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18

설 연휴 응급실 찾은 경증환자 41% 줄어

설 연휴 응급실 찾은 경증환자 41% 줄어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2025. 1. 31. 10:54  25~29일 문 연 병·의원 작년 설 대비 4배KTAS 1~2 해당하는 중증·응급(1435명), 작년보다 소폭↑응급실 내원 全일평균 환자 2만 6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29%↓연합뉴스1주일 가까이 이어진 올해 설 연휴기간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29% 줄어든 가운데 특히 경증환자의 감소 폭(41%↓)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연휴 동안 문을 연 병·의원이 전년 대비 4배로 급증하면서 당국이 의도한 분산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주말인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을 방문한 환자는 하루 평균 2만 6240명으로 집계됐다. ..

"작년에는 실내에서 했는데…" 무려 23일이나 빨라졌다,

"작년에는 실내에서 했는데…" 무려 23일이나 빨라졌다, 류현진 첫 불펜 피칭 '진짜 괴물' 돌아오나이상학2025. 1. 31. 13:42 한화 류현진. /한화 이글스 제공[OSEN=멜버른(호주), 이상학 기자] “역시 던지는 게 다르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38)이 첫 불펜 피칭으로 새 시즌 첫걸음을 내딛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30개의 공을 던지면서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불펜 피칭조에서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특유의 안정된 투구 밸런스로 원하는 곳에 공을 던졌다. 첫 피칭이라 전력 투구는 하지 않고, 직구 위주로 감각을 잡는 데 주력했다.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는 “첫 불펜 피칭인데 역시 투구 감각이 좋더라”고 말했다. 불펜 피칭을 지켜본 손..

쉼터/스포츠 2025.01.31

[단독] 안철수 “내란 특검 필요 없어졌다”…재표결 반대 시사

[단독] 안철수 “내란 특검 필요 없어졌다”…재표결 반대 시사김해솔2025. 1. 31. 11:36  “처음 표결할 때하고 달라졌다”재의요구권 행사 시 반대 투표할듯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내란 특검법’과 관련해 31일 “이제는 필요가 없다”며 달라진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처음 표결할 때하고 달리, 특검이 있어도 수사를 할 수 없고 기소 유지 정도만 할 것 같으면 사실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며 사실상 특검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기소 유지는 지금 검찰이 하고 있는데, 그거를 대신 맡아서 한다는 특검은 들어 본 적이 없다”라며 “(구속 기소 전 특검은 고위공직자..

재밋는 지하철 역

재밋는 지하철 역1 친구 따라 가는 ~~강남역~~ 2 가장 싸게 지은 ~~일원역~~  3 양력설을 쇠는 ~~신정역~~  4 숙녀가 좋아하는 ~~신사역~~  5 불장난하다 사고 친 ~~방화역  6 서울에서 가장 긴 ~~길음역~~  7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일산역  8 이산가족의 꿈을 이룬 ~~상봉역  9 23도 기울여져 있는 ~~지축역  10 어떤 여자라도 환영하는  11 앞에 구정물이 흐르는 ~~압구정역~~  12 미안하네 그만 까먹었네 ~~아차산역~~  13 타고 있으면 다리가 저려오는 ~~오금역~~  14 장사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문역~~  15 분쟁시 노사 간에 만나야하는 ~~대화역~~  16 죽은 이들을 기리기 위한~~사당역~~  17 마라톤 선수들이 좋아하는 ~~월계역~~ 18 그대가..

가을 마음[秋心] 5수

가을 마음[秋心] 5수다산시문집 제2권 / 시(詩) 부슬부슬 산중 비가 차가운 못에 뿌리니 / 霏霏山雨落寒塘가을 풀 가을꽃이 작은 담에 누웠구나 / 秋草秋花臥小牆설령 푸른 하늘이 깨끗하게 갠다 해도 / 縱使碧天澄霽了시든 화초 그 어찌 오경 서리 대항하랴 / 殘芳那抵五更霜 우물가 차가운 연기 푸른 오동 감쌌는데 / 金井寒煙鎖碧梧두레박 소리 끊기자 우는 까마귀 지나간다 / 轆轤聲斷度啼烏해가 지고 별 나올 적 천금이나 다름없는 / 偏知日沒星生際황혼 무렵 한 시각이 사그라짐 느끼겠네 / 銷得黃昏一刻殊 우수수 가을바람 버들가지 불어대니 / 秋風摵摵柳彊彊가지마다 잎 떨어져 춤사위가 볼품없네 / 拂盡千條舞不長귀공자여 찾아와서 말고삐 매지 마소 / 莫敎王孫來繫馬병든 허리 자줏빛의 고삐가 부끄러워 / 病腰羞殺紫絲韁 곱디..

글,문학/漢詩 2025.01.31

《사우첩》 4수〔四友帖 四首〕

《사우첩》 4수〔四友帖 四首〕성호전집 제6권 / 시(詩) 일찍 심고 부지런히 기르니 느지막이 꽃피웠네 / 早種勤培晩始開꽃의 마음이야 본디 시절을 살펴서 오는 것 / 花心本自候時來천연의 빛깔을 다 발휘하도록 내버려 두어라 / 從渠發盡天然色심상한 비와 이슬에는 재촉받지 아니하니 / 不受尋常雨露催국화를 읊은 것이다. 봄날을 다투는 복숭아와 오얏이야 정말 밉지마는 / 生憎桃李競華辰고고한 꽃이 같은 무리 부끄러워함을 믿지 않노라 / 不信孤芳恥等倫본디 헤아려 성취시킴에는 공력이 부족지만 / 自是財成欠功力따스한 방에 먼저 봄이 온 줄을 누가 알겠느냐 / 誰知煗閤有先春매화를 읊은 것이다. 오래도록 푸르른 자태가 참 사랑스러운데 / 酷愛遲遲晩翠姿그 마음을 철인만이 알고서 인정하였네 / 心期獨許哲人知봄바람 불 때에 모습은..

글,문학/漢詩 2025.01.31

새해 福

새해 福 사람들이 누리고자 하는 복락은 크게 다섯 가지다. 경제적으로 풍족해서 부족함이 없는 것, 이성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즐기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사는 것, 이름을 사방에 드날려 존경을 받는것,편안하게 잠자고 오래 사는것 등이다. 이를 오욕락(五慾樂) 이라 한다. 중국의 고전 尙書는 오래 사는 것, 물질적으로 풍족한 것, 편안하고 건강한 것, 덕을 좋아하여 행하는 것, 명대로 살다가 편안하게 죽는 것 등을 오복(五福 )으로 들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복이 누구에게나 다 쏟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재수 없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는 말은 복이란 공평한 것이 아님을 말해준다.  사람들은 이 불공평을 신불(神佛)에 의지해서 해결하려고 한다. 모든 종교에  공통으로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