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야행(錦依夜行)
진(秦)의 수도 함양(咸陽)을 놓고 유방(劉邦)과 앞 다투던 항우(項羽)는 마침내 유방보다 먼저 함양에 입성하였다. 항우는 계획대로 목적이 성취 되자 유방이 살려 주었던 진왕(秦王) 자영(子瓔)을 죽이고 진의 궁전도 불태웠다.
항우는 사흘이나 타고 있는 불을 술안주로 삼고 미녀를 껴안고 는 전승의 축하연을 베풀었다. 진 시황의 묘를 파헤치고, 유방이 봉인해 둔 재보를 빼앗고 진의 미녀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는 문득 고향이 있는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전리품과 미녀를 거두어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 하 였다. 이때, 한생(韓生)이 간하였다.
그러나 항우는 처음부터 폐허가 되어버린 함양 땅이 마음에 없었다. 어
|
'글,문학 > 故事成語'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구주산 (猛狗酒酸) (0) | 2013.03.19 |
---|---|
광일미구(曠日彌久) (0) | 2013.03.19 |
괄목상대(刮目相對) (0) | 2013.03.19 |
과전이하(瓜田李下) (0) | 2013.03.18 |
과유불급(過猶不及)| (0) | 2013.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