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노마지지(老馬之智)

淸潭 2013. 4. 1. 10:38

노마지지(老馬之智)

춘추시대 오패의 한 사람이었던 제(齊)나라 환공 때의 일입니다.
어느 해 봄. 고죽국 정벌을 마치고 환공이 명재상 관중 그리고 대부 습붕과 함께 귀국 길에 오르던 중에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런 때 '늙은 말의 지혜(老馬之智)'가 필요하다."
관중의 말에 따라 노마를 풀어놓고 전군이 길을 따라 나서자 얼마 안 되어 큰길이 나타났습니다.


또 한번은 산길을 가다가 식수가 떨어져 전군이 갈증에 시달렸습니다.
"이런 때 개미를 풀어놓으면 된다. 개미집 속에서 일곱 자쯤 파면 물이 있는 법이다."습붕의 말에 따라 개미집이 있는 곳을 파 내려가지 과연 샘물이 솟아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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