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인성호 (三人成虎)
복하면 진실이 된다.
(龐 )이 볼모[人質]로서 조(趙)나라의 도읍 한단(邯鄲)으로 가게 되었
다. 출발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방총이 심각한 얼굴로 혜왕에게 물었
다.
믿으시겠나이까?"
어찌하시겠나이까?"
사실이옵니다. 하오나 세 사람이 똑같이 아뢴다면 저잣거리에 호랑이
가 나타난 것이 되옵니다. 신은 이제 한단으로 가게 되었사온데, 한단
은 위나라에서 저잣거리보다 억만 배나 멀리 떨어져 있사옵니다.
게다가 신이 떠난 뒤 신에 대해서 참언(讒言)을 하는 자가 세 사람만은
아닐것이옵니다. 전하, 바라옵건대 그들의 헛된 말을 귀담아 듣지 마
시오소서."
지 않을 것이오."
었다. 수년 후 볼모에서 풀려난 태자는 귀국했으나 혜왕에게 의심을
받은 방총은 끝내 귀국할 수 없었다고
한다. |
'글,문학 > 故事成語'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중지희 (桑中之喜) (0) | 2013.03.10 |
---|---|
삼천지교 (三遷之敎) (0) | 2013.03.10 |
삼십육계 (三十六計) (0) | 2013.03.10 |
곡돌사신 (曲突徙薪) (0) | 2013.03.10 |
삼마태수 (三馬太守) (0) | 201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