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분당 야탑동 '비스트로 RE'
뉴시스 | 윤시내 | 입력 2010.03.09 14:37
【서울=뉴시스】김조수 외식저널리스트 = 14일은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는 '화이트데이'다.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는 올해 설날과 겹치면서 흐지부지 넘어가버렸다. 화이트데이를 D데이로 삼으려는 예비 연인들이 꽤 많은 이유다.
그날을 맞이해 음식 맛도 좋고, 분위기도 특별하며, 가격까지 착한 곳을 찾는 남녀들에게 권할만한 곳이 바로 경기 성남 야탑동 KT와 홈플러스 사이 블럭에 위치한 '비스트로 알이(Bistro RE·031-709-1222)'다.
'비스트로'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뜻한다. 그럼 'RE'는 뭘까. 단순히 '레스토랑(Restarant)'일 것으로 생각했더니 의외로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었다. Restart, Refresh, Relax등의 '다시'라는 뜻으로 자신들이 제공하는 음식을 먹고 '재충전'하라는 뜻도 있고, 손님을 위한 좋은 음식과 레시피(Real food, Recipe)를 선보인다는 약속도 들어있다.
이 집은 셰프가 이탈리아식과 일식 조리 경력을 두루 갖춘 데 힘입어 정통 이탈리아 요리뿐 아니라 이탈리아식에 일식 등 아시안 푸드를 절묘하게 접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이 집 파스타 중 가장 인기 높은 메뉴는 로제 파스타(1만3000원)다. 싱싱한 꽃게의 등껍질을 떼어낸 뒤 먹기 좋게 두 토막으로 나눈 다음 그 사이에 파스타를 놓고 다시 꽃게 껍질을 덮어 내놓는다. 모양이 마치 꽃게가 파스타를 품고 있는 듯하다. 날치 알도 풍성하게 곁들여져 면을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것이 재미있다. 포크로 틈틈이 풍성한 게살을 빼내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그 또한 별미다.
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가리비살로 맛을 낸 토마토 소스 파스타(9800원), 돼지고기 맛이 제대로 녹아 든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인 아라비아타(1만3500원), 신선한 토마토와 조개를 올리브 기름으로 잘 볶은 뒤 그 위에 바질을 뿌려 맛을 더한 프레시 토마토 조개 파스타(1만1800원), 구운 생선과 살짝 튀긴 양파가 조화된 색다른 식감의 크림 파스타인 피시 스테이크 크림 파스트(1만3200원) 등 다른 감칠맛 나는 파스타도 많다.
피자는 직접 만든 도우(빵) 위에 토핑된 고소한 마늘칩과 풍성한 새우가 오묘한 맛을 이끌어내는 갈릭 & 슈림프 피자(1만800원)를 위시해 양송이 페이스트와 그릴 풍미의 부드러운 소고기가 가미된 소고기 & 양송이 피자(1만1500원), 타이 스타일의 매콤한 소스와 인도식 커리향이 어우러진 매콤한 오리엔털 커리 피자(1만2000원) 등 여느 곳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독특한 피자들로 가득하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저 샐러드와 피자를 함께 맛볼 수 있게 한 시저 샐러드 피자는 맛도 맛이지만 그 사이즈가 유명 피자집 라지 만한데도 가격은 절반 이하인 1만 원에 불과하다.
이 밖에도 그릴에 바로 구운 고기와 신선한 야채의 수제버거(6000원), 훈연한 노르웨이 연어와 샤워 크림 맛이 찰떡궁합을 이루는 훈제연어 샌드위치(5800원), 부드러운 생선살이 살살 녹는 유럽식 피시 샌드위치(6000원) 등 버거와 샌드위치류, 동남아식 매운 볶음밥인 니시고랭(1만2000원), 구운 소고기와 야채에 간장소스로 맛을 낸 일본식 덮밥인 야키니쿠 돈부리(1만3000원) 등 밥류, 케이준 샐러드(1만2000원), 그릴 치킨 샐러드(1만1000원), 프레시 모차렐라 토마토 샐러드(1만3000원) 등 샐러드류, 홍합 베이컨 크림 국물요리(1만6000원) 등 각양각색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직접 블렌딩한 원두로 전문 바리스타가 뽑아내는 에스프레소(3000원), 아메리카노(3500원), 카페라테(4500원) 등 향긋한 커피를 비롯해 카모마일,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이상 각 4500원) 등 감미로운 차, 블루베리 에이드, 망고민트 에이드, 프레시 토마토 주스, 프레시 바나나 주스, 레몬을 직접 짜서 만든 프레시 바질 모히토(이상 각 6000원) 등 신선한 음료 등이 맛있고 저렴하게 제공된다.
음식, 음료 등 모든 메뉴에 부가세가 포함돼 부담이 적은 데다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1000원을 더 할인해주니 대만족이다.
홀 한 쪽에서는 파티셰가 직접 구운 빵과 쿠키도 파는데 1500~2000원대로 저렴하면서 맛도 좋아 인기다.
