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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年1월 1일가정집 제16권 / 율시(律詩)신사년(1341, 충혜왕 복위2) 원일(元日)에 감회에 젖어 노모 위해 귀가한 뒤로 네 번째 맞는 봄 / 爲母還家四見春금년 원일에는 남몰래 가슴이 아파 오네 / 今年元日暗傷神거울 속에 백발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 鏡中不獨添華髮감지 대신 약물만 자꾸 올려야 했으니까 / 甘旨供疎藥餌頻 어버이 연세가 칠십 하고 삼 세라서 / 親年七十又三春깊이 희구하며 신명에 묻는 심정이라 / 喜懼情深却問神단지 소원은 안락하게 기이의 복을 누리시며 / 但願期頤安且樂금화 탕목의 은혜를 계속 받으시기만을 / 金花湯沐賜頻頻 올봄에 임기가 끝나 원조(元朝)로 돌아갈 몸 / 秩滿還朝在此春늙으신 어버이 생각하면 마음이 서글퍼지네 / 爲緣親老愴精神백년 동안 이유를 다하여 봉양할 수만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