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漢詩 가을 입니다. 추경(秋景) 秋山樵路轉(추산초로전)-숲속으로 구비도는 가을산길이 去去唯淸風(거거유청풍)-가도가도 푸른안개 그것뿐이네 夕鳥空林下(석조공림하)-잘새는 빈숲으로 날아내리고 紅葉落兩三(홍엽락양삼)-고운단풍 두셋잎 떨어지누나 최석항 (崔錫恒) 조선시대 시인 풍요로운 가을날 되.. 글,문학/漢詩 2008.10.11
도산별시 장원작(陶山別試) 10월 2일, 도산서원에서는 1792년 퇴계 선생을 기리고자 실시된 별과시험을 오늘에 재현하는 과거시험이 있었다. ( 시사단 ) 시제는 試士壇懷古(시사단을 회고함) 시사단이란, 그 별시가 시행 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도산서원 맞은편 낙동강변에 세운 단. 이 날, 장원은 상주의 권영태씨가........ ( 장원.. 글,문학/漢詩 2008.10.07
저 달에게 묻노라 (把酒問月. 李白) 술잔을 들고 저 달에 묻노라 (把酒問月, 李白) 푸른 하늘의 저 달은 어느새 떴느뇨 ? 나는 지금 술잔을 멈추고 그대에 묻노라. 사람은 달을 붙잡을 수 없는데 도리어 달이 사람을 따라 다닌다. 사뭇 밝은 거울이 挑園을 비춘 듯 하고 海霧가 사라진 뒤엔 달빛 곳 희도다. 밤바다에서 솟는 달님을 반겨 했.. 글,문학/漢詩 2008.09.08
산속의 가을 저녁 (山居秋暝) /왕유 > 그림: 이당 김은호 작품 산속의 가을 저녁 (山居秋暝) /왕유 빈 산에 비가 갓 온 후, 날씨가 어느새 가을이구나. 밝은 달 솔 사이로 비추고, 맑은 샘은 돌 위로 흐른다. 대 숲이 부스럭 빨래하고 가는 여인, 연꽃 출렁이니 고깃배 지나도다. 어느새 봄 향기 다 시들었지만, 귀한 님 더 머물러 있었으면... 글,문학/漢詩 2008.09.04
秋日作 / 鄭澈 秋日作 / 鄭澈 밤에 내리는 비 한밤에 대나무 울리고 풀벌레는 가을 되자 침상으로 다가오네 흘러가는 세월을 어찌 멈추랴! 흰 머리 자라는 것도 막지 못하면서... 山雨夜鳴竹 草蟲秋近床 流年那可駐 白髮不禁長 [시인] 鄭澈(1536∼1593). 조선 중기의 문인·정치가. 본관은 延日. 자는 季涵. 호는 松江. 시.. 글,문학/漢詩 2008.08.24
雨霖鈴(우림령)/柳永(유영) 雨霖鈴(우림령)/柳永(유영) 多情自古傷離別(다정자고상리별) 예부터 다정한 사람 이별을 서러워하였으니 更那堪(갱나감) 어찌 견딜까 冷落淸秋節(냉락청추절) 차갑고 쓸쓸한 이 가을의 이별을 今宵酒醒何處(금소주성하처) 오늘 밤 마신 술 어디에서 깰까 楊柳岸 曉風殘月(효풍잔월) 버드나무 언덕일.. 글,문학/漢詩 2008.08.22
송림에 눈이오니 - 정 철 보낸이 ' onclick="displayRelativeMail(this, event);" onmouseout=hideRelativeMail(this); href="javascript:;">banya (sjgoldd@hanmail.net) ' onclick=addAddrFromRelativeMail(this); href="javascript:;">주소록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08-08-22 10:20 헤더 보기 숨기기 받는이 <sjgoldd@hanmail.net> " onclick=addAddrFromRelativeMail(this); href="javascript:;">주소록 추가 .. 글,문학/漢詩 2008.08.22
그냥 떠나가세요 편지내용 시작 閨情(규정)/李達衷(이달충) 贈君同心結(증군동심결) 그대에게 동심결을 맺어 드렸고 貽我合歡扇(이아합환선) 당신은 합환선을 주셨지요 君心竟不同(군심경부동) 당신의 마음 끝내 달라져서 好惡千萬變(호오천만변) 좋아했다 싫어했다 천만 번 변했다오 我歡亦未成(아환역미성) 나의 즐.. 글,문학/漢詩 2008.08.22
夏雲 -28*2 夏雲 夏雲綽綽漫遊天 變化無雙幾億年 游泳太空奇像現 飛翔深谷絶峰連 遮陽設幕消炎氣 降雨蘇枯謝瑞烟 藏月漏星神妙術 若非上帝孰能傳 여름 구름 여유롭게 하늘에서 늘어지게 놀고 무쌍하게 변하기를 몇 억 년이었을까, 아득한 공중 헤엄치며 기이한 모양 나타내고 깊은 계곡 날아서 .. 글,문학/漢詩 2008.08.22
내 모습.....自詠 /권호문 내 모습.....自詠 /권호문 모난 성격에 홀로 고상함을 지켜 ,(편성독고상 偏性獨高尙) 텅빈 골짜기에 집짓고 살지. (복거공곡중卜居空谷中) 숲속엔 벗 찾는 새소리 맑고, (전림조구우 (口+轉)林鳥求友 ) 섬돌엔 나풀나풀 어여쁜꽃. (락체화사총 落(石+切)花辭叢) 주렴을 드니...들에 지나가는 빗줄기, (렴권.. 글,문학/漢詩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