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청출어람 (靑出於藍)

淸潭 2013. 3. 19. 17:41

靑出於藍

청출어람

어떤 분야에서던, 가르침을 주는 스승보다 나은 제자가

나온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닐텐데요.

살다보면, 우리 주변에 스승보다도 나은 특출한 제자들의

나타나는 것을 간혹 볼수 있죠~

바로 이럴때 쓸수 있는 고사성어가 바로, 청출어람인데요

우리 일상에서도 상당히 흔하게 많이 쓰이는 고사성어이니만큼

한자로는 어떻게 쓰고,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놓으실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고사성어 청출어람 한번 알아볼게요.

청출어람은 한자로 靑出於藍 이렇게 쓰시면 되구요.

각 한자의 뜻을 보면

푸를 청, 날 출, 어조사 어, 쪽 람

푸른빛이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나은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입니다.

고사성어 청출어람은 옛 중국 전국시대에 성악설을 주장한걸로 유명한 순자의 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순자)(권학편)에 나오는 말로, 꾸준히 노력하면

학문으로 스승을 능가하는 제자도 나타날수 있다는 말입니다.

쪽에서 나온 물감이 쪽보다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을 일컫는 말.

이 말은 전국시대의 유학자(儒學者)로서 성악설(性惡說)을 창시한 순자(荀子) 의 글에서 나오는 한 구절이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된다. [學不可以己]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靑取之於藍]
쪽빛보다 더 푸르고 [而靑於藍]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氷水爲之]
물보다 더 차다. [而寒於水]
.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은 끊임없이 발전과 향상을 목표로 하여 노력해야 하고 중도에서 그만두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사람의 학문은 더욱 깊어지고 순화되어 한 걸음씩 완성에 가까워질 수 있다.

여기서 '푸름과 얼음'의 비유가 등장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사람에게 있어서는 학문과 마차가지로 그 과정을 거듭 쌓음으로써 그 성질이 더욱 깊어지고 순화되어 가는 것이다.

스승에게 배우기는 하지만 그것을 열심히 익히고 행함으로써 스승보다 더 깊고 높은 학문과 덕을 갖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스승이 너무 훌륭하면 훌륭할수록 그를 능가하기는 어렵다.

靑 푸를 청. 出 날 출. 於 어조사 어(…에,…에서,…보다). 藍 쪽 람.

[준말] 출람(出藍)

[동의어] 출람지예(出藍之譽), 출람지재(出藍之才), 후생각고(後生角高),
출람지영예(出 藍之榮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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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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