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의 차이는 선과 악의 차이는 선과 악의 차이는 세상에서 말하는 도덕적 기준이 아니라 타락과 진보라는 기준에서의 양면성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과거 생에 만든 상념이 다가왔을 때 그것과 직면 또 다른 상념을 만들어 내느냐 아니면 그것을 해체시키고 다신 만들지 않느냐의 차이이다. 어떤 사..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12.14
무지한 주인 무지한 주인 일생을 살면서 주인을 몰랐으니 한평생 쓸데없이 세월만 보냈구나. 내 라고 하지마는 내 것이 없는데 남의 것에 집착함이 얼마나 가련한가. 주는 자와 받는 자가 다르지 않는데 나와 남을 분별하여 환속에 살았도다. 언제인가 동쪽 집에 일하던 사람이 어느새 서쪽 집에 주인..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11.19
비우니 행복하고 낮추니 아름다워라 비우니 행복하고 낮추니 아름다워라 생각에 불만이 없으니 사는 일이 즐겁고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니 매사에 감사할 뿐이로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며 질투는 마음을 병들게 하고 욕심은 몸을 쉬 늙게 하리니 스스로 비우는 자는 행복하여라. 깊은 것은 물이 되고 얕은 것은 바람이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11.18
머무는 바없이 마음을 내라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 금강경의 핵심이라고 말할수 있겠지요 번역하게 되면 ‘ 마땅히 머무는 바가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입니다 . 어제 아침부터 내리는 비를 맞고 낚시터를 향했습니다 시골은 농수로가 낚시터 이지요 한참 낚시를 하는 데 나하고 취미가 같은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10.04
법구(法句) 법구(法句) 많이 아는 것은 귀한 것이나 그 보다 더 귀한 것은 다 털어버리는 것이다 많이 갖는 것은 부족한 것이나 그 보다 더 부한 것은 하나도 갖지 않는 것이다. 남을 이기는 것은 용기 있는 것이나 그 보다 더 큰 용기는 남에게 져 주는 것이다. 가득 찬 그릇에는 넘쳐 버리지만, 비어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09.12
우주를 이끌고 가는 힘(緣起) 우주를 이끌고 가는 힘(緣起) 세계는 무엇인가? 세(世)는 천류(遷流)요 계(界)는 방위(方圍)를 말한다. 즉 시간과 공간을 말함이다. 이것을 우주라 하여도 상관없다. 우(宇)는 공간이요 주(宙)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불교에서는 이 시공(時空)이 본래 없다고 본다. 방위란 극히 상대적 개념이..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06.10
왜 절을 하는가.. 왜 절을 하는가.. Ⅰ. 절에 대하여 작금의 시대는 황금만능주의 시대라고 한다. 경제가 풍부 해지면서 물질문화가 팽배해져 살기 좋은 시대가 도래한 줄 알았는데, 그 반대 현상이 도처에 일어나고 있다. 역설적으로 경제가 풍부 해 질수록 자살율은 높아지고 행복지수는 떨어지면서 정신..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06.03
'나는 오고 감을 넘어섰다' '나는 오고 감을 넘어섰다' "나는 오고 감을 넘어섰다." 이는 붓다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심오한 것입니다. - 아남 툽텐의《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중에서 - * 사람들은 오는 것에 흔들리고 가는 것에 더 흔들립니다. 오고 감을 넘어서는 경지에 오르면 흔들림 없이 늘 고요하고 평화..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05.15
과연 극락세계는 존재 하는가? 과연 극락세계는 존재 하는가? 기독교에서는 위로가면 천당이 있다는데, 불교에서는 서쪽으로 10만억 국토 가면 극락이 있다고 정토삼부경(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에서 부처님이 말씀 하셨다. 과연 극락이 존재하는 것인가? 방편설인가? ①무량수경 : “서방으로 10만억 국토를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04.29
반야(般若) 반야(般若) 通身是口掛虛空 不管東西南北風 통신시구괘허공 불관동서남북풍 一等與渠談般若 滴丁東了滴丁東 일등여거담반야 적정동요적정동 몸 전체가 입이 되어 허공에 걸려있어 동서남북 모든 바람 상관하지 않고 한결같이 어울려서 반야를 노래하네. 뗑그렁. 뗑그렁. 뗑그렁. 해설 .. 불교이야기/빈 바랑 20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