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 둘 줄 아는 사랑 남겨 둘 줄 아는 사랑 내가 가진것을 다 써 버리지 않고, 여분의 것을 끝까지 남겨둘 줄 아는 사람 말을 남겨두고 그리움을 남겨두고 사랑도 남겨두고 정도 남겨두고 물질도 남겨두고 건강도 남겨두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말을 다 해버리면 다음에는 공허가 찾아 오고 마음.. 글,문학/좋은글 2007.01.20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서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 글,문학/舍廊房 2007.01.20
그대에게로 가고 싶다. 그대에게로 가고 싶다/지소영 은빛 물결 속에 그대의 기억은 하얀 날개 달고 비틀 거리며 걸어 온다 검붉게 저무는 노을가 어둠으로 그대 향한 그리움 풀어 놓으면 난 한 마리 비상 하는 파도빛 날개 저어 그대에게로 가고 싶다 너무 크기만 해서 덮어 왔던 아린 고요 담기 힘들어 멀어진 걸음 다시 고.. 글,문학/舍廊房 2007.01.20
두뇌 실험실 외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외 인문·교양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등 지음, 신상규 옮김)=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지만 여전히 팔이 움직이는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환상사지, 친부모를 가짜라고 주장하는 카프그라 증후군처럼 기이한 행동을 하게 되는 이유.. 글,문학/책 속의 향기 2007.01.20
한국 역사와 과학 두마리 토끼 잡기 한국 역사와 과학 두마리 토끼 잡기 한국의 과학기술 이야기(1, 2) 이종호·박택규 지음 | 집사재 | 각 280~288쪽 | 각 9800원 과학 과목에 대한 흥미는 교과서 공부만으로는 촉발할 수도, 유지하기도 어렵다.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도 아니고 우리 형편에 일일이 실험실습을 할 형편도 아니니, 눈으로 보고 .. 글,문학/책 속의 향기 2007.01.20
엄마는 이제 나 안 사랑해? 엄마는 이제 나 안 사랑해? 엄마를 내다 버릴 테야 마사 알렉산더 지음 | 서남희 옮김 | 보림 | 32쪽 | 7500원 “엄마, 내 의자를 왜 새로 칠해?” “아기가 태어나면 주려고 그러지.” “난 이제 엄마가 싫어. 엄마를 내다 버릴 거야!” 대소변도 잘 가리고 말귀도 다 알아들을 때쯤이면 부모는 ‘아이고, 우.. 글,문학/책 속의 향기 2007.01.20
한니발 라이징 렉터의 惡(악)은 어디서 왔나 한니발 라이징 토머스 해리스 장편소설|박슬라 옮김|창해|492쪽|1만2000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영화로도 흥행에 성공했던 소설 ‘양들의 침묵’을 쓴 토머스 해리스가 이 소설의 주인공인 엽기적 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작가는 .. 글,문학/책 속의 향기 2007.01.20
우아한 자태 드러내다 ‘천년의 베스트셀러’ 우아한 자태 드러내다 겐지이야기 무라사키 시키부 지음|김난주 옮김|한길사|전10권|각권 1만2000원 ▲‘겐지이야기’에 등장 하는 일본 여인들을 연상케하는 삽화. ‘그 산벚꽃처럼/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이/ 내 몸을 떠나지 않아/ 온 마음을 그곳에 남겨두고 왔건만’ 일.. 글,문학/책 속의 향기 2007.01.20
사랑이 없다면 이 비극을 어떻게 견딜까 사랑이 없다면 이 비극을 어떻게 견딜까 낯선 사람들 김영현 장편소설|실천문학사|304쪽|9800원 ▲김영현은“도스토옙스키 풍의 소설을 썼다”고 말했다. /사진=실천문학사 제공 지방 소도시의 마을금고 이사장 출신인 수전노 최문술이 집에서 살해 당한다. 경찰은 최문술의 전처 소생인 큰 아들 동.. 글,문학/책 속의 향기 2007.01.20
역풍 헤쳐온 페미니즘 100년 역풍 헤쳐온 페미니즘 100년 저속과 과속의 부조화, 페미니즘 사빈 보지오-발리시 등 지음|유재명 옮김|부키|265쪽|1만7500원 여성의 삶에 대전환을 가져온 페미니즘 100년의 투쟁기다. ‘페미니즘은 죽었다!’ ‘아니다!’ 논쟁이 치열한 요즘 지난 세기 이야기를 다시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 글,문학/책 속의 향기 200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