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과천에 살 때 있었던 일 /김정희(金正喜)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한시의 산책 - 과천에 살 때 있었던 일 - 김정희(金正喜),果寓卽事 庭畔桃花泣 胡爲細雨中 정반도화흡 호위세우중 主人沈病久 不敢笑春風 주인심병구 불감소춘풍 뜨락에 핀 복사꽃 눈물을 흘리는데 어찌 보슬비 내리기 때문이겠는가 주인이 깊은 병 앓은 지 오래되니 봄.. 글,문학/漢詩 2011.04.19
한시 - 봄 마음 /이 달(李達)|-28 한시의 산책 - 봄 마음 - 이 달(李達) 曲欄晴日坐多時 閉却重門不賦詩 곡란청일좌다시 폐각중문불부시 墻角小梅風落盡 春心移上杏花枝 장각소매풍락진 춘심이상행화지 날이 맑아 굽은 난간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서 겹문까지 닫아 걸고 시도 짓지 않았네 담 모롱이 작은 매화가 바람에.. 글,문학/漢詩 2011.04.07
춘흥(春興) : 봄의 흥취 / 정 몽 주 정몽주의 춘흥(산도헌의 한시산책 150)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한학촌의 매화 춘흥(春興) : 봄의 흥취 정 몽 주 春 雨 細 不 滴(춘우세부적)터니, 봄비 가늘어 방울짓지 않더니, 夜 中 微 有 聲(야중미유성)이라. 밤중에 작은(가는) 비소리 들리네. 雪 盡 南 溪 漲(설진남계창)하니, 눈 녹아 남쪽 개울이 불.. 글,문학/漢詩 2011.04.07
조선시대 여류시인들의 작품 감상-28*8 ♤ 조선시대 여류시인들의 작품 감상 ♤ 東洋畵家:蒼暈 李烈模님의 산수화를 배경으로 조선조 여인들의 운치 있고 멋스러운 서정의 세계를 감상해 보자. 江陵郊外 (48×69㎝) 梨花雨 흩뿌릴 제 ―계랑- 이화우 흩뿌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는가? 千里에 외로운 .. 글,문학/漢詩 2011.03.31
新婚別(신혼별)-杜甫(두보) 新婚別(신혼별)-杜甫(두보) 新婚別(신혼별)-杜甫(두보) 신혼에 이별하다-杜甫(두보) ꟙ絲附蓬麻(토사부봉마) : 토사가 쑥과 삼에 붙어살아 引蔓故不長(인만고부장) : 덩굴을 늘이어도 자라지 못하네. 嫁女與征夫(가녀여정부) : 출정 군인에게 딸을 시집보냄은 不如棄路傍(불여기노방) : 길가에 버리는 것.. 글,문학/漢詩 2011.03.31
江碧鳥逾白 /杜甫 江碧鳥逾白 山靑花欲然 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강이 파래서 새 더욱 희게 보이고 산이 푸르러 꽃은 불타는 듯하다 올 봄 또한 보일 듯 지나가버리니 어느 날이 돌아갈 해이런가. 글,문학/漢詩 2011.03.31
李鈺(이옥)의 俚諺(이언) / 漢詩 李鈺(이옥)의 俚諺(이언) / 漢詩 1.아조(雅調)의 단아함 <1> 郎執木雕雁 서방님은 나무 기러기 잡으시고, 妾捧合乾雉 첩은 말린 꿩을 받들었지요. 雉鳴雁高飛 그 꿩이 울고 기러기 높이 날도록, 兩情猶未已 서방님과 저의 정은 그치지 않을 테지요. <2> 一結靑絲髮 하나로 결합하였으니 검은 머리.. 글,문학/漢詩 2011.03.30
李鈺(이옥)의 俚諺(이언) 아조(雅調)의 단아함 <1> 郎執木雕雁 서방님은 나무 기러기 잡으시고, 妾捧合乾雉 첩은 말린 꿩을 받들었지요. 雉鳴雁高飛 그 꿩이 울고 기러기 높이 날도록, 兩情猶未已 서방님과 저의 정은 그치지 않을 테지요. 「아조(雅調)」의 첫 번째 작품이자 곧 『俚諺』의 첫 번째 한시이다. 「아조(雅調).. 글,문학/漢詩 2011.03.30
조선 여인네들의 저항심리를 대변하는 시 ◈ 조선 여인네들의 저항심리를 대변하는 시 이옥(李鈺) 謂君似羅海(위군사라해)- 당신을 사나이라 이르길레, 女子是托身(여자시탁신)- 여자 이 한 몸 평생을 맡겼는데. 縱不可憐我(종불가린아)- 비록 날 어여삐 여기진 못할망정, 如何虐我頻(여하학아빈)- 어찌 번번이 날 구박만 해오는가. <悱調>6 .. 글,문학/漢詩 2011.03.30
장한가(長恨歌)=백거이(白居易) 得成比目何辭死(득성비목하사사) (비목과 같이 될 수 있다면 어찌 죽음을 마다하리요) 願作鴛鴦不羨仙(원작원앙불선선) (원컨대 원앙이 되어 신선도 부럽지 않기를!) 連理枝(연리지)사랑나무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 === 장한가(長恨歌)=백거이(白居易) 七月七日長生殿 (칠월.. 글,문학/漢詩 201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