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無所有) 에 대하여... 무소유(無所有) 에 대하여...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털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가 있다. 우리가 선..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02.29
놓아 버려라 어떤 학자가 조주선사에게 물었다. . "저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한 물건도 갖지 않았습니다.. 이런 때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조주선사의 대답. . "방하착(放下着)!"[내던져 버려라, 놓아 버려라.] . "이미 한 물건도 갖고 있지 않은데 무엇을 놓아 버리라고 하십니까?" . "그렇다면 지고 가..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01.12
오관게(五觀偈) 오관게(五觀偈) 공양을 할 때, 수저를 들기 전에 오관게(五觀偈)를 읊는데 먼저 다섯 가지를 살펴 생각한다. 이 공양이 오기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고했는가를 생각한다. 자기의 덕행이 공양을 받기에 부끄럽지 않은가를 생각한다. 마음의 악을 방지하고 허물을 여의는 데는 욕심,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5.12.24
어디에도 없는 지금 여기 http://cafe.daum.net/musicgarden/5kT7/17145 어디에도 없는[No-Where] 지금 여기[Now-Here] 지금 여기는 도달할 수 없는 장소입니다. 지금 여기는 머물 수 없는 곳입니다. 지금 여기는 붙잡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는 하나의 고정된 시공간 상의 좌표가 아닙니다. 지금 여기는 어디에도 없지만 모든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5.12.03
일흔일곱 세월 빚은 굳건한 신심의 결실 일흔일곱 세월 빚은 굳건한 신심의 결실 원명 박계준 희수 사경전 ‘반야심경’ 1080번 사경 남수연 기자 | namsy@beopbo.com 승인 2015.11.16 17:06:39 ▲ ‘1080 반야바라밀다심경’ 절첩본. 반야심경 1080번 사경 원력을 회향하는 뜻 깊은 전시가 열린다. 11월19~25일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서 열리는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5.11.2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가라 - 관허스님♣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5.11.13
3000배-하 3000배-하 눈동자까지 부처님처럼 웃으며 절하고 ‘자기부처’ 발견하라 ▲ 미소명상은 부처님처럼 자애로운 미소를 얼굴과 마음에 새겨 긍정에너지를 충전하는 과정이었다. 신은정(33, 반해)씨는 ‘자기부처’를 찾진 못했다. 적어도 가슴에 ‘감사’라는 단어를 새겼다. 그는 1000배든 30..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5.11.01
3000배-상 3000배-상 뼛속 번뇌까지 도려낸 절로 확연히 드러난 부처님 보라 ▲ 여러 번 멍한 상태로 하는 절은 헛것이다. 단 한 번이라도 자신의 부처님 만나려는 맑은 마음으로 접족례 올리는 절이 진짜였다. 물러설 곳은 없었다. 문 잠기고 창 닫혔다. 대구 법왕정사에 한 여름 밤공기가 끈적하게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5.11.01
허공같은 마음 허공같은 마음 若人欲識佛境界, 當淨其意如虛空 遠離妄想及諸趣, 令心所向皆無礙, 만약 부처님의 경계를 알고자 하면 마땅히 그 마음을 허공과 같이 깨끗하게 하라. 망상과 모든 경계에 대한 집착을 멀리 여의어 그 마음이 모두에 걸림이 없도록 하라. - 화엄경에서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5.09.11
최고의 보시 최고의 보시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두 가지 보시와 은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행자들이여!, 세상에는 두 가지 보시가 있다. 어떤 것이 두 가지 보시인가. 하나는 법의 보시(法施)요, 또 하나는 재물의 보시(財施)니라. 세상의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