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광일미구(曠日彌久)

淸潭 2013. 3. 19. 11:22

광일미구(曠日彌久)

// 전국시대 말엽, 조(趙)나라는 연(燕)나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조나라는 제(齊)나라에게 응원군을 요청하자
제나라에서는 전단(田單)을 조·제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연과 전투를 벌이려고 했습니다.

이때 조나라 장수 조사(趙奢)가 전단이 사령관이 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전단은 타국인 조나라를 위하여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제나라의 이익을 위하여 그는 우리 군사를 장악한 채 '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낼 것입니다.(曠日彌久)

조사의 간언에도 조나라의 실권을 잡고 있는 평원군(平原君)은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조사의 예언대로 조나라는 연(燕)과의 장기전으로
국력만 소모하고 말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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