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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겨울 액티비티 온 가족이 반한 얼음 카누 체험

“차원이 다른 겨울 액티비티 온 가족이 반한 얼음 카누 체험조회 2462025. 2. 13.가족 나들이 명소눈 내리는 날에 가면 더 아름다워요출처 : 경주힐링파크 인스타그램겨울철 국내 여행지 중에서 눈과 얼음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경북 경주시 산내면 문복로 1280-8에 위치한 국민힐링파크는 한겨울이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탁 트인 자연 속에서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한겨울의 맑은 공기 속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은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특히, 얼어붙은 강 위를 미끄러지듯 떠다니는 얼음 카누는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출처 : 경주힐링파크 인스타그램탑승객은 두 바퀴를 돌며 빙벽 사이를 ..

여기 안 가봤다고? 인생 여행지로 찜해야 할 핫플 2곳

여기 안 가봤다고? 인생 여행지로 찜해야 할 핫플 2곳조회 6,5862025. 2. 11.2월 추천 여행지주차 등 여행팁까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월영산 출렁다리)충남 금산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산과 강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 속 스릴과 힐링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사한다.짜릿한 모험을 원한다면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에 달하는 ‘월영산 출렁다리’를 건너보자. 다리를 건널 때마다 아찔한 흔들림과 함께 발아래로 펼쳐지는 자연의 절경이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반면 조용한 사색과 마음의 평안을 원한다면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태고사’를 방문해 보자. 고즈넉한 분위기와 천년의 숨결을 느..

"한국관광 100선에 또 올랐다" 가족 여행객들이 극찬한 국내 명소 2곳

"한국관광 100선에 또 올랐다" 가족 여행객들이 극찬한 국내 명소 2곳조회 55,8312025. 2. 6.사진=대구광역시대구는 풍부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도시로, 최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그중에서도 팔공산과 사유원은 독특한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두 곳은 대구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방문지로 손꼽힙니다.팔공산사진=ⓒ한국관광공사 앙지뉴 필름팔공산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우수한 생태환경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하여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등 유서 깊은 사찰과 명소들을 품고 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

집 안 채마밭의 여섯 노래

집 안 채마밭의 여섯 노래동국 이상국 후집 제4권 / 고율시(古律詩) 98수 오이는 물 안 주어도 많이 달려서 / 園苽不灌亦繁生엷은 노랑꽃 사이 잎 간간이 푸르다 / 黃淡花間葉間靑가장 사랑스럽기는 덩굴이 다리 없이 뻗어가 / 最愛蔓莖無脛走높고 낮은 데 가리지 않고 옥병 매달리는 것이네 / 勿論高下掛瑤甁위는 오이 물결치는 자주에 붉은 빛 띠었으나 늙음을 어찌하랴 / 浪紫浮紅奈老何꽃 보고 열매 먹기로는 가지만한 것이 없네 / 看花食實莫如茄밭이랑에 가득한 푸른 알과 북은 알 / 滿畦靑卵兼赬卵날로 먹고 삶아 맛보고 가지가지 다 좋네 / 生喫烹嘗種種嘉위는 가지 장을 곁들이면 한여름에 먹기 좋고 / 得醬尤宜三夏食소금에 절이면 긴 겨울을 넘긴다 / 漬鹽堪備九冬支땅속에 도사린 뿌리 비대해지면 / 根蟠地底差肥大좋기는 날..

명비원7수 〔明妃怨 七首〕

명비원7수 〔明妃怨 七首〕     동명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옥문 나가 서쪽 보니 온통 사막 벌판인데 / 玉門西望盡沙塵봄 왔건만 관산에는 봄이 아니 온 것 같네 / 春到關山不似春홀연 우전 지나갈 제 한 땅임에 놀라거니 / 忽過于闐驚漢地오고 갈새 가끔씩은 꽃을 따는 사람 있네 / 往來時有採花人 감천궁의 옥수들은 하늘 끝에 격했거니 / 甘泉玉樹隔天涯눈에 뵈는 모든 사물 마음 느껍게 하누나 / 觸目時時感物華공후 당겨 품에 안자 되레 마음 서글프니 / 却抱箜篌轉惆悵연산 땅에 내린 흰 눈 배꽃이 핀 것만 같네 / 燕山白雪似梨花 몇 번이나 주렴 걷고 옥계단을 보았으랴 / 幾捲珠簾望玉墀화사에게 황금 뇌물 아니 준 걸 한탄 마소 / 黃金休恨洛陽師변방 성에 뜬 달 비록 아니 봤다 하더라도 / 縱然不向邊城月깊..

낙천〔樂天〕 / 송익필(宋翼弼)

낙천〔樂天〕 / 송익필(宋翼弼)구봉집 제1권 / 사언시 1수 (四言 一首) 저 하늘은 지극히도 어질거니와 / 惟天至仁하늘 본디 사사로움 없는 것이네 / 天本無私하늘 이치 따를 경우 편안해지고 / 順天者安하늘 이치 거스르면 위태롭다네 / 逆天者危병들거나 복록 받는 것들이 모두 / 痾癢福祿하늘 이치 아닌 것이 없는 것이네 / 莫非天理이런 이치 걱정하면 소인인 거고 / 憂是小人이런 이치 즐긴다면 군자인 거네 / 樂是君子군자에겐 이 즐거움 있는 법이라 / 君子有樂옥루에도 부끄럽지 아니하다네 / 不愧屋漏자신의 몸 잘 닦아서 기다리면서 / 修身以俟의심이나 좌절 따위 하지 않누나 / 不貳不夭나 자신이 더하거나 깎지 않는데 / 我無加損하늘 어찌 후하거나 박하게 하랴 / 天豈厚薄존성하며 하늘의 뜻 즐기거니와 / 存誠樂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