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의 절구(江碧鳥逾白) 두보의 절구(삼도헌의 한시산책 117) 絶句(절구) 杜甫(두보) 江碧鳥逾白(강벽조유백)이오 : 강이 푸르니 새 더욱 희고 山靑花欲然(산청화욕연)이라 : 산이 푸르니 꽃이 붉게 타고 있네 今春看又過(금춘간우과)하니 : 올 봄도 보기만 하면서 또 보내니 何日是歸年(하일시귀년)고 : 어느 날이 .. 글,문학/漢詩 2010.06.15
우연히 읊음(偶吟) /송한필(宋翰弼) 출처;음악정원 글쓴이;사맛디 한시의 산책 - 우연히 읊음(偶吟) - 송한필(宋翰弼),偶吟 花開昨夜雨 花落今朝風 화개작야우 화락금조풍 可憐一春事 往來風雨中 가련일춘사 왕래풍우중 꽃이 어제 저녁 비에 피더니 꽃이 아침 바람에 떨어지네 아 - 한 해의 봄이 바람과 비 가운데 오고가네 꽃이 어제 저.. 글,문학/漢詩 2010.06.13
그들은 항상 도를 생각해 법구경 - 방일품(放逸品)3 - [그들은 항상 도를 생각해] 常當惟念道 自强守正行 상당유념도 자강수정행 健者得度世 吉祥無有上 건자득도세 길상무유상 그들은 항상 도를 생각해 스스로 굳세게 바른 행실 지키며 용맹하고 슬기롭게 세상을 건너 위 없는 편안한 행복을 얻는다. * 지식의 과실을 따먹기 .. 글,문학/漢詩 2010.06.12
규정(閨情).....김극검(金克儉) 閨情 (규정) 아내의 마음.....김극검(金克儉) 未授三冬服 (미수삼동복) 아직 보내지 못한 겨울옷 空催半夜砧 (공최반야침) 밤늦도록 다듬이질만 재촉했네 銀釭還似妾 (은강환사첩) 저 등불 나와 같아 漏盡却燒心 (누진각소심) 눈물 다 마르고 마음마저 태우는구나 ※김극검 (金克儉)1439(세종 21)∼1499(연.. 글,문학/漢詩 2010.06.12
월야(月夜).....김령(金 坽) 月夜1 (월야1) 달밤.......김령(金坽) 明月入我戶 (명월입아호) 밝은 달이 내 방에 들어오는데 獨坐鳴瑤琴 (독좌명요금) 홀로 앉으니 거문고 소리 울려온다. 萬籟自寥寂 (만뢰자요적) 온갖 소리 다 쓸쓸하니 悠然中夜心 (유연중야심) 한밤에 내 마음은 아득하여라 月夜2 琴鳴月色靜 (금명월색정) 월색은 고.. 글,문학/漢詩 2010.06.12
생은 어디에서 왔으며 ....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 本無實 生死去來 亦如然 생은 어디에서 왔으며 죽음은 어디로 가는가. 생이란 한 조각의 구름이 일어나는 것과 같고 죽음은 그 한 조각의 구름이 없어진 것과 같다. 일어난 구름 스스로는 본래 실체가 없다. 生死도 이와 같다. 구름이 .. 글,문학/漢詩 2010.06.09
禪詩와의 만남-28 禪詩와의 만남 溪聲便是廣長舌 山色豈非淸淨身 夜來八萬四千偈 他日如何擧似人 시냇물 소리는 부처님의 설법이요. 산 빛은 청정한 법신일세. 밤 새 쏟아내는 팔만사천 게송을 다음날 어떻게 내보여 줄 수 있을까 - 소동파(1036-1101)- 무비 스님 /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초청강연.. 글,문학/漢詩 2010.06.01
진실한 것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법구경 - 쌍서품(雙敍品)11 - [진실한 것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以眞爲爲 以爲爲眞 이진위위 이위위진 是爲邪計 不得眞理 시위사계 불득진리 진실한 것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거짓인 것을 진실로 생각하면 이것은 끝내 그릇된 소견이라 마침내 참이익을 얻지 못한다. * 한 일, 한 일을 겪어보면 겪어볼수.. 글,문학/漢詩 2010.05.28
無可無不可吟(무가무불가음)-許穆(허목)-28 無可無不可吟(무가무불가음) 옳은것도 없고 옳지않은것도 없다 一往一來有常數 (일왕일래유상수) 한번 오고 한번 가는 것이 진리이니 萬殊初無分物我 (만수초무분물아) 온갖 사물 처음은 무에서 사물과 나로 나누어진 것 此事此心皆此理 (차사차심개차리) 이 일, 이 마음도 다 이 이치이.. 글,문학/漢詩 2010.05.27
추포가(秋蒲歌)-이백(李白) 李白(701∼762) 중국 당나라 시인. 자는 태백, 호는 청련거사 白髮三千丈 (백발삼천장) 백발은 길이가 삼천 길 緣愁似個長 (연수사개장) 근심 때문에 이렇게 자랐다. 不知明鏡裏 (부지명경리) 모르겠구나, 맑은 거울 속 何處得秋霜 (하처득추상) 어느 곳에서 서리를 얻어왔나. 글,문학/漢詩 20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