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국사무쌍(國士無雙)

淸潭 2013. 3. 25. 11:08

국사무쌍(國士無雙)

'나라 안에 견줄 만한 자가 없는 인재,'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을 비유할 때 쓰는 말입니다.
한(漢)나라의 개국공신 한신(韓信)은 원래 항우의 부하이었는데
항우가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자 유방에게 투신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군영을 이탈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승상(丞相)인 소하가 한신을 찾으러 떠났습니다.
며칠 후 소하가 돌아와서 한신을 천거하자 유방은 '장군의 직책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소하가 다시 말했습니다.


"한신은 실로 국사무쌍(國士無雙)한 인물입니다.
전하께서 파촉(巴蜀)의 땅만으로 족하시다면 상관 없으나,
천하를 통일하시려면 그가 꼭 필요합니다."


마침내 한신이 대장군에 임명되어 유방은 항우를 물리치고 천하를
통일 할 수 있었습니다.

'글,문학 > 故事成語'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맹무상(群盲撫象)  (0) 2013.03.25
匹夫之勇(필부지용)  (0) 2013.03.25
嘗糞之徒 (상분지도)  (0) 2013.03.24
구우일모(九牛一毛)  (0) 2013.03.24
거세개탁(擧世皆濁)   (0)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