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陶淵明) 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陶淵明) 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陶淵明) 돌아가리라 고향의 전원이 황폐해 가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 이미 마음은 육체의 종이 되었으니 어찌 헛되이 슬퍼하리요 지난일은 어쩔 수 없음을 알고 장래의 일은 이제부터 늦지 않았음을 알았다. 실로 길 잃음이 오래.. 글,문학/漢詩 2007.05.09
春望詞 四首(춘망사 4수) 봄 날의 바람 春望詞 四首(춘망사 4수) 봄 날의 바람 - 설도(薛濤)- 花開不同賞 (화개불동상) 꽃피어도 함께 즐길 이 없고 花落不同悲 (화락불동비) 꽃 져도 함께 슬퍼할 이 없네 欲問相思處 (욕문상사처) 묻노니, 그대는 어디 계신고. 花開花落時 (화개화락시) 꽃 피고 꽃 질 때에. 攬結草同心 (람결초동심) 풀을 따서 .. 글,문학/漢詩 2007.03.21
임종게(臨終偈) 임종게(臨終偈) 天童正覺(천동정각) 꿈 같고 환영 같은 夢幻空花 아아, 육십칠 년이여 六十七年 흰 새 날아가고 물안개 걷히니 白鳥煙沒 가을물이 하늘에 닿았네 秋水天連 ***감상 "흰 새(白鳥)" 는 지적인 번뇌(迷理惑)를, "물안개(煙)"는 감정적인 번뇌(迷事惑)를 뜻한다. 임종게로서 최고의 걸작이라 .. 글,문학/漢詩 2007.03.20
退溪 이황의 梅花詩-28*5 退溪 이황의 梅花詩 도산월야영매(陶山月夜詠梅) 獨倚山窓夜色寒 梅梢月上正團團 不須更喚微風至 自有淸香滿院間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맑은 향기 저절로 뜨락에 가득 차네 ▶ 밤 늦게 홀로 .. 글,문학/漢詩 2007.03.10
퇴계의 도산 달밤의 매화-28 퇴계의 도산 달밤의 매화 도산 달밤에 핀 매화(陶山月夜詠梅) 퇴계(退溪) 이황(李滉) 獨倚山窓夜色寒 /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기운이 차가운데 梅梢月上正團團 / 매화나무 가지 끝에 둥근 달이 떠 오르네 不須更喚微風至 /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自有淸香滿院間 / 맑은 .. 글,문학/漢詩 2007.01.23
歸去來兮辭 歸去來兮辭 本文 陶淵明(365~427) 歸去來兮 자! 벼슬에서 물러나 내 집의 논밭으로 돌아가자! 田園將蕪, 胡不歸 전원이 황폐하고 있거늘, 어찌 돌아가지 않을 것이냐? 旣自以心爲形役 奚惆悵而獨悲 이미 내가 잘못하여 스스로 벼슬살이를 했고 따라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괴롭혔.. 글,문학/漢詩 2007.01.22
[스크랩] 奉別蘇陽谷世讓 봉별소양곡세양(奉別蘇陽谷世讓) 月下梧桐盡(월하오동진) 달빛 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 霜中野菊黃(설중야국황) 서리 맞은 들국화는 노랗게 피었구나. 樓高天一尺(누고천일척) 누각은 높아 하늘에 닿고 人醉酒千觴(인취주천상) 오가는 술잔은 취하여도 끝이 없네. 流水和琴冷(유수화금랭) 흐르는 물은.. 글,문학/漢詩 2006.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