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 17659

兄의 죽음 김일손(金馹孫)

兄의 죽음 김일손(金馹孫) 아, 해는 돌고 돌아 다함이 없는데,인생은 한 번 가면 돌아올 줄을 모르니,길이 우주를 한탄 할뿐 다시 어디에 미치오리까. 늙으신 어머니께서 멀리 제물을 장만하여 형의 제사에 쓰게 하였는데, 형은 그것을 아십니까. 조(趙)씨에게 출가한 누이가 서울에서 제물을 준비하여 그 아들 여우(如愚)로 하여금 술을 올려 슬픔을 고하니 형은 흠향하소서. 형이 세상을 떠나신 뒤로부터 혼백이 꿈에 서로 접촉되어 혹은 한 달을 사이에 두고 혹은 열흘을 사이에 두고, 혹은 하루를 사이에 두고 혹은 밤마다 기뻐하는 것도 같고, 성낸 것도 같으며, 답답한 것도 같고, 수심하는 것도 같으며, 활발한 것은 지난날의 평상시와 같고, 가물가물 한 것도 대점(大漸)의 때와 같으므로 놀래 깨닫고 스스로 한탄하며 ..

詩篇 39章

詩篇 39章主啊我言謹守口(주아아언근수구) 주여, 내가 말조심하리이다免得言語犯重罪(면득언어범중죄) 혀로 죄를 범치 않으리이다我默不言保持身(아묵불언보지신) 내가 침묵하며 몸을 지키리이다惡人面前閉我口(악인면전폐아구) 악인의 앞에서 내 입을 닫으리이다我默忍耐心痛苦(아묵인내심통고) 내가 잠잠히 참으며 마음의 고통을 견디리이다心中火熱苦中呼(심중화열고중호) 내 속이 뜨거워 말하니主啊求知生命限(주아구지생명한) 주여, 내 생명의 한계를 알게 하소서使知我日有幾何(사지아일유기하) 내 날이 얼마나 되는지 알게 하소서人命短暫如空影(인명단잠여공영) 인생은 잠깐의 그림자 같으며虛無幻影如一夢(허무환영여일몽) 헛된 것 같도다主啊聽我禱求聲(주아청아도구성) 주여, 내 기도와 부르짖음을 들으소서我淚願主不離棄(아루원주불이기) 내 눈물이 주께..

글,문학/漢詩 2024.11.22

추사(秋思) - 취죽(翠竹.안동권씨 여종-家婢-. 조선시대)

추사(秋思) - 취죽(翠竹.안동권씨 여종-家婢-. 조선시대) 洞天如水月蒼蒼(동천여수월창창)-파란달빛 차거웁게 쌀쌀하온데樹葉簫簫夜有霜(수엽소소야유상)-나뭇잎 지는소리 처량하구나十二상擴簾人獨宿(십이상렴인독숙)-비단주렴 드린속에 혼자누으니玉屛還이繡鴛鴦(옥병환이수원앙)-원앙침 함께하는 임이그리워................................................................

글,문학/漢詩 2024.11.22

漢字 常識 (합자 자변 담음 훈류)

漢字 常識 (합자 자변 담음 훈류) 1.  合字 : 같은 글자를 더하여 만든 글자(회의) 可 옳을가     哥 노래가干 방패간     幵 평평할견車 수레거     䡛 수레역         轟 울릴굉見 볼견       覞 볼요犬 개견       猋 달릴표竟 다할경     競 겨룰경戈 창과       戔 쌓일전口 입구       吅 부르짓을훤  吕 음률려   品 물건품    㗊 뭇입집克 이길극     兢 삼갈긍斤 도끼근     斦 모탕은金 쇠금       鍂 금              鑫 기쁠흠奇 기이할기   㚡 똑바르지않을기吉 길할길     喆 밝을철女 계집녀     奻 송사난        姦 간사간大 큰대       夶 비할비刀 칼도       刕 가를리力 힘력       劦 힘합할협鹿 사슴록     麤..

