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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서울 전역에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효"

[속보] 기상청 "서울 전역에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효"한영혜2025. 1. 8. 10:09 한파가 이어진 8일 오전 서울 뚝섬 한강공원 인근에 걸린 밧줄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연합뉴스기상청은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道峰寺(도봉사)―羅湜(나식)

道峰寺(도봉사)―羅湜(나식)曲曲溪回複(곡곡계회복) 登登路屈盤(등등로굴반) 黃昏方到寺(황혼방도사) 淸磬落雲端(청경락운단) 굽이굽이 시내는 돌고 돌아오르고 오르는 길은 꼬불꼬불.황혼에야 비로소 절에 이르니맑은 경쇠 소리 구름 끝에 떨어지네.直譯굽이(曲) 굽이(曲) 시내는(溪) 돌아(回) 겹치고(複)오르고(登) 오르는(登) 길은(路) 굽고(屈) 굽었네(盤).누렇게(黃) 어두워져서야(昏) 비로소(方) 절에(寺) 이르니(到)맑은(淸) 경쇠소리(磬) 구름(雲) 끝에(端) 떨어지네(落).

글,문학/漢詩 2025.01.08

雪夜(설야) - 鐵船 惠楫(철선 혜즙, 1791~1858)

雪夜(설야) - 鐵船 惠楫(철선 혜즙, 1791~1858)눈 오는 밤 一穗寒燈讀佛經(일수한등독불경) : 不知夜雪洪空庭(부지야설홍공정) : 深山衆木都無籟(심산중목도무뢰) : 時有檐氷墮石牀(시유첨빙타석상) :  희미한 호롱불 아래 불경을 읽노라니넓은 빈 뜰에 밤 눈이 오는 줄도 몰랐다깊은 산 숲속에는 아무 소리 없지만고드름은 수시로 돌난간에 떨어진다.

글,문학/漢詩 2025.01.08

秋夕滿月(추석만월) /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秋夕滿月(추석만월) /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한가위 보름달 夜深過四更(야심과사경)君未歸有憧(군미귀유동)眞夜中滿月(진야중만월)知君在何方(지군재하방)我問月其處(아문월기처)月無言眺望(월무언조망)心身皆疲勞(심신개피로)含淚夢中行(함루몽중행)밤이 깊어 4경을 지나는데그대는 아직 돌아오지 않으니 그리움만 있구나한밤중 중천에 떠 있는 보름달은그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것이니나는 달에게 그대 있는 그곳을 물어보지만달은 말없이 바라볼 뿐이네생각에 지쳐 심신이 모두 피로하여눈물을 머금고 꿈 속으로 간다-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댓글수2

글,문학/漢詩 2025.01.08