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중지희 (桑中之喜)
남녀간의 밀회, 음사(淫事), 간통(姦通)
[期我乎桑中]
宮]
[해설]1절, 2절, 3절에 채당, 채맥, 채봉이 나오는데, 이는 야채를
채
취한다는 의미에서 처녀성을 딴다는 뜻이 간접적으로 들어 있다.
상중
지희는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축복을 받지 못한 남녀 간의 육체적
인 사랑을 말하며, 때로는 불륜 관계도 뜻한다. 줄여서 상중이라고
하며,
동의어로는 상중지기(桑中之期), 상중지약(桑中之約), 상중지환
(桑中之歡)이 있다. 한국 현대 소설에도 뽕나무 밭에서의 정사 이
야기가 나오는데, 나도향의 소설 《뽕》이 그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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