매일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11시에 닫는다. 단,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는 주방이 쉬는 시간이라 피자, 샌드위치, 음료만 가능하고 다른 메뉴는 주문할 수 없다.
좌석은 실내 30여 석, 테라스 10여 석을 더해 50여 석이다. 테라스는 날씨가 따뜻해지는대로 개방한다니 기대된다.
그날을 맞이해 음식 맛도 좋고, 분위기도 특별하며, 가격까지 착한 곳을 찾는 남녀들에게 권할만한 곳이 바로 경기 성남 야탑동 KT와 홈플러스 사이 블럭에 위치한 '비스트로 알이(Bistro RE·031-709-1222)'다.
이 집은 셰프가 이탈리아식과 일식 조리 경력을 두루 갖춘 데 힘입어 정통 이탈리아 요리뿐 아니라 이탈리아식에 일식 등 아시안 푸드를 절묘하게 접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이 집 파스타 중 가장 인기 높은 메뉴는 로제 파스타(1만3000원)다. 싱싱한 꽃게의 등껍질을 떼어낸 뒤 먹기 좋게 두 토막으로 나눈 다음 그 사이에 파스타를 놓고 다시 꽃게 껍질을 덮어 내놓는다. 모양이 마치 꽃게가 파스타를 품고 있는 듯하다. 날치 알도 풍성하게 곁들여져 면을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것이 재미있다. 포크로 틈틈이 풍성한 게살을 빼내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그 또한 별미다.
새우와 오징어 그리고 가리비살로 맛을 낸 토마토 소스 파스타(9800원), 돼지고기 맛이 제대로 녹아 든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인 아라비아타(1만3500원), 신선한 토마토와 조개를 올리브 기름으로 잘 볶은 뒤 그 위에 바질을 뿌려 맛을 더한 프레시 토마토 조개 파스타(1만1800원), 구운 생선과 살짝 튀긴 양파가 조화된 색다른 식감의 크림 파스타인 피시 스테이크 크림 파스트(1만3200원) 등 다른 감칠맛 나는 파스타도 많다.
피자는 직접 만든 도우(빵) 위에 토핑된 고소한 마늘칩과 풍성한 새우가 오묘한 맛을 이끌어내는 갈릭 & 슈림프 피자(1만800원)를 위시해 양송이 페이스트와 그릴 풍미의 부드러운 소고기가 가미된 소고기 & 양송이 피자(1만1500원), 타이 스타일의 매콤한 소스와 인도식 커리향이 어우러진 매콤한 오리엔털 커리 피자(1만2000원) 등 여느 곳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독특한 피자들로 가득하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저 샐러드와 피자를 함께 맛볼 수 있게 한 시저 샐러드 피자는 맛도 맛이지만 그 사이즈가 유명 피자집 라지 만한데도 가격은 절반 이하인 1만 원에 불과하다.
이 밖에도 그릴에 바로 구운 고기와 신선한 야채의 수제버거(6000원), 훈연한 노르웨이 연어와 샤워 크림 맛이 찰떡궁합을 이루는 훈제연어 샌드위치(5800원), 부드러운 생선살이 살살 녹는 유럽식 피시 샌드위치(6000원) 등 버거와 샌드위치류, 동남아식 매운 볶음밥인 니시고랭(1만2000원), 구운 소고기와 야채에 간장소스로 맛을 낸 일본식 덮밥인 야키니쿠 돈부리(1만3000원) 등 밥류, 케이준 샐러드(1만2000원), 그릴 치킨 샐러드(1만1000원), 프레시 모차렐라 토마토 샐러드(1만3000원) 등 샐러드류, 홍합 베이컨 크림 국물요리(1만6000원) 등 각양각색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직접 블렌딩한 원두로 전문 바리스타가 뽑아내는 에스프레소(3000원), 아메리카노(3500원), 카페라테(4500원) 등 향긋한 커피를 비롯해 카모마일,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이상 각 4500원) 등 감미로운 차, 블루베리 에이드, 망고민트 에이드, 프레시 토마토 주스, 프레시 바나나 주스, 레몬을 직접 짜서 만든 프레시 바질 모히토(이상 각 6000원) 등 신선한 음료 등이 맛있고 저렴하게 제공된다.
음식, 음료 등 모든 메뉴에 부가세가 포함돼 부담이 적은 데다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1000원을 더 할인해주니 대만족이다.
홀 한 쪽에서는 파티셰가 직접 구운 빵과 쿠키도 파는데 1500~2000원대로 저렴하면서 맛도 좋아 인기다.
매일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11시에 닫는다. 단,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는 주방이 쉬는 시간이라 피자, 샌드위치, 음료만 가능하고 다른 메뉴는 주문할 수 없다.
좌석은 실내 30여 석, 테라스 10여 석을 더해 50여 석이다. 테라스는 날씨가 따뜻해지는대로 개방한다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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