嘗糞之徒 (상분지도)
그는 오(吳)의 부차(夫差)에게 패하자 거짓 항복(降伏)한다.그뒤 오나라
마침 부차는 와병(臥病)중이었는데. 그때 범려의 기지가 번뜩였다. 점쟁이였던 그는 부차의 쾌유일(快癒日)을 정확히 예견(豫見)한 다음 구천에게 문병(問病) 시 그의 변을 찍어 맛보도록 권유했다. 자신도 일국의 임금이었던지라구천은 기가 막혔지만 대사를 위해서 일순간의 치욕쯤은 참기로 했다.
귀국한 그는 돼지 쓸개를 핥으면서 복수의 칼을간 결과 마침내 부차를 사로잡고 오나라 를 멸망(滅亡)시키고 만다.이때부터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켜 嘗糞之徒(상분지도) 라 불렀다한다.오월춘추(吳越春秋)구천입신외전(勾踐入臣外傳)에 보이는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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