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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해는 5강 확실" 만장일치,

"한화, 올해는 5강 확실" 만장일치, KIA·삼성·LG도 '100%'... KT 4표, 롯데 1표 [해설위원 설문]김우종 기자2025. 1. 25. 12:15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2025년 개장 예정인 한화 이글스의 신축 야구장 조감도. /사진=한화 이글스올 시즌 KBO리그 5강팀은 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LG 트윈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스타뉴스가 야구 해설위원 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5강 진출 예상팀으로 KIA와 삼성, LG, 한화 등 4개팀이 '만장일치'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KT 위즈가 4표, 롯데는 1표를 얻었다.한화의 5강 합류 전망이 단연 눈에 띈다. 한화는 지난해 66승 76패 2무를 마크하며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5위..

쉼터/스포츠 2025.01.25

남자행(男子行) / 신흠(申)欽

남자행(男子行) / 신흠(申)欽상촌선생집 제7권 / 시(詩)○칠언고시(七言古詩) 44수 귀히 되어도 하나의 남자이고 / 貴亦一男子천하여도 하나의 남자이나니 / 賤亦一男子다만 지절을 잘 간직해야지 / 但能存志節귀천은 부질없는 것일 뿐이라네 / 貴賤徒爾耳생각건대 그 옛날 오창의 옛 술집에서 / 憶向吳閶舊酒壚웃으며 반화포 벗어주고 한 번 취했고 / 笑脫蟠花沽一醉돌아와선 대장군에게 읍만 하였는데 / 歸來長揖大將軍갑 속의 부용검은 빛이 땅에 비추었네 / 匣裏芙蓉光照地오후의 집엔 사람이 구름처럼 몰렸건만 / 五侯庭館閙如雲팔 내저어라 명함 한번 내민 적 있었나 / 掉臂那曾投漫刺양주로 가서 질지를 베 죽이고자 하여 / 欲去涼州斬郅支허리에 붉은 활 메고 백마를 탔도다 / 腰下彤弓跨白騎인간 세상의 길이 어려움을 누가 알랴..

글,문학/漢詩 2025.01.25

규방의 정 / 이달충(李達衷)

규방의 정 / 이달충(李達衷)제정집 제1권 / 시(詩)《동문선》에 보인다. 〔閨情 見東文選〕 그대에게 동심결 주었더니 / 贈君同心結내게는 합환선 주었네 / 貽我合歡扇그대 마음 결국 한결같지 않아 / 君心竟不同좋아하고 미워함이 천만번 변하는구나 / 好惡千萬變내 즐거움 또한 이룰 수 없어 / 我歡亦未成초췌하게 밤낮으로 그리워하네 / 憔悴日夜戀날 버려도 그대 원망하지 않으리 / 棄捐不怨君새로 사귄 사람 아주 예쁘더이다 / 新人多婉孌그 미모가 얼마나 가겠나 / 婉孌能幾時세월은 화살보다 빠른 것을 / 光陰疾於箭어찌 알랴 꽃같이 예쁜 사람도 / 焉知如花人언젠가는 얼굴에 주름이 생김을 / 亦有欺皺面 [주-D001] 규방(閨房)의 정(情) : 《동문선》 권5에 수록되어 있다.[주-D002] 동심결(同心結) : 비단으로..

글,문학/漢詩 2025.01.25

오늘〔是日〕/ 이민구(李敏求)

오늘〔是日〕/ 이민구(李敏求)동주집 시집 제23권 / 시(詩)○착륜록1(斲輪錄一) 이 해가 또 서산으로 들어가니 / 是日又將入올해는 얼마나 남았나 / 今年餘幾何저녁 강물은 빨리도 흘러가고 / 暮江流轉疾가을 나뭇잎 한층 많이 떨어지네 / 秋樹落逾多늙은 몸이라 엄습하는 서릿바람 두렵고 / 老畏風霜逼가난한 살림이라 들르는 손에게 부끄럽다 / 貧慙賓客過열흘 지나도록 문 열지 않았더니 / 經旬不啓戶거미줄이 점차 보금자리 이루어 가네 / 蟲網漸成窠………………………………………………….끝.

글,문학/漢詩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