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건강,의학 1349

"131만원 돌려드려요" 오늘부터 본인부담상한 초과 병원비 지급

"131만원 돌려드려요" 오늘부터 본인부담상한 초과 병원비 지급이지현2024. 9. 2. 09:012023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1인당 평균 131만원 혜택 기대201만명에 2.6조 지급[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2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진료연도별(2015~2023년) 본인부담상한제 지급인원, 금액 현황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3년 기준 87만~78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건보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최근 5년간 수혜자는 126만 5921(2018년) → 186만 ..

최근 백일해 환자가 급증세다

터질게 터졌다…“무섭게 퍼진다” 휴가철 앞두고 ‘초비상’2024. 7. 16. 17:51인천국제공항에서 여름휴가를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등이 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여름 휴가 괜찮을까”최근 백일해 환자가 급증세다. 유례없는 유행에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망설이는 사람들까지 생기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6일 기준 국내 백일해 환자는 6986명으로 7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올 해 백일해 유행은 이례적이다. 지난 10년 동안(2014~2023년) 백일해 환자 수는 총 2683명이었다. 올 한 해 환자 수가 지난 10년간 환자 수보다 2배 이상 많다. 환자 연령대를 보면 소아청소년이 압도적으로 많다. 환자의 91...

척추관협착증으로 응급수술까지?

척추관협착증으로 응급수술까지?권대익2024. 6. 15. 09:30[건강이 최고] 허리·다리 통증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치료받아야게티이미지뱅크얼마 전 배우 김용건이 종편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척추관협착증’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원래 척추관협착증이 있었는데, 증상이 다시 나타나 응급으로 재수술했다. 통증이 심했다”고 했다. 응급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척추관협착증은 위험한 질환인가.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척추 중앙의 척추관과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 척추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와 근육, 인대, 디스크, 후관절 등 모든 척추 구조물이 약해지고 흔들리는데 척추뼈를 붙잡기 위해 인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진다. 이렇게 두꺼워진 인대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

여론은 왜 싸늘해졌나

2000·2014·2020년과 다른 18일 집단휴진…여론은 왜 싸늘해졌나[의정갈등 긴급점검](下)구채은2024. 6. 15. 06:35역대 총파업에 비해 여론 싸늘명분도 실리도 부족직역이기주의 시선 팽배강대강 대치는 공멸협의회 구성해 협상안 도출해야편집자주 - 의정갈등이 넉 달째로 접어들었지만 의대생·전공의에 이어 교수들까지 집단휴진에 나서면서 극한대치가 장기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증원 원점 재검토 요구로 초강수를 두고 있고, 정치권은 의사들을 ‘기득권 엘리트 집단의 직역이기주의’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국민들의 의료재앙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25년도 의대 증원 1500명이 확정된 현 시점에서, 의료개혁의 남은 뇌관을 긴급점검한다. 의정갈등이 파국으로 치닫으면서 가려졌던 의..

"건전지 꿀꺽 삼킨 아이"... '이것' 먹였더니 몸에서 배출, 뭐길래?

"건전지 꿀꺽 삼킨 아이"... '이것' 먹였더니 몸에서 배출, 뭐길래?지해미2024. 6. 7. 13:02치명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건전지 삼킴 사고…꿀이 조직 손상 줄여줄 수 있어이사벨라는 버튼형 건전지를 삼킨 후 꿀을 먹고 위기를 넘겼다. 아이가 삼킨 건전지의 모습. 야광 반지에서 나온 버튼형 건전지다. [사진='데일리메일' 보도내용 캡처]네 살 아이가 장난감에 들어있던 건전지를 삼키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의사가 내린 처방은 아이에게 꿀을 먹이는 것이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이사벨라의 엄마인 아델 텔포드(31)는 주방에서 집안일을 하던 중 거실에서 놀고 있던 이사벨라가 무언가를 삼켰다고 소리치는 걸 듣고 달려갔다. 겁먹은 아이를 설득해 알아낸 물건의 정체는 장난감 야광 반지에 들..

