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573

시간도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시간도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전에도 우리는이와 같이 모였었습니다.그러나 그때는 지금어디로 갔는가?또한 그때 그 사람은어디에 있습니까?지금의 우리는그때의 우리가 아닙니다.새로운 우리들입니다.겉 모습은저나 여러분이나 비슷 하지만두 달 전의 우리가 아닙니다.오늘의 우리입니다.지금의 우리입니다.강물은 항상 흐르고 있지만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항상 그곳에 있기에어느 때나 같은 물이지만,순간마다 새로운 물입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일도날마다 그날이 그날이고같은 시간 같지만,늘 새로운 날입니다.그것을 자각해야 합니다.그래야만날마다 새로운 날이 됩니다.하루하루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https://youtu.be/W_uUK_PzTws - 법정스님 -

카테고리 없음 2024.12.17

送任察訪翰伯(송임찰방한백)

送任察訪翰伯(송임찰방한백)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찰방으로 가는 임한백을 배웅하며 君向魚川去 (군향어천거)그대가 어천魚川을 향해 떠나니 川中雙鯉魚 (천중쌍리어)내 속에서 한 쌍의 잉어가 헤엄쳐 다닐 거외다. 縱爲千里別 (종위천리별)비록 아득히 멀리 떠나는 그대와 이별하지만 知有一行書 (지유일행서)한 줄의 편지라도 보내리라는 것을 알겠네.

해리 케인의 딱 한마디 "SONNY". B 뮌헨행 급물살. 英 매체 "케인, 영혼의 단짝을 원하고 있다"

해리 케인의 딱 한마디 "SONNY". B 뮌헨행 급물살. 英 매체 "케인, 영혼의 단짝을 원하고 있다"류동혁2024. 12. 16. 21:54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NY"바이에른 뮌헨 에이스 해리 케인은 딱 한 마디를 했다. 임팩트는 상당히 컸다. 손흥민(32·토트넘)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도는 가운데, 에이스의 한 마디는 강렬했다.영국 축구전문매체 팀 토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팀 서포터스들과의 행사에서 질문을 받았다. 딱 한 명만을 고른다면 누구를 영입하고 싶냐는 질문에 케인은 망설임없이 한 마디를 했다. SONNY였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강력하다.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1골, 2도움을 기록했다.손..

쉼터/스포츠 2024.12.17

모란시〔牧丹詩〕/ 급암시집 제5권

모란시〔牧丹詩〕/ 급암시집 제5권 지정(至正) 13년(1353, 공민왕2) 여름 4월, 새로 급제한 진사들이 대궐에 와서 숙배를 하였다. 금상이 불러서 모란시 사운을 짓도록 명하시니 진신(縉紳) 선생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서로 차운하였는데, 수백여 편에 이를 정도로 많았다. 급암 시 19수는 다음과 같다. 연경에서 모란 뿌리를 싣고 요동을 지나왔노니 / 移根京洛過遼東처음엔 생리가 우리 풍토와 맞지 않는가 의심했었네 / 氣稟初疑忌土風뛰어난 자태가 여전히 경국지색인데 / 絶品尙爲傾國色하물며 세장홍이라는 좋은 이름을 차지함에 있어서랴 / 嘉名況占洗粧紅자주(自註)에 “분홍빛 모란을 바치며 이름을 구하는 자가 있었는데 범공 진(范公鎭)이 세장홍(洗粧紅)이라 이름하였다.”라고 하였다. 잎 아래서 꽃을 희롱하는 나비..

글,문학/漢詩 2024.12.17

벤스 '마리 드 메디치의 일생'

벤스 '마리 드 메디치의 일생' 프랑스왕 루이 13세의 어머니이자, 앙리 4세의 왕비였던 마리 드 메디치는 1621년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에게 자신의 일생을 그린 거대한 회화 24점을 주문했다. 루벤스는 호사스러운 색채가 흘러 넘치는 장엄한 화면을 통해,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일생을 영광으로 점철된 위대한 신화처럼 미화했다. 그 중 앙리 4세가 곧 아내가 될 마리의 초상화를 처음 보는 장면〈사진〉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묘사했다. 큐피드와 사랑의 신 히멘이 초상화를 들고 있고, 프랑스를 의인화한 여인이 앙리 4세의 뒤에서 감정을 부추긴다. 하늘에서는 올림포스 최고의 신 주피터와 유노 부부가 이 모습을 흐뭇하게 내려다본다. 그들의 결혼은 ..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윤석열 변호인단 대표 맡는다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윤석열 변호인단 대표 맡는다이창준 기자2024. 12. 16. 18:10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자진 사퇴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퇴임식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한수빈 기자헌법재판소 탄핵심판대 위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낼 때 윤 대통령과 함께 일한 ‘검찰 선배’로 윤 대통령 측근이다. 변호인단에는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판·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김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 변호인단 대표(가칭)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찰청..

카테고리 없음 2024.12.16

尹 탄핵심판에 '尹 지명' 정형식 주심…헌재 "재판 영향 못 미쳐"(종합)

尹 탄핵심판에 '尹 지명' 정형식 주심…헌재 "재판 영향 못 미쳐"(종합)노선웅 기자2024. 12. 16. 18:16헌재 첫 회의서 무작위 전자배당…尹 지명으로 지난해 12월 취임이재용 삼전 회장 '국정농단' 항소심서 실형 원심 깨고 집유 선고정형식 헌법재판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탄핵 사건을 정형식 헌법재판관에게 배당했다. 헌법 재판의 주심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배당된다.2024.12.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주심 재판관으로 정형식 헌법재판관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직접 지명해 지난해 12월 취임했다.16일 법조계에 따..

쉼터/요즘소식 2024.12.16

전문가들 “尹 기소돼도 탄핵심판 정지 안될 것”

전문가들 “尹 기소돼도 탄핵심판 정지 안될 것”성윤수2024. 12. 15. 19:05헌재법 51조 ‘형사소송땐 정지 가능’박 전 대통령땐 절차 정지 안해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별개로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내란 혐의로 기소될 경우 형사재판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형사재판을 이유로 탄핵심판 심리 중단을 요청하더라도 헌재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헌재가 대통령 직무정지 상태에서 1~2년 걸릴 수도 있는 형사재판 결과를 기다릴 수는 없다는 관측이다.헌법재판소법 51조는 ‘탄핵심판 청구와 같은 사유로 형사소송이 진행되는 때 재판부는 심판 절차를 정지할 수 있다’고 정한다. 결정은 재..

"헌재 탄핵인용 어렵다" 한 로스쿨 교수의 주장 들어보니…

"헌재 탄핵인용 어렵다" 한 로스쿨 교수의 주장 들어보니…남승렬 기자2024. 12. 16. 13:59 신봉기 경북대 로스쿨 교수 "폭동 없어 내란죄 성립 안돼""헌법재판관 6인 체계에선 '전원 일치' 나올 수 없는 구조"헌법재판소가 첫 재판관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에 본격 돌입한 1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24.12.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최종적인 탄핵 여부는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에 달렸다.국회를 통과한 탄핵소추안에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과 국헌 문란의 내란 범죄행위, 헌법과 법률 위배 행위 및 중대성 등이 탄핵 사유로 담겼다.법조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