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당랑거철(螳螂拒轍)

淸潭 2013. 4. 5. 14:12

당랑거철(螳螂拒轍)

제(齊) 나라 장공(장공)이 수레를 타고 사냥터를 가던 중이었다. 웬 벌레 한 마리가 도끼처럼 휘두르며 [螳螂 ]수레바퀴를 칠 듯이 덤벼드는 것을 보았다. 장공이 신하에게 '무슨 벌례냐'고 물었다.


"사마귀입니다. 앞으로 나아갈 줄만 알지 물러설 둘은 모르는 놈입니다. 제 힘은 생각지 않고 강자에게 마구 덤벼드는 버릇이 있사옵니다."
장공은 고개를 끄덕이고 이렇게 말했다.


"저 벌레가 인간이라면 틀림없이 천하 무적의 용사가 되었을 것이다. 미물이지만 그 용기가 가상하니, 수레를 돌려 피해 가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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