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법관 후보에 마용주 서울고법 부장판사이현승 기자2024. 11. 26. 16:59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는 12월 27일 6년 임기가 끝나는 김상환 대법관 후임으로 마용주(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임명제청했다. 마 부장판사가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인준 표결을 통과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법관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새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제청된 마용주 서울고법 부장판사. / 대법원 제공마 부장판사는 1969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다. 낙동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뒤 약 27년간 서울·대전·통영·제주 등 전국 각지의 법원에서 민사, 형사, 행정 등 다양한 재판 업무를 했다. 법원 안팎에서는 온화하고 소탈하며 배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