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6649

방구한번도 시원하게

스위스 노인들이 요양원 대신 선택한 것 취리히·김진경 입력 2022. 08. 06. 08:22 댓글 297개 [김진경의 평범한 이웃, 유럽] 스위스 노인들은 삶의 마지막을 돌봄 시설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변화가 생겼다. 방문 돌봄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었다. 노령 사회의 돌봄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슈피텍스(방문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스위스의 노인. ⓒ빈터투어시 웹페이지 스페인에 사는 시어머니가 몇 달 전 스위스 우리 집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가족이 다 함께 숲으로 산책을 나갔다. 내 팔을 붙들고 걷던 시어머니가 일부러 속도를 늦추는 게 느껴졌다. 당신 아들과 손주들은 저만치 앞서가고 옆에 나만 남게 되자 시어머니가 말을 꺼냈다. “내가 너한테 꼭 당..

우유·달걀, 상했나 쉽게 확인하는 법

우유·달걀, 상했나 쉽게 확인하는 법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7. 20. 07:30 댓글 9개 여름엔 음식이 잘 상하니 냉장고에 넣었던 음식이라도 먹기 전에 상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엔 냉장고 밖에 조금만 꺼내둬도 음식이 상하곤 한다. 음식을 입으로 곧장 가져가기 전에 아직 신선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좋다. 냉장고 속에 오래 보관하는 우유·달걀·육류·어패류, 상한 건 아닌지 판별할 방법이 있을까? ◇우유와 달걀, ‘물’을 이용해 상했는지 판별하기 컵에 찬물을 따른 후,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려 보면 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유가 물속에 그대로 가라앉으면 상하지 않은 것이지만, 넣자마자 물속에 퍼지면 상한 것이다. 우유 포장지 겉면에 유통기한이..

유난히 추위 잘 타는 이유

'나만 벌써 겨울이야?'.. 유난히 추위 잘 타는 이유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1. 04. 18:35 댓글 0개 근육이 부족하거나, 복부에 유독 체지방이 많다면 추위를 남들보다 잘 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직 겨울 초입에 들지도 않았는데, 유난히 추위를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몸에서 열을 잘 못 지키겠다고 보내는 신호다.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근육 부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근육 부족이다. 우리 몸속 열의 50% 이상이 근육에서 온다. 근육세포가 다량의 포도당을 대사하며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이 우리 몸 근육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따라서 추위를 많이 느낀다면 하체 근육이 부실하진 않은지 확인해봐야 한다. 잘못된 다이..

할아버지가 주신 대학 등록금, 증여세 내야 하나요[도와줘요, 상속증여]

할아버지가 주신 대학 등록금, 증여세 내야 하나요[도와줘요, 상속증여] 김현진 기자 입력 2021. 10. 23. 14:40 댓글 3개 [서울경제]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아들을 둔 김 부장은 최근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아들이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면 아이의 외할아버지가 1,000만원, 삼촌과 고모가 각각 500만원 씩을 학비에 보태주고 싶다고 전해왔기 때문이다. 등록금은 김 부장 본인이 미리 마련해 두었기에, 집안 어른들이 주시는 돈 2,000만원은 종잣돈 삼아 아들 명의의 주식이나 펀드에 장기투자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굴리면 아들이 결혼할 때쯤 집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러다가 문득 증여세를 내야하는 건지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는데, 눈..

잘못 배송된 명품 입고선 "선물인 줄 알았다"는 이웃, 처벌 못 하나요?

잘못 배송된 명품 입고선 "선물인 줄 알았다"는 이웃, 처벌 못 하나요? 이가영 기자 입력 2021. 10. 02. 06:00 수정 2021. 10. 02. 07:43 댓글 499개 [승재현의 형사판] 형사법 전문가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와 함께하는 판결 되짚어 보기. 이번 주 독자들의 관심을 끈 사건에 관해 전문가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한 단계 더 들어가 분석합니다. 몽클레르 매장에 전시된 패딩 점퍼. /조선일보DB 불어오는 바람 속 찬 공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미리 저렴하게 겨울옷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어난다. 고가의 제품을 택배로 전달받기로 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골치 아픈 상황, 법적인 해결 방법을 알아보자.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 생일 선물로 온라인에서 명..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징후 6가지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징후 6가지 인지기능 저하로, 기억력 감퇴에 돈 관리 등 어려움 겪어 (시사저널=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사람의 뇌는 30대부터 아주 조금씩 작아진다. 뇌가 축소하면서 뇌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을 꺼내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머릿속에는 여전히 정보가 저장돼 있더라도, 이를 떠올리고 활용하는 데 시간이 예전보다 더 걸리는 것이다. 이런 일반적인 현상과 달리 치매는 뇌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인간이 처리하는 여러 인지 영역 중 두 개 이상의 부분에서 현저하게 감소할 때 치매 초기로 진단한다. ⓒfreepik 벡터=redgreystock ▲ 기억력 감퇴 치매는 기억력과 관련해 뇌에 이상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치매 초기부터 건망증이 유독 두드러진다. 예를 들면 대..

닭 대신 달걀..하루 한 개면 건강에 좋은 이유 5

닭 대신 달걀..하루 한 개면 건강에 좋은 이유 5 권순일 입력 2021. 07. 11. 10:31 댓글 210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닭고기도 건강에 여러 가지 좋은 효과가 있지만, 달걀도 이에 못지않다. 특히 달걀은 조리하거나 먹기가 간편하다는 이점이 있다. 사실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잘못 알려져 심장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오해가 있어왔다. 하지만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달걀 한 개 정도를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대한 염려 없이 꾸준히 먹어도 된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이 17만7000여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달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한 개 정도로 적당히 달걀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도 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