은 얼굴이야 비록 못 봐도 방불(&#.. 글,문학/漢詩 2011.05.10
[채근담] 163장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만물을 기른다]| 채근담(菜根譚)-전집 163장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만물을 기른다] 念頭寬厚的 如春風煦育 萬物遭之而生 염두관후적 여춘풍후육 만물조지이생 念頭忌刻的 如朔雪陰凝 萬物遭之而死 염두기각적 여삭설음응 만물조지이사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길러줌과 같아서 만물이 이를.. 글,문학/漢詩 2011.05.06
임제스님과 본적스님의 게송-28*2 임제스님과 본적스님의 게송에 부침 임제(臨濟)스님은 임종하면서 「법을 전하는 게송〔付法偈〕」을 남겼다. 흐름따라 머물지 않는 도리를 묻는다면 참다운 관조는 끝없는 것이라 말해주리라 ‘모습’과 ‘이름’을 떠난 것 본래 성품 없으니 예리한 칼날 쓰고서 얼른 갈아 두어라 沿.. 글,문학/漢詩 2011.04.26
[한시] 길 떠나는 아들의 노래 /맹 교(孟郊) 한시의 산책 - 길 떠나는 아들의 노래 - 맹 교(孟郊),遊子吟 慈母手中線 遊子身上衣 자모수중선 유자신상의 臨行密密縫 意恐遲遲歸 임행밀밀봉 의공지지귀 誰言寸草心 報得三春暉 수언촌초심 보득삼춘휘 자애로운 어머니 손에 들린 실 유랑하는 자식의 몸에 걸친 옷 떠날 때에 땀땀이 박아 주셨으니 .. 글,문학/漢詩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