대장암 수술 마친 전여옥, 근황 알렸다···“살아있는 것에 감사, 더 겸손해질것”

대장암 수술 마친 전여옥, 근황 알렸다···“살아있는 것에 감사, 더 겸손해질것”최성규 기자2024. 6. 6. 17:07유튜브 캡처[서울경제]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마친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근황을 알렸다. 그는 “2024년은 제 인생에 없었을 거라 생각했다”며 “그런데 2024년 6월 4일 여러분들께 '생환 보고'를 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전 전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저와 같은 대장암 4기 환자분들에게 ‘희망의 증거’를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암은 1기, 2기, 3기, 4기 이렇게 있다. 말기 암하고 4기암은 다르다”며 “말기 암은 모든 치료를 했지만 더 이상은 듣지 않는 걸 말기 암이라고 한다. 말기 암은 정리를 해..

수도권 의대는 폐교가 답이다.

의대 증원 '쐐기'…서울 0명·경인 361명·비수도권 1639명 이혜인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3.20 14:15 수정2024.03.20 14:29 충북대 49명→200명, 경상국립대 76명→200명 "수도권-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가 배정 기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20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를 위해 관계 장관들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회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 2000명 가운데 경인 지역 대학에 361명이 신규로 배정됐다. 비수도권 대학에는 1639명이 신규로 배정됐다. 서울 의대는 한 명도 증원되지 않았다. 20일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

"20살 더 어려진다" 63세 의사가 매일 먹는 음식 5

"20살 더 어려진다" 63세 의사가 매일 먹는 음식 5 조회수 8.2만2024. 2. 20. 17:36 수정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의사이자 장수 전문가인 마크 하이먼 박사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더 젊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을 공개했다. 하이먼 박스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저자다. 그는 생활 방식과 식습관을 바꾼 덕분에 건강을 되찾고 젊어지는 데 성공했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63세이지만 자신의 신체 나이는 43세라고 주장한다. 그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섯 가지 음식을 매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음식들은 “약”이라고 하이먼 박사는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음식은 다음과 같다.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

의사님들 다시 읽어 보세요

‘히포크라테스 선서’ 전문 ■ ‘히포크라테스 선서’ 전문 (히포크라테스 연구가 반덕진 교수의 번역을 인용함) ​ 나는 의술의 신 아폴론과 아스클레피오스, 휘기에이아, 파나케이아, 그리고 모든 남신과 여신의 이름으로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이 선서와 계약을 이행할 것을 맹세합니다. 나는 이 의술을 가르쳐 준 스승을 부모처럼 여기고 나의 삶을 스승과 함께하여, 그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나의 것을 그와 나누며, 그의 자손들을 나의 형제로 여겨 그들이 의술을 배우기를 원하면 그들에게 보수나 계약 없이 의술을 가르칠 것이며, 내 아들들과 스승의 아들들, 그리고 의료 관습에 따라 선서하고 계약한 학생들에게만 교범과 강의와 다른 모든 가르침을 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의료진 있으신가요?”…다급한 승무원 목소리, ‘이 사람’ 달려갔다

“의료진 있으신가요?”…다급한 승무원 목소리, ‘이 사람’ 달려갔다 김채현입력 2024. 2. 1. 17:32 착륙 3시간 전 기내서 쓰러진 환자 심근경색 환자 목숨 살린 의사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늦지 않게 치료할 수 있어 감사” 비행기 안에서 심근경색·폐색전증 환자가 흉통과 호흡곤란을 겪다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의 신속한 응급 처치를 받아 목숨을 건졌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제공 비행기 안에서 심근경색·폐색전증 환자가 흉통과 호흡곤란을 겪다가 신속한 응급 처치를 받아 목숨을 건졌다. 발빠르게 응급 처치에 나선 주인공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다. 1일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가 지난달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