글,문학/漢詩 2024.11.21

좋은 물건에 좋은 애국심이 생겼네...

사장님들 벤츠·BMW보다 더 찾는다는 그 차…매달 1만대 팔렸다임찬영 기자2024. 11. 21. 06:06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사진= 뉴스1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 들어 매달 1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압도적인 판매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의 인기가 주춤한 상황에서 제네시스를 구매하는 이들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20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네시스 판매량은 1만34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올해 1~10월 제네시스 월간 판매량이 1만대를 못 넘긴 것은 자동차 판매 비수기인 8월 뿐이다. 1~10월 누적 판매량도 11만1672대로 매달 평균 1만1167대다. 이는 현대차 판매량..

참 보기좋고 듣기좋은 시어머님 고맙습니다.

“명절에 절대 시댁 먼저 오지 말라는 시母, 출산 후 다리도 주물러줘”(아침마당)이해정2024. 11. 20. 09:03KBS 1TV ‘아침마당’[뉴스엔 이해정 기자]'아침마당'에 유니콘급 시어머니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11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장수진 씨는 "감사한 시어머니께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장수진이다. 많은 며느리들이 '시' 자가 싫어서 시금치도 싫다고 하는데 제게는 시어머니가 친정 어머니 그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2007년 49세 밖에 안 된 젊은 나이에 친정 엄마가 위암에 걸려 돌아가셨다는 장수진 씨. 그는 "몇 년 후에 이번에는 아빠가 파킨슨병에 걸렸고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그때 제 옆에서 힘이 돼준 사람이 남편이었는데, 남편보다 더 힘..

우리세상 좋은세상, 참 따뜻 하네요. 부자 되세요 !!!

“아픈 아내 위해 밤식빵 만들어주세요”…초보 사장 울린 80대 노인 부탁김보영2024. 11. 20. 12:20밤식빵.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유튜브 오늘도 베이킹][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아픈 아내를 위한 밤식빵을 만들어달라며 가게에 찾아온 한 80대 노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밤식빵 좀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셨던 어르신’이라는 제목으로 자영업자 A씨의 글이 올라왔다.A씨는 “저는 개업한 지 3개월 조금 지난, 수습 기간 끝난 사장이다. 제과, 제빵, 커피를 혼자 운영하고 있다”며 “새벽에 나가서 빵 만들고 틈나는 시간에 제과 만들고, 그 사이사이에 커피도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80대로 보이는 어르신..

지도자 되기

지도자 되기 보름달 같네[同月輪]> 그대는 보지 못했나영험한 시초의 온 줄기가 환히 빛나고그 아래 있는 신령한 거북이 미래를 알았던 것을그대는 보지 못했나달은 보름이면 둥글게 가득 차지만가득 찬 뒤 이지러지는 게 바로 보름 다음 날인걸신라와 백제가 흥하고 망한다는 글자 분명한데어리석은 사람 상서요 재앙 아니라고 거꾸로 풀어상서요 재앙 아니라고 근심 도리어 기뻐하다가백마강 나루 어귀의 낙화를 재촉하였지. 君不見           군불견靈蓍百莖光燁燁   영시백경광엽엽下有神龜逆知來   하유신귀역지래君不見           군불견金精十五輪正滿   금정십오륜정만物極將虧生魄哉   물극장휴생백재分明羅濟興亡字   분명라제흥망자癡人錯解祥非灾   치인착해상비재祥非灾憂作喜     상비재우작희白馬津頭落花催   백마진두락화최 ..

글,문학/漢詩 2024.11.20

세가지 좋은 버릇

세가지 좋은 버릇          O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세가지 버릇을 바꿔라    첫째는 :                마음 버릇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    둘째는 :                말 버릇으로 비난과 불평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으로 만들어라.    셋째는 :                몸 버릇으로 찌푸린 얼굴보다는 활짝 웃는                사람이 되라.                맥없는 사람보다는 당당한 사람이 성공한다.O  티벳 속담에              장수하며 잘사는 비결은~~              1) 먹는 것은 절반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