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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覆蘆花(설복노화) - 金時習(김시습)

雪覆蘆花(설복노화) - 金時習(김시습)滿江明月照平沙(만강명월조평사) :  點漁村八九家(장점어촌팔구가) :  更有一般淸絶態(갱유일반청절태) :  暟暟白雪覆蘆花(개개백설복노화) :   강에 가득한 밝은 달빛 모래벌 비추어 어촌의 여덟 아홉 가구 환하게 장식하네. 다시 하나의 맑고도 뛰어난 자태 있으니 아름다운 흰 눈이 갈대꽃을 덮었구나.

글,문학/漢詩 2024.12.21

오늘은 冬至

오늘은 冬至오늘은 동지(冬至)의 절기(節氣)입니다.동지는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며동지가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합니다.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고,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하는 것입니다.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또는 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는말이 전해지는 것처럼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오늘날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를 펼치는 것도동짓날의 전통이 이어 내려온..

카테고리 없음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