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직필(董狐直筆) 동호 직필(董狐直筆) 동호는 춘추 시대 진(晉)나라의 사관(史官)이었다. 조천(趙穿)이 영공(靈公)을 시해하자 '조순(趙盾)이 군주를 시해하다.'라고 공식 기록에 적었다. 조천이 군주를 시해할 때 정승의 자리에 있던 조순은 조천의 무도함을 알고 조나라를 떠나려고 국경을 넘던 중이었다... 글,문학/故事成語 2013.04.22
조명시리(朝名市利) 조명시리(朝名市利) 진(秦) 나라 혜문왕(惠文王) 때였다. 사마조는 '국토도 넓히고 백성들의 재물을 늘리기 위한다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논법으로 촉(蜀)으로의 출병을 주장했다. 그런데 장의(張儀)는 삼천(三川) 지방으로의 출병을 주장했다. "삼천 지방으로 출병하면 천하의 종실인 .. 글,문학/故事成語 2013.04.22
화룡점정(畵龍點睛) 화룡점정(畵龍點睛) 남북조(南北朝) 시대, 남조인 양(梁)나라에 장승요(張僧繇)라는 사람이 있었다. 우군장군(右軍將軍)과 오흥태수(吳興太守)를 지냈다고 하니 벼슬길에서도 입신(立身)한 편이지만 그는 붓 하나로 모든 사물을 실물과 똑같이 그리는 화가로 유명했다. 어느 날, 장승요는 .. 글,문학/故事成語 2013.04.21
조강지처(糟糠之妻 조강지처(糟糠之妻 후한의 광무제가 대사공(大司空: 御史大夫)의 벼슬에 있는 송홍(宋弘)에게 말했다. "고귀해지면 친구를 바꾸고, 부유해지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 아니겠소" 누이 호양공주(湖陽公主)가 송홍에게 마음이 있는지라 광무제가 이를 알고 송홍과 맺어 .. 글,문학/故事成語 2013.04.20
안도(安堵) 안도(安堵) 전국시대 후기 燕(연)나라 소왕은 명재상 樂毅(악의)를 앞세워 5개 제후국과 연합, 齊(제)나라를 쳤다. 악의는 5년 동안 제나라의 70여 성을 함락했지만 卽墨(즉묵) 등 두 성만은 항복하지 않았다. 제나라 민왕은 거로 몸을 피했다. 즉묵을 지키는 田單(전단)은 병졸들과 함께 궂.. 글,문학/故事成語 2013.04.20
白雲孤飛 (백운고비) 白雲孤飛 (백운고비) 당(唐)나라 초, 태원(太原)이라는 곳에 적인걸{자는 회영(懷英)}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당나라 고종(高宗)과 측천무후(則天武后) 시대의 유명한 대신(大臣)으로서 여러 관직을 거쳤다가, 후에는 재상(宰相)이 되었다. 적인걸은 젊었을 때, 병주(幷州; 지금의 산서.. 글,문학/故事成語 2013.04.19
終 南 捷 徑 (종남첩경) 終 南 捷 徑 (종남첩경) 당(唐) 나라 때, 노장용(盧藏用)이라는 유명한 선비가 있었다. 그는 두뇌가 명석하고, 시(詩)와 부(賦)에 뛰어났다. 그는 진사에 합격하자 매우 기뻤다. 그러나 조정에서 아무런 관직을 하사하지 않자 그의 마음은 무척 고민스러웠다. 조정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그.. 글,문학/故事成語 2013.04.19
아비규환(阿鼻叫喚) 아비규환(阿鼻叫喚) 불교에서 말하는 아비지옥(阿鼻地獄)과 규환지옥(叫喚地獄)의 준말으로써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이 괴로움을 당하여 울부짖는 참상.불교에서는 지옥을 여덟 곳의 열지옥(熱地獄)과 여덟 곳의 혹한지옥(酷寒地獄)으로 다음과 같다. *等活地獄(등활지.. 글,문학/故事成語 2013.04.19
도외시(度外視) 도외시(度外視) 후한(後漢)의 광무제(光武帝)가 진압되지 않은 반군을 안중에 두지 않고 무시한 데서 나온 말이다. 광무제가 왕망(王莽)의 신(新)을 멸하고 후한을 세웠으나 천하는 아직 완전히 평정되지 않았다. 벽지인 진(秦) 땅에 웅거하는 외효( )와 역시 산간오지인 촉(蜀) 땅의 성도 (.. 글,문학/故事成語 2013.04.19
兄 弟 投 金 (형제투금) 兄 弟 投 金 (형제투금) 고려 공민왕 때의 일이다. 백성 중에 한 형제가 길을 가던 중, 동생이 금덩이 2개를 길에서 주웠다. 동생은 그 중 하나를 형에게 주고, 자신도 하나를 가지고는 계속해서 길을 가 공암진(지금의 서울 양천)에 닿았다. 함께 배를 타고 강을 건너던 중 동생이 갑자기 자.. 글,문학/故事